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한편 지어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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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매는 그 날도 짙은 어둠을 걷으며 나갔더랬다
낮의 열기가 아직 가시지 않은 거리를 다니며
배고파 울다 지쳐 쓰러진 애들 생각에
부지런히 손님 찾아 다녔더랜다
어매는 그 날도 허탕치고 이슬에 목을 축이더랜다
몇일째 잠못잔 몸땡이는 새벽 냉기에 젖어
고이 자리에 앉아 지쳐 쓰러진 어매위로
심야를 달리는 그림자가 덮쳤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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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 짜릿해 새로워 산책하면서 눈풀하면 꿀잼
눈물.이. 왈칵.
요요햄은 시도 잘써
문학소년이야
공부도 잘해 문학적 감수성도 풍부해
대체 부족한 게 뭘까?
그건 바로 나의 사랑?
요요는 안정적인 직업에 뛰어난 두뇌를 가졌지만,
나를 소유하지는 못 했구나...
의새형님 재능낭비 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