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3317226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레전드 기만 해버릴까 24 0
-
단국대학교 뒤늦은 합격 인증 8 3
어제부터 긴장했는데 한시름 놓았습니다… 이제 맘 편히 추합 남은것들 기다릴 수 있겠네요
-
실검 12위에 ‘X발’ 올라간 거 왤케 웃기지ㅋㅋㅋ 4 0
개웃겨서 도티낳았다가 들어감ㅋㅋㅋㅋㅋㅋㅋㅋ
-
집 학교만 왔다갔다 하면 못볼수도 있겠지?
-
이채영짤 몇개 더드림 14 1
예쁘시긴해 폰카인데 이정도면 ㄹㅇ..
-
약 수는 취향차이임?? 5 0
반려동물 키우는 사람 점점 많아져서 수 전망이 더 좋으려낭
-
6모 24111 (91 76 1 97 100) 9모 24111 (95 74 1 97...
-
진학사 칸수나 컷 1 0
여기서 올라갈 기미는 안보이나요..? 계속 떨어지기만 해서 대학 못 갈까봐 불안하네요
-
인하대 왤케 고평가됨 4 0
제목은 어그로고 인하대 기계공 수리논술로 붙었는데 인하대 기계공이ㅕㄴ 어느정도임?
-
수학 문항 검수진 0 0
문항 검수해야 될 때 어떤거를 써야 되는지 자세히 알면 알려주세요......
-
대학 원서지원 언제부터에요? 1 0
제곧내
-
공부 ㅈㄴ안되네 1 0
내일할까
-
반수할 때 대학 인간관계 포기 16 0
보통 반수하시는 분들은 대학에서의 인간관계는 아예 다 포기하시는 건가요?? 새터...
-
인하 0 0
인하대 기계공이면 어느정도임? 수리논술 붙었는데
-
뭐지 나 지금 너무 멀쩡한데 0 1
알고보니 200니러엿던거아니여!
-
부엉이 진짜 다괜찮은데 6 1
닉이부엉이인게좀그럼
-
고민 상담하고 싶은데 내 좁은 인간관계 내부에 있는 사람들은 다들 현역으로 갔어...
-
재수 수학 질문 6 0
현역 수학 80점 3등급 솔직히 공통부분은 수학 4등급 정도 실력이라 생각...
-
근데 거의 인생을 걸다시피 하는거라 못함 아는것도 하나도 없고 실은 중학교때 하던...
-
논술 예비떨 0 0
최저 없는데 붙는 경우도 있나요? 지원한 논술 다 예비를 쥐꼬리만큼 발표해서 혹시나...
-
시대 라이브 개강 3 1
통통이라서 시대 라이브 신청하려고 했는데 라이브 하나도 안 열림 장난하냐 나중에...
-
올오카 오리진 엮어 읽기 3 1
이거 강의듣고 다음날 풀면 될까요?
-
부어이 진심 존경스러운 점 14 6
짝남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랑을 말할 수 있는것,, 이 시대의 진정한 로맨티스트가...
-
어제까지만해도 재수 커리짰는데 4 2
논술 붙어서 전액장학 받고 갑니다.. 현역으로 입시판을 뜰 수 있어서 너무 기뻐요 ㅠㅠ
-
큐브마스터할때 0 0
아직 학생증이 안나왔는데 합격증으로 인증할 때 수험번호 보이게 하는거죵?!
-
순대 5 0
먹고시ㅠ음
-
한양대식 0 0
800 … 근데 난 쓸곳이 없기에 강제로 한양대에 돈을 바친다 ..
-
이번 학기 결산 11 2
확정 A+ 전공 1개 (아마도) A0 이상 나올 교양 1개 감 진짜 안잡히는 교양...
-
학교에서의 마지막 과제 끝 10 2
이제 졸업이구나ㅏㅏㅏ 곧 중학교로 찾아뵐게요!
-
감사하며 살자 4 1
네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
비문학 푸는법 5 1
저거 읽고 풀려니까 선지가 맞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어떻게 독해를 해야 하나요 메모를...
-
과기대는 어떤 대학인가요 8 0
건대보다 낮은가요
-
천연가스 선물<--- 매번 할때마다 도파민 폭탄
-
15센치앞에서 이채영 본썰 22 4
제가 고대다니던 시절 바야흐로 2024년 이때 한화 이스포츠 유튜브에서 이채영이...
