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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오호라
헷갈리신 듯. '걸리다1-1 ~ 1-6'까지는 피동사인데 '걸리다1-8'인 '감기에 걸리다'는 피동사가 아니니 여기서 헷갈리신 듯. 공시적으로는 피동사로 안 치죠.
공식 해설영상인데 강사가 헷갈려서 오개념을 가르친다는게 말이 되는건가요..?
아뇨 말은 안 되죠. 그냥 어쩌다가 그런 오류를 범하신지 생각해 봄
대인호 ㅋㅋㅋㅋ
피동사가 아닌 것보다는 논란이 있음
qna가면 설명도 있음
국립국어원에서 걸리다는 피동사 아니라고 오피셜 땅땅 박았어요
안녕하십니까?
문법적 판단은 학자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이곳에서 판정해 드리기 어렵습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동생이 병에 걸렸다'의 '걸리다'를 피동사로 처리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 점 참고하시되, 학생이시라면 교과서의 견해를 따르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가 검색하면 바로 나오는 답변인데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아니긴한데 논란이 있으니 학교문법도 같이 고려하란거 아님?
근데 37번 해설하실 때 '걸리다'가 명확한 답 근거가 아닌데도 그거를 가지고 해설하신게 문제가 있다는거죠
보통 표국대 따라가긴 함. 평가원은 아니긴 한데 학평에서 표국대랑 다른 식으로 답지 만들었다가 복수정답 함
애초에 학교문법에서 어떤 다의어가 피동사고 아니고를 잘 따지지를 않아서... 딱히 이런 거 논한 교과서나 개론서를 본 적이 없음
저런 단어 또 머있지
많음. 그냥 피동사 아무거나 들어가서 다의어 중에 '---의 피동사' 이런 거 없을 때의 단어는 국국원에서 다 피동사로 안 침
걍 피동 느낌 나는거에서 본동사 못찾는걸로 알면 되나?
그렇다기엔 모으다 -> 모이다 이런 것도 있어서 좀 애매한디
그렇게 봐도 되긴 합니다.
평가원에서 애지간히 찾을 수 있는걸로 줄 것 같긴 한데
안녕. 반가워. 일단 글은 내리고 연구실로 와주면 감사하겠어.
근데 최인호T가 대응하는 능동문이 없는 피동문이다! 라고 해 버리면 뭐 할 말이 없긴 함. 표국대는 '날씨가 풀리다'의 '풀리다'를 피동사로 안 치는데 몇몇 문법서는 그걸 대응하는 능동문이 없는 피동문으로 침. 뭐 이렇게 하더라도 논란이 있는 주제니까 해설을 애초에 이렇게 하면 안 됐고 '보이다'로 했어야겠지만
2023학년도 6평에서 '날씨가 풀리다'를 피동문으로 본 바가 있음. 뭐 이렇게 주장하더라도 대응하는 능동문이 없는 피동문의 범위를 어디까지 잡을 거냐는 논란이 있는 주제니까 해설을 애초에 이렇게 하면 안 됐고 '보이다'로 했어야겠지만
아마 이 요소 때문에 '보여'라는 부분을 추가한 거라고 생각함
안녕하십니까, 최인호T 연구실 문법 담당입니다.
먼저 좋은 의견 제시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QnA에 물어본 몇몇 학생도 있고, 오르비에도 올라온 것 같아서 해당 내용에 대해 답변을 드리고자 합니다.
0.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감기에 걸리다'는 이미 2004학년도 수능 38번 5번 선지(정답 5번)에 그대로 출제된 내용입니다. 거기에서 이미 피동표현이라는 전제로 발문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능동문을 상정할 수 없는 피동문이라는 개념도 다루고 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기출에 사용된 어휘와 개념이기에 이것으로도 충분할 수 있다고 보이지만, 추가로 설명을 덧붙여 보고자 합니다.
