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오지훈 [1229535] · MS 2023 (수정됨) · 쪽지

2025-06-06 18:38:47
조회수 577

2026 수능 지구런 가이드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3366291

대부분 '지구런'이 뭐지? 사탐런은 들어봤는데..

하고 들어오셨을 거 같은데요? 지구런을 홍보하는 글입니다 ㅎㅎ


0. 추천대상 및 서론

• 사탐런을 했으나 6평결과 기존 과탐 등급이랑 별 차이가 없는 학생

• 희망 대학중 과탐 가산점을 주는 대학이 있는 학생

• 과탐은 할건데 무슨 과탐을 할 지 모호한 학생

• 생윤이 안 맞는 학생

• 24수능 윤사처럼 말장난 두 문제를 틀렸는데 4등급을 받기 싫은 학생


최근 수능은 선택 과목 간의 유불리가 대입의 중요한 변수로 부상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2026학년도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지구과학1을 전략적인 선택지로 고려해야 하는 강력한 근거들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불확실한 입시 속에서 '지구런'은 성공적인 대입을 위한 현명한 돌파구가 될 수 있습니다. 2026학년도 6월 모의평가 예상 1등급 컷이 44점으로 오르비나 디시에서 시험 직후 예상한 45~47점보다 낮게 형성된 점은 주목할 만합니다. 또한,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는 과학탐구 과목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이 많아 과탐 선택의 고민이 커진 상황입니다. 과탐 가산점은 사탐보다 낮은 등급을 받더라도 대학환산점수로는 더 높은 점수를 받는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어 정시 합격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사탐을 공부하는 것이 더 쉽다고 느끼거나 사탐에서 더 높은 등급을 받더라도 대학의 최종 환산점수에서는 과탐 가산점의 위력으로 인해 역전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1. 타임 어택에서의 유리함

지구과학1은 다른 과학탐구 과목에 비해 타임어택이 심하지 않아 시간 관리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시간 압박에 부담을 느끼는 학생들에게 지구과학1은 상대적으로 유리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학생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기여합니다. 특히 다른 과목에서 시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학생들에게는 지구과학1이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2. N수생 변수, 지구과학1에 미치는 영향

의대 증원 정책은 2025학년도 수능에 응시하는 N수생 및 의반 규모를 역대 최대 수준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이에 따라 메디컬을 희망하는 최상위권 학생들이 과탐 표본 중 수준이 가장 낮은 지구과학1으로 몰려온 것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의대증원이 취소되면서 의반들이 빠졌고, 결국 2025학년도에 시행된 모든 모의고사에서 예상보다 지구과학1의 등급컷이 낮게 나오고 있습니다.


3. '지구런'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맞춤 제안

탐구 과목 선택에 확신이 없는 학생들에게 지구과학1은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지구과학1은 상대적으로 낮은 타임 어택 부담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쉬운 진입 장벽을 가지고 있어 학습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노베이스 상태에서도 중위권까지 비교적 쉽게 도달할 수 있다는 점은 탐구 과목에 대한 기초가 부족하거나 뒤늦게 탐구 과목을 결정하는 학생들에게 특히 유리합니다. 이는 불확실한 입시 환경에서 심리적 안정감과 함께 실질적인 경쟁력 향상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4. 사탐과 달리 말장난 없는 명확한 학습

사회탐구 과목, 특히 생윤과 같은 과목에서는 '말장난'으로 불리는 지엽적이거나 함정성 보기가 항상 출제되어 수험생들이 개념을 이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답을 유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출제 경향은 학습의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노력 대비 성과가 불확실하다는 인식을 주어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반면 지구과학1은 자료 해석 능력과 개념의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문제가 많아 꾸준한 학습과 반복 훈련을 통해 실력 향상이 비교적 직관적입니다. 지구과학1의 대표적인 출제 유형인 고지자기, 북반구/남반구, 온대/열대저기압, 도플러 효과 계산 문제 등은 자료 해석만 마치면 항상 똑같은 풀이 방식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어렵게 출제되더라도 풀이 원리가 동일하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을 하나하나 정복해나가면 꾸준히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지구과학1이 말장난보다는 명확한 논리적 사고와 자료 분석 능력을 요구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사회탐구의 모호한 표현이나 함정성 보기에 지쳐있던 학생들에게 지구과학1은 노력한 만큼의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보다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학습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학습의 예측 가능성은 학생들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꾸준한 학습을 통해 성적 향상을 이루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결국 수능에서 더 안정적이고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2026 수능 '지구런'으로 성공적인 대입을 향해 가봅시다.

2026학년도 수능은 탐구 과목 선택이라는 전략적 판단이 합격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특히 자연계열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는 대학별 과학탐구 가산점의 위력을 간과할 수 없으며 실질적인 점수 우위를 제공합니다. 지구과학1은 2026학년도 6월 모의평가 및 3, 5월 학력평가에서 예상보다 낮은 1등급 컷을 보였습니다. 또한, 다른 과학탐구 과목에 비해 타임 어택 부담이 적고 학습 진입 장벽이 낮아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며 사회탐구의 말장난 없이 명확한 개념 이해와 자료 분석을 통해 노력한 만큼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요소를 종합할 때 지구과학1은 2026학년도 수능의 가장 강력한 전략적 선택지 중 하나입니다. 사회탐구의 말장난에 지쳤거나 과학탐구 선택에 망설이는 모든 수험생에게 '지구런'은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 '지구런'은 단순히 한 과목을 바꾸는 것을 넘어, 변화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길을 찾아 나서는 현명한 대입 전략이 될 것입니다.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