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공부방향 추상성은 수학이 더 강하지 않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3355671
국어는 그냥 지문에 답이 있고, 나는 그걸 잘 저장하고 적용하는 방법만 배우면 끝인데
솔직히 수학은 나도 왜 내가 잘하고 못하는 지 모르겠음..
잘하는 사람 풀이를 보면.. 여기서 왜 이런 생각을 하는데?
"그냥"
그냥 풀다보니까 뇌가 무의식적으로 학습한거임..
물론 논리력이 부족한 거일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 수학 만점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저것 때문이라 생각함
국어가 길은 정해져 있는데 어떻게 가야될지 모르는 느낌이면
수학은 ㅆㅂ 그냥 길이 안 보임. 매번 수학 만점받는 사람들은 그냥 어떠한 개념으로도 설명하기 힘든 어나더 썸띵이 존재하는 것 같음..
맨날 애매한 1컷 언저리 점수 받고 못 풀었던 문제는 다시 보니까 별거 없네? 개쉽네 하고 호머식 채점으로 수학 만점맞은 양 생각하고 다니는게 너무 부끄러웠음..
간극이 작다고 느껴지는 건 정상인데
왜 내가 그 간극을 채울 수 있을 거라 생각해 왔을까.. 어떻게 채울 지도 모르면서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확통 3모 백분위 79 5모 백분위 91 6모 백분위 96!!!
-
스투랑 대치 반수 전부 붙었어요 국어3~5 수학 고정1 영어2~4 물리 1~2 지구...
-
아침에 6모 오답만하고 암것도안함..
-
사문책보다 이기상책이 훨씬많음 의문의 생윤지리가 진짜 존나많음 뭐임 나만모르는 어떤메타인가
-
잇슴까?
-
걍 조용히 할 말 없냐고 물어보시는게 더 무섭네 어제까진 걍 성적때매 우울햇는대...
-
라이브에 찌들어서 복영 무제한인줄 몰랐지 아오
-
반수생이고, 이번에 시대반수반 들어갈것 같은데 진심 6모 미적에서 벽을 느낌. 아예...
-
수학 한 문제차이로 대학급간이 훅훅 바뀌네수능에서도 계산실수하면 ㄹㅇ 눈물나겠네
-
조그맣게 라이브켜고 썰푸는 그감성.. 지금도 좋긴해
-
공통 3틀 15 21 22 확통 1틀입니다
-
공통이 이렇게 쉬우면 미적 엔제만 ㅈㄴ푸는게맞음
-
지금 푼 건 수1수2 N티켓 밖에 없어요 드릴은 찍먹만 했어여.. N티켓 다음에 머...
-
어느쪽이 시간투자 더 필요하고 난이도 높을까요? 사문은 아예 노베고 생1은 6평 원점수40 입니다ㅠ
-
더싸워더싸워 0
ㅋㅋㅋ
-
독서 강의 유기 1
강기분 끝내고 새기분 들어가는데 체화가 하나도 안되고 그냥 읽는 속도도 느리고...
-
학원와서 암것도 안했네
ㄴㄴ 국어가 더 문제
수학이 제일 명확한거 같은데.. 기출분석하고 양치기만 하면 됨
뭔가 국어를 잘한다고 하면 글 잘 읽고, 텍스트 잘 기억하고, 적용 잘 하고 등등 잘한다는 기준이 명확한데
수학을 잘한다고 하면 어떤 능력이 뛰어나서 잘하는 건지 감도 안 잡혀서 쓴 글이였어요 ㅋㅋ
물론 많이 푸는 것도 하나의 해결책이긴 하지만, 뭔가 하면서 자꾸 회의감들고 내가 뭘 하는 건지 싶음
시험날에는 맨날 2%가 부족해서 만점을 못 받는 것 같은데 그 2%가 도대체 뭐고 그냥 박치기 한다고 느는건가.. 싶기도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