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T의 해설이 오개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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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하다고 생각함
23학년도 6월 모의평가
여기서 되게 중요한 건 '날씨가 풀리다'를 대응하는 능동문을 상정하기 어려운 피동문으로 봤다는 거임. 피동문이란 건 피동사가 쓰인 문장이란 거고 '풀리다'를 피동사로 봤다고 할 수 있음.
그렇지만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이 맥락의 '풀리다'는 피동사가 아니기 때문에 피동문이라 할 수 없음
'풀리다-11'을 보면 '풀다의 피동사'라는 뜻풀이가 없음. 즉 '풀리다'는 피동사가 아니고 이 동사를 쓴 문장을 피동문으로 보지 않는다는 뜻임.
표국대를 보면 '감기에 걸리다'의 '걸리다' 역시 피동사가 아님. 그렇지만 감기 역시 자연적으로 발생한다고 볼 여지가 있기 때문에 230639의 보기대로 대응하는 능동문이 없는 피동문으로 볼 수 있을지도 모름
그렇지만 과연 대응하는 능동문이 없는 피동문의 범위를 어디까지 설정한 것인가는 명시된 바가 없음.
따라서 EBS의 해설처럼 '보이다'로 설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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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위 링크에 답변 남겼으니 참고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오 확인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