오랜만에 영어+@ 관련 질문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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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도 괜찮고, 사탐이나 대학/학과/입시 관련도 괜찮습니다. 사탐은 특정 과목 관련보다는 전반적인 방법론 측면을 물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밤이라 수험생들이 없을 것 같긴 한데...ㅠ 여유가 생기면 더 많이 들어오겠습니다.
니가 뭔데 질문 받냐?
오르비에서 '유일하게' 5년 넘게 꾸준히 사회탐구 컨텐츠/칼럼 만들어 무료로 올렸으며, 전 오르비 북스 저자, 수능 사탐 만점입니다.
오르비에서 10년 가까이 입시, 대학 상담을 해옴. 상담 건 수만 치면 수 천 건은 넘을 것 같고...대학 직접 카드 짜서 보낸 건 100명은 넘음... 그 유명한 '헬'과 같이 입시 컨설팅 시작을 같이 했음. 물론 그 친구가 압도적이기도 하고...저는 강사라서...입시는 포기해서 손 떼어가고 있습니다만...
현재 영어 가르치며 먹고 살고 습니다.. 수능 영어 100점, 경찰대 '편입'영어 95/100(독해, 문법 만점) 필기 점수 남기고 합...국내에 이 이상으로 수능형 영어 문항 독해 능력 증명은 어렵지 않나... 수능 영어 컨텐츠 저자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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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능 영어 개인적으로 난이도 어떨거라고 보시나여
매우 무난하면서 쉽지 않을까 싶네요. 그냥 무작정 예측해보자면 1등급 8~9%...역대급 물 6평 때문에 학생들이 많이 영어를 유기할 것이라서 9평 난도가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9 불-> 무난하면 8~9%
9 물-> 무난해도 5~6%
영어 1등급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2~3에서 계속 진동하는데
2~3 진동이면 일단 안정 2부터 만들어야 하는데,
이건 어휘 부족/구동사 등 표현 숙지 부족/텍스트를 '해석'하는 것을 넘어서 정보를 뽑고 그걸 연결해서 글의 핵심 내용을 떠올리는 연습을 하시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후에 밑에 댓글에 달아놓은 1뚫 방법을 시도해보시면 됩니다.
절평 이후 최고의 불 영어는 몇학년도인거 같음?
(본수능만 놓고 봤을때)
당연히 24가 아닐까 싶습니다만 현장 기준으로 25도 만만치 않았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작수 영어 2받은 사람입니다. 공부엔 왕도가 없는걸 알지만 그럼에도 혹시나 해서 여쭤보게 되네요... 영어를 1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이나 팁 같은게 있으신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일단 영어 1을 뚫기 위한 전제는
1. 빈순삽 제외파트를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서 시간 확보한다
2. 빈순삽 유형 자체에 대한 접근 방식과 테크닉(이라고 말하기도 뭐하지만...)을 체화한다
두 개가 전제되어야 1뚫이 가능합니다.
1은 기본적으로 어휘력/해석력은 기본이고 중요해서 꼼꼼히 해석하고 정보를 뽑아야 할 부분/안 중요하고 러프하게 넘겨도 되는 부분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국어에서도 똑같지요. 비문학에서 모든 부분 다 똑같이 천천히 시간 박아서 읽으면 10분대 컷 못하는 것 과 동일한 맥락입니다. 우다다 읽어서 다 날리고 하는 것은 최악이지만, 역으로 1뚫까지 하려면 정확도에 속도도 동반되어야 합니다. 영어 괴수들은 듣기에서 내용일치+앞장 다 터는게 괜히 그럴 수 있는게 아닙니다.
2는 인강의 도움을 받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요즘 워낙 강의가 유형별로 잘 되어있어서 맛보기 들어보시고 본인에게 와닿는 선생님을 찾으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나 팁을 드리면
빈칸은 대의 흐름 자체에서 정답 내기+빈칸 주위에 디테일 처리에서 변별
순서/삽입 응집성보다는 일관성에 따른 논리적/내용적 순서 전개에 집중
이 어렵든 쉽든 변하지 않은 요즘 트렌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전보다 빈칸은 쉽고 순삽은 어려운 것이지요.
이렇게 자세히 설명해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상평시절 기출이 빈칸 빼면 난도가 되게 쉽더라구요 영어 3~4등급정도 친구한테 빈칸 제외 상평시절 기출로 감 잡고 요즘 기출 푸러보라고 추천하는건 어떻까요??
+ 14학년도 킬러 수학과학 지문, 11학년도 빈칸 여러 킬러 문제들
이런 문제들은 도저히 맞출 자신이 없더라구요 이런 문제 맞추기 위한 노력은 절평영어 1 맞는데 너무 과한거겠죠??
네 과합니다. 절평 영어 1과 결이 많이 다릅니다.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최근 기출을 먼저 보고 N제 형식으로 상평 시절 쭉 풀어보는게 좋긴 하다고 생각해요.