1. 국립국어원의 견해, 표준국어대사전 속 내용 자체는 '학교 문법'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다만, 맞춤법, 어휘의 의미, 표기 전반 등이 관련되며, 문법 이론에 대해서 사전만을 근거로 하기 어렵습니다. 그곳은 학교문법을 다루는 기관은 아닙니다.
2. '걸다-걸리다'의 '능동사-피동사'의 관계에 대해서는 이미 대학에서 널리 쓰이는 국어학 전공서에도 다루고 있는 부분이며, '나는 감기에 걸렸다.'라고 피동문을 상정할 때, '*감기가 나를 걸었다.' 이렇게 능동문을 상정할 수 없는 피동문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걸리다'가 피동사가 아니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고 보입니다.
3. 사전과의 충돌에 관하여
'걸리다'를 표준국어대사전에 검색해 보면, '걸다'의 피동사라고 명시되어 있는 것이 있고, 그렇지 않은 것이 있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다의어들로 설명되어 있는 것들은 공시적이 아닌 통시적으로라도 '-리-'가 붙어서 만들어졌다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입니다.
국어학자들이 모여 사전을 편찬하는데, 실제로 편찬자에 의하면 분류에 모호한 것들도 있다고 합니다.
전공서에서 보통 '풀리다'와 '들리다'를 예시로 들긴 하죠. 학교문법에서 명확히 밝히고 있진 않지만 애매하긴 하네요. 2004년 기출은 처음 보네요. 알아 갑니다.
‘풀리다’와 ‘들리다’ 이외에도
「우리말 문법론」(고영근 외, 2018)에 따르면,
“(8나). 그 책을 읽는 데에 시간이 30분이 걸렸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역시 표준국어대사전 12번의 의미로 ‘걸다’의 피동사임을 명시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물론 학교문법에서의 타당성은 다른 이야기겠지만, 현재 평가원 기출에서도 표준국어대사전상 피동사임을 '명시하지 않은 사례'들도 출제되고 있음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수험생 입장에서는 기출을 따라야겠습니다.
맞는 말씀이십니다. 수험생에겐 기출이 최우선이죠
예를 들어, '밝히다'를 검색하면 "불빛 따위로 어두운 곳을 환하게 하다."의 1번 의미에만 '밝다'의 사동사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6번 의미에서는 "진리, 가치, 옳고 그름 따위를 판단하여 드러내 알리다."에 이미 '알린'다는 사동의 의미가 정의 자체에 내포되어 있음에도 ''밝다'의 사동사'로 명시하지 않았습니다. 절대적으로 이때 '-히-'가 사동 접미사가 아니라고 말할 수는 없게 됩니다. 한편 이렇게 되면 이때 사용되는 '밝히다'의 어근이 '밝-'인지, '밝히-'인지 공시적으로 논란이 생길 여지가 있게 됩니다.
이때의 '걸리다'도 마찬가지의 맥락이라고 보입니다. 견해차가 생길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러한 점에서 '걸리다'가 피동사가 아니라고 질문이 나올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기출에는 나왔습니다.
4. 3과 같은 논란의 여지를 남긴다 할 때, '보여'가 있으니 '보-+-이-+-다'에 피동 접미사 '-이-'가 쓰였으니 이로 문제를 푸는 데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5. 능동문을 상정할 수 없는 피동문의 경우 학계에서 견해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2022년에 시행된 2023학년도 6월 모의평가 39번에서는 이미 < 보기>에 피동문에 대응하는 능동문을 상정하기 어려운 경우에 대해서 이미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미 기출된 내용입니다. '날씨가 풀리다'의 예시가 그러합니다. 따라서 능동문을 상정할 수 없는 피동문에 대해서도 학습이 필요하다는 것은 명백하다고 보입니다.
* 해당 내용은 '보여'까지 포함하여 해설하는 방향으로 재촬영하자고 이야기 나눴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
2004학년도 수능 38번 정답 ⑤번
오!! 좋은 답변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