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모 이후 방향성 질문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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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르비에 처음으로 글을 작성해 보네요.
일단 두괄식으로 글 쓴 목적을 말씀 들이자면 기하런을 지금이라도 하는게 맞을지랑, 지금 정도에 어떤걸 하면 좋을지 방향성에 대해 조금 더 조언 을 구하고 싶어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국어를 본 뒤가 기억이 나지 않는 19학년도 수능을 봤었고, 수리논술최저충이었던 저는 처참한 점수로 최저를 맞추지 못하고(올 3등급이었습니다.) 돈이라도 빨리 벌고 싶어 그냥 전문대에 가서 제약사에 취업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수능에 미련이 없었지만, 밑바닥 부터 시작해서 회사에서 인정받고 본사발령까지 받아 연구소 사람들이랑 대화를 하면서 저의 무지함과 그들에게 경외감을 느끼고 다시 한 번 입시판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작년 8월에 퇴사하여 고1,2 기출 부터 시작해서 작년수능 전과목 5등급을 받고, 올해 6모는 언매 71 미적 73 영어 81 생명 45 지구 38점 을 받았습니다. 국어는 기출 전개년 1회독 후 이감이랑 상상 정도 풀어보았고, 수학은 쎈 2회독이랑 쉬운 4점까지 기출로 풀었고 현재 수분감 step 0 다풀고 뉴런 시작했습니다. 영어는 전반적으로 아직 단어를 많이 못외워서 대충 문맥으로 파악하고 풀고 있습니다. 과탐은 기본개념이랑 기출만 3회독 했습니다.
현재 선택과목은 원래 이과이기도 했고, 최종 목표가 약학대나 수의대여서 결정하였습니다.
화작을 안한 이유는 19년도에 당한 것도 있고.. 매체를 못하는거 보니 화작도 자신없어 그나마 언어에서 매꾸려고 선택했습니다. 수학은 15 21 22 27 28 29 30번 틀렸고, 15번은 a+인거 못봐서 미분가능하다 판단해 그래프 못그려 틀렸고, 27번은 f(세타)이면 세타로 정리해서 풀었어야 했는데 1:3에 비율에 꽂혀서 그냥 한 변을 미지수k로 두고 풀다 빙빙돌아서 틀렸고, 29번은 계산 실수 했습니다. 28 30은 진짜 수능에 나오면 맞출 수 있을 까라는 생각이 심하게 들어서 기하로 지금이라도 옮기는게 맞을까 싶어 이런 장문의 글 써봅니다.
글 쓰는 재주가 없어서 읽기 불편하시겠지만, 진심으로 쓴 만큼 읽어 주셨다면 쓴 소리라도 좋으니 댓글 달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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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미적을 끌고 가야하냐 마냐를 미적 2틀 (어려우면 3) 기준으로 보긴한데 실수한거면 괜찮지 않을까요
보통 2틀이 기준이군요... 감사합니다. 아직 기준이나 난이도 같은걸 잘몰라서 한 번 실모들 좀 구해서 풀어봐야겠네요
기하도 꽤나 적성차이 심한 과목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