근데 최근 기출 난도가 좀 어렵게 느껴진다구 하네요 ㅜㅜ 순서삽입같은 경우는 요즘이 훨 어렵다보니아 빈칸만 제외라면 옛기출부터 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충분히 상평까지 안 가도 18~22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마지막 질문 하나만 드릴게요 ㅜㅜ 영어 질문할 사람이 귀해서…
Success divided by pretensions equals self-esteem 어쩌구 지문 아시나요?? 이 문제가 역대 킬러 1위인 것 같은데 ㅋㅋㅋㅋ 전 못풀겠더라구요 도희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109네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더 어려운건 1411 mathematics 문제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ㅎㅎ 1109가 역대급인건 지문에 대한 이해보다는 선지가 매우 까다로웠고, pretensions에 대한 독해와 처리가 어려웠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논리(?) 수학적으로 처리하면 쉬운 지문입니다
It is determined by the ratio of our actualities to our supposed potentialities. 라고 준 것을 수식화 시켜보면
Self esteem=Actualities/Supposed Potentialities 입니다.
그러니 actuality 와 Supposed potentiality가 지문에서 의미하는 바를 찾아야 합니다.
지문에서 It also hints at two ways for raising our self-esteem. On the one hand, we may try to achieve more; and on the other, we may reduce the number of things we want to achieve.
라고 했지요? Self-esteem을 늘리는 방법을 두 개를 준 겁니다.
첫 번째는 분자(성공)자체를 늘리든가
두 번째는 분모(성공하려고 여러 개를 기대하는 것)를 줄이든가.
근데 이어지는 문장에서 The advantages of the latter approach lie in the following statement: To give up pretensions is as blessed a relief as to get them gratified. 라고 두 방법 중 후자에 대해 부연 설명을 합니다. 이 때 give up 하는 대상은 뭐죠? pretension이죠? 그렇다면 pretension이 갑자기 나온 놈이 아니라 앞에 나오는 여러 개 성공하려고 하고, 너무 기대하는 supposed potentiality-the number of things we want to achieve 등의 내용과 이어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너무 많이 기대하지 말고, 많은 것을 노력하지 말고, 허식에 빠지지 말자 3단 콤보죠.
그렇다면 아까 수식의 분자 자리에 pretension이 들어가면 수식이 알맞겠죠?
어렵습니다만 결국 요구하는 능력은 끊임없이 대용어/paraphrasing 된 것들을 이어서 연결해가는 것입니다. 능동적 소거도 하면 덜 헷갈리구요!
사탐 선택과목 뭐므ㅓ하셨었나요
한국지리, 세계지리를 했었고, 가르쳤던건 한지,세지,사문을 가르쳤었습니다.
영어 작수 87 올6 88입니다
작년 9평 72점 받을 때까지 영어 공부를 1도 안 하다가 열심히 달려서 극적으로 끌어올린 경험 덕에 올릴 수 있다는 자신이 있었는데 정체가 너무 오래 가는 것 같아서요
아마, 시험지에서 아직 손을 못 대는 문항들이 간혹 있어 이 점수대를 못 벗어나지 않나 생각하곤 있는데 시간단축이 힘들어서요
대의파악 보통 2분 30초~3분 정도 보는 것 같고 빈칸 순삽 남기고 18분~20분 정도 남습니다
작수,올6 둘 다 37,38,39를 못 보고 끝났는데 원래 순삽 유형에 자신 없기도 해서
순삽 유형 공부를 우선 먼저 해두고 이후 시간 단축에 신경을 쓸지
시간 단축을 우선 목표로 설정해둘지가 고민입니다
정법과 같이 암기량이 많은 사탐공부법으로는 백지복습이 가장 좋을까요?
아이코 이렇게 장문으로 써주실줄이야 ㅜㅜㅜ 사실 지문 이해는 얼추 했는데 pretention이랑 연결을 못해서 아 이건 진짜 못풀겠다 하고 넘기고 해설영상을 봤는데도 잘 감이 안오더라구요 근데 도희님 댓글 보니까 함 다시 풀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결국에 중요한것은 논리구조!!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ㅎㅎ
하시는 일 항상 화이팅입니다~~~
안녕하세요 현 3등급 학생입니다. (6평은 처음으로 80점대 중반 뜨긴 했으나 도저히 이게 일반적인 제 점수라 보긴 어려운 거 같습니다)
영단어장에서 예문을 써놓는 가장 큰 이유는 단어가 사용되는 예시을 보면서 맥락을 알고 자연스럽게 체화되기 위해서인데,
영단어장 예문으로 보통 쓰이는 수능기출 지문들을 활용할 때, 아직 실력이 부족해서, 딱 보고 1초만에 직관적으로 딱 이해가 되는게 아니라, 예문을 읽기 위해서 추가적인 에너지를 소모해야 합니다.
그래서 에너지 소모만 많아지고 맥락 파악 및 예시 활용이라는 본목적이 흐려지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작수 성적은 영어 3입니다.(실제 성적은 4가 디폴트 값이고 종종 3과 5까지도 나옵니다)
6월 중순 이후로 공부를 시작할 예정이고 해석공식 basic -> 로즈리 그래머홀릭 -> 해석공식 기출구문 -> 해석공식 논리구조 순서대로 강의를 수강한 후 기출을 풀려고 하는데 괜찮은 커리 같나요? 단어는 워마 수능2000과 강의를 수강하며 모르는 단어들을 정리해서 외울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