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국어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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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성 ㅅ에 있어도 발음했음
유성음이 음소로 있었음
이중모음 존나 많았음
체언 곡용 존나 많았음
근데 하필 세종이 발음법 같은 거 기록으로 제대로 안 남겨서 합용병서랑 모음 음가 학자들마다 생각하는 게 지좆대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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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3 1
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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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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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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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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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차단한사람이있을까 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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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왠지 끊을 수가 없을 거 같은데 몇번이고 계속넣을거같은데 어카지 ㅋㅋ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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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케해냐하는지 모르겟다가 넘어갓다오묭 풀렷던 경험 많은데 국어는…. 걍 넘어갓다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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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인데 공통은 0-1틀 고정으로 상수로 많이 끌어올린것 같은데 미적은 아직 그정도...






ㅅ발음어케함?
영어 s처럼?
네 맞습니다. '스'보다는 짧지만 그래도 ㅅ 소리는 나는 이런 걸 흔히 외파(released stop)라고 합니다.
오오
그럼 빛 이런것도요?
후기 중세국어(저번 육진 방언 글에서 전기vs후기 관련 언급했으니 찾아보시면 됩니다) 시기에는 8종성법이 쓰였는데 ㅅ, ㅈ, ㅊ은 음절 말에서 ㅅ으로, ㄷ, ㅌ 은 ㄷ으로 쓰였습니다. 학계에서 이를 볼 때 ㅌ은 현대국어처럼 음절말 끝소리 규칙으로 인해 ㄷ으로 발음됐지만 ㅈ과 ㅊ은 ㄷ이 아니라 ㅅ으로 발음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빛'이나 '젖' 같은 단어들은 15세기에는 ㅅ으로 음절말 끝소리 규칙이 적용된 겁니다. 하지만 그 이전의 시기 전기 중세국어 혹은 후기 고대 국어시기에는 이들이 음절말에서 ㅈ이나 ㅊ대로 발음됐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차자 표기를 보았을 때 연음이 될 환경이 아님에도 ㅈ이나 ㅊ 음에 해당하는 한자들이 쓰였거든요.
육진 방언 국어사 글에서 ㄹ 관련 내용에서 간략하게 소개했으니 다시 찾아보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아 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