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wirtz [1314643] · MS 2024 · 쪽지

2025-06-08 02:42:14
조회수 173

입시현실이 좀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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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고2라 그런 것일 수도 있지만

주변에 보면

“난 이과니까”라는 마인드로

수능에선 당연히 미적+과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아주 많음


자신이 잘하는 것

자신이 흥미를 가진 것


에 대한 고민조차 해보지 않은 채로

“이과를 가야 취업이 잘 돼”

“문과는 굶어죽어”

라는 프레임이 갇혀서


왜 자신이 이과를 선택했는지에 대한

자각조차 없이 흘러가는 대로 공부하면서

결국 돌아오는 건 5등급의 성적표임


그러면서도 이과라는 자부심은 있는 건지

사탐과 확통 선택자들을 신명나게 깜


자신이 더 잘하고 적성 있는 방향을 찾아가도록

교육과정이 설계되어 있어야 하는데

틀을 정해놓고 따라가게 만든 사회와 교육과정이

아이들을 획일화시키고 외집단을 배척하게 만듦


그냥 요즘 드는 생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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