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반수 인생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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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42134에서 삼수 성적 11123 나왔어요 근데 의대가 너무 가고 싶어서 사반수를 하려고하는데 수능 끝나고 현타도 오고 공부랑 인생에 질려서 학교 등록하고 술 먹고 연애하고 폰 보고 도파민에 절어서 생활하다 보니까 다시 수능 공부하려는데 탐구가 에초에 1등급도 아니었고 개념도 많이 까먹었더라고요ㅜㅜ
부모님께서는 그냥 빨리 졸업하하고 취업해라 라고 하는데 솔직하게 포기도 못하겠고 근데 뇌는 이미 공부를 하는거를 많이 까먹은 거 같아서 답답해요.. 이 상황에서 수능까지 공부를 하게 되면 그 감각 끌어올리는데도 시간이 한참 걸릴거 같은데 가능성도 없을 것 같고 거가다 학교도 마음에 안 든다고 출석만 열심히 해서 학점도 개판이에요.
입시를 오래 하다 보니 메디컬 가고 싶어!에서 이제는 사람답게 살고 싶어로 바뀌었는데 뭐부터 해야하는지 감이 안잡혀요 삼수 끝났을 때는 번아웃이라 생각해서 실컷 놀고 입시 하면서 생긴 불안 강박 우울 정신과 다니면서 치료하자 였는데 지금은 갈길을 잃은 것 같아요
당장 학교 생활이던 반수던 뭐라도 생산적인 일을 하고 싶은데 지금 상황에서 2학기를 학교를 다니면서 반수 준비를 다시 해도 괜찮을까요..? 이 상황에서 입시공부만 다시 파면 개복치 멘탈이어서 휴학은 에바인거 같은데 학교 다니면서 시간이 많이 부족할 거 같요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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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답게 살고싶으면 미련버리고 수험판뜨세요..
힘내십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