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맥주 [1088100] · MS 2021 · 쪽지

2025-06-06 23: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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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국어, 틀딱에게 지나치게 유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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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딱 특1) 주택임대차보호법,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몸으로 직접 맞으면서 배워봄

 - 계약갱신 요구권 믿고 까불었는데 집주인이 실거주하러 들어온다 해서 쫓겨나도 봄

 - 그와중에 집주인이 저보다 젊어서 자괴감들뻔

 - 보증금 상한액 초과하는 상가건물도 기웃거려는 봄

 - 그러나 임대차보호법 적용되는 조그마한 상가건물도 어차피 임대료 대신 관리비 올리면 그만이란걸 배움 깔깔깔깔

  (임대차보호법에 연간 임차료 상승분에 대한 상한도 규정돼 있거든요...)


틀딱 특2) 고전문학이 어렵게 나오면 유리

 - 조금이라도 그 시대에 가까이 살아 보았기 때문(?)




는 고속노화로 수리와 탐구에서 시간이 부족해지면서 폭망

두 아가의 뇌를 만들어주고 제 뇌가 녹음이 되었다... (대충 뇌가 녹았다는 소리)



덧)

(1) 등급을 보니 왠지 새로 취임하신 대통령님께서 

  왜 물리학은 "2"등급이죠? 라는 질문을 날릴 것 같아 가슴이 섬찟하네요


(2) 이번 대선에 기호 3번이 없었음을 교훈삼아 

  과탐 시간이 부족할 때 3만큼은 찍지 않았습니다


(3) 사실 이 말을 하고 싶었던건데... 여러분 너무 보고싶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옛날에 제 고등학교 3학년 담임쌤께서 시험기간에는 아홉시뉴스도 재밌다고 했던 말씀이 기억이 나는데

지금 보니 육아를 하면 시험도 재밌다는 거....


첫째가 초등학교를 들어가는 바람에 오르비에 들어올 시간이 없었어요! 

(아닌가 오히려 더 열심히 들어왔어야했나)

초1짜리 큰애기를 키워 보니 새삼 여러분이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저는 초등의대반이니 이런거 다 언론에서 부풀린  헛소리인 줄만 알았는데

진짜 초등학교 가기 직전에 다들 7세고시? 라고 해서 갑자기 애기 친구들이 학원들 레벨테스트를 보러 다니더라구요...  미친 나라의 미친 부모들....ㅠㅠㅠㅠ

소아정신과가 그렇게 진료대기가 길다는 게 이해가 갔어요


정말 멘탈 부여잡고 이 나라의 학생으로 살아가는 여기 오르비 아가들... 비록 얼굴도 모르지만 너무 안쓰럽고 사랑스럽고... 조금만 더 힘내보아요!! Viva la vida!!! (얼마전에 콜드플레이 내한공연 가서 뒤늦게 입덕해버렸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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