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쇼 [1051589] · MS 2021 · 쪽지

2025-06-08 19:27:57
조회수 247

이젠 노력도 재능처럼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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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중꺾마 계속 유지중이다



열심히 살고있다



오전 7시 기상해서 맨날 11시까지 공부하고 집와서 저녁먹고 씻고 12시부터 2시까지 



대성으로 문학 연계나 만만한 사탐을 매일 하고있어



이렇게 하루도 안 쉬고 하는게 정말 힘들더라



가능할까요 라는 질문보단  '포기하고싶다' '이렇게까지?' 라는 생각이 먼저 드네



열심히 하니까 잇올에서도 누가누가 열심히 하고 누가누가 걍 앉아만 있다가



밥만 처먹고 그냥 가는지 너무 눈에 선명히 보이더라



매일 빡세게 사니까



머리도 잘 안돌아가고



어깨도 너무 아프고 허리도 두동강 날거같고



맨날 귀는 시뻘게져서 예민해지더라



좆같긴 하지



근데 지금 아니면 언제 또 수능을 볼 수 있는 시기가 오겠음



잠깐 현타와서 잠깐 오르비 켰고



중꺾마 다들 유지해서 원하는 대학 가기를 바랄게



엔수하는 허수생이 한번 써봤다



남은 시간 부끄럼없이 살았다면 반드시 수능날에 운이 올 거라고 믿으면서 끝까지





2026 대수능 D-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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