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현실이 좀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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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고2라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주변에 보면
“난 이과니까”라는 마인드로
수능에선 당연히 미적+과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아주 많음
자신이 잘하는 것
자신이 흥미를 가진 것
에 대한 고민조차 해보지 않은 채로
“이과를 가야 취업이 잘 돼”
“문과는 굶어죽어”
라는 프레임이 갇혀서
왜 자신이 이과를 선택했는지에 대한
자각조차 없이 흘러가는 대로 공부하면서
결국 돌아오는 건 5등급의 성적표임
그러면서도 이과라는 자부심은 있는 건지
사탐과 확통 선택자들을 신명나게 깜
자신이 더 잘하고 적성 있는 방향을 찾아가도록
교육과정이 설계되어 있어야 하는데
틀을 정해놓고 따라가게 만든 사회와 교육과정이
아이들을 획일화시키고 외집단을 배척하게 만듦
그냥 요즘 드는 생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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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이 돼서 3등급을 못 넘는 나 자신을 발견
통찰력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