-
체대입시햐보신분 계신가요 2 0
궁금한게있어요 1. 얼마나 힘든가요? (원래 본인이 운동을 얼마나 하셨는지의 배경을...
-
군필재수 1 0
군필 04 4수나이 올해 홍대 신입학 어떰 에반가 ㅡㅡㅡ
-
살면서 해본 가장 나쁜짓이 뭐임? 12 2
난 중흑교 독후감 수행때 책 속에 몰래 미리 끄적여둔거 보고씀
-
시험공부 너무하기싫어 4 1
진짜 뇌터질것같음
-
걍 운지 존나다시키고싶네 4 1
우흥
-
가군좀 정해주세요. 1 0
한양대 낮은과(철학/영문) vs 중앙대 미디어 가능성은 둘이 비슷
-
인형뽑기하고싶다 4 2
-
연대미래 간호 1 0
정시 합격 성적이면 어느정도임? 인서울 라인 다른 학과로 치면 어디지
-
왜그러는 거임? 진짜 겉만 번지르르 가면 학점관리에 높은 석차 따서 원하는 과...
-
티비볼거임 2 0
아이엠복서 못참지
-
왜이렇게 입결이 높아졌던거에요???
-
코에모 카오모 1 1
부키요나토코므어~
-
196은 주려나요....?
-
개추, ㅋㅋㅋㅋㅋㅋ
-
둘이 베이스는 비슷함 역사 유튜브 틀어두고 들으면서 수학 끄적이고 한지는 지구과학...
-
평화롭고 여유롭고좋다 2 1
먼가 시력도 좋아진거같음
책 읽고 영화 보고 이런것도 아주 재밌다..
함 해봐라..
아무래도 일단 주변에 좋은 사람을 두는 게 필요한가 싶기도 하고요
그런거 보고 부러워할 이유 1도 없음
나는 나대로 나의 주체적인 삶을 살면 되는거
현실이 아쉬우니 자꾸 그런생각이 드는거같아요
다 각자의 위치와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다른거죠
저는 돈걱정하기가 너무 싫어서 지금 공부하는거니
행복이 쾌락일까요? 맞다고 하기도 그렇고 아니라고 하기도 그렇습니다. 행복은 쾌락이 전부가 아니나, 쾌락 없이 어떻게 행복하다 할수 있을까요. 그러나 과학적으로 밝혀진 확실한 사실은, 쾌락 뒤에는 반드시 고통이 따른다는 것입니다. 쾌락에 취한 상태에서는 고통 따윈 쳐다보고 싶지도 않겠지만, 그 고통은 반드시 얼마 가지 않아 다시 우리에게 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매일매일, 매순간 짜릿하고 즐거운 느낌만 받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고통을 거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고통이 상황에 달려있다고 생각하고 상황을 바꾸려 하는 것이 일반적인 사람들의 생각이나, 사실 그런다고 고통을 피할수 있겠습니까? 고통은 오롯이 우리의 태도에 달려 있습니다. 고통과 쾌락도 결국 개별 현상들을 인간이 멋대로 묶어서 정의내린것. 고통을 피하지 않고 삶의 일부로 인정하는 사람이, 삶에서 무슨 일을 겪게 되든 그 일에는 고통이 포함되어있을 거라고 인정하는 사람이 지혜롭습니다. 이런 태도를 가진 사람들은 삶을 장기적으로 바라보고, 자신의 의미를 실현하기 위해 고통을 감수하고 앞으로 나아갑니다. 반면 어리석은 사람들은 당장 눈앞의 고통을 피하기 위해 장기적으로 봤을땐 불리해질 선택을 합니다. 눈 앞의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당장 나를 기쁘게 해줄 자극적인 쾌락을 추구하기 바쁩니다. 그러나 그들은 무슨 수를 쓰든 그때 피한 그 고통을 얼마 안가 다시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이게 인간의 삶일 뿐이죠. 이렇게 보면 우리는 정말 짐승과 다를게 없습니다. 우리는 눈앞의 현실에서 도망치기 위해 당장의 쾌락을 쫓다 후회하기 일쑤인 삶을 살고 있으니까요.
결국 인간이라는건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어차피 같은 원리에 지배당한 채로 같은걸 추구하고 같은걸 회피하며 사는 주제에 누가 더 낫네 별로네 하며 하찮은 소리나 지껄이고 있죠. 제가 보기에 행복해지려면 딴건 모르겠고 이딴 헛소리에 덜 영향받는 사람이 되는게 1순위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