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 국어) 23 6모 국어 손풀이(언매) 1등급의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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렐트리 2023 6모 해설.pdf
안녕하십니까 이번에 다시 국어 칼럼은 아니고 국어 해설로 찾아온 렐머벨입니다. 저는 항상 늘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아니 왜 국어 해설강의는 전부다 사후적인 것 들 뿐인가?"
생각해보면 그렇습니다. 사실 저희 대부분이 듣는 강사의 해설강의는 강사가 현장에서 쓴 풀이 그대로가 아니라 정제되어 나온 텍스트 들이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다음과 같이 생각했습니다.
"아 내가 직접 문제를 풀고 답을 매긴다음 각 선지마다 내가 왜 이것을 골랐는지 고르지 않았는지에 대한 근거를 달면 학생들에게 조금 실전적인 팁을 줄수 있겠구나."
그래서 저는 제가 직접 문제를 풀고 채점을 하고 그 푼 문제 위에 제 답의 근거를 적는 방식으로 다음과 같은 풀이를 직접 손으로 작성하였으니 많이 많이 참고해주세요.
(총평은 아래에서 하겠습니다) + 저 언매 개념강의 어제 끝내서 언매 필기는 하긴했으나 보지마세요
학교에서 급히 쓴거라 많이 글씨가 이해안가실 수도 있는데 궁금하신건 댓글로 남겨주세요.
ps. pdf 파일을 다시 이미지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줄이 좀 생겼네요 ㅈㅅ요
+ 5번에 3번입니다 ㅈㅅ요(분명 체크 했는데...) 아 ㅆ 독서론 왜 틀려 1번에 1번
진짜 죄송합니다 학교 수업 들으면서 필기 쓰느라 오류가 있었는데 이런식으로도 실수가 가능하다 하고 넘어가주세요
올바른 해설
5번에 3번 강목체를 따르지 않았다 해서 자치통감강목 안따랐다고 주장 할 수 X
1번에 1번 흥미나 이런 것들은 읽기 요소 포함X
진짜 죄송합니다 ㅠㅠ 오답률 낮은거에서 이렇게 틀릴 줄은 몰랐네요... 근데 사실 오히려 좋아 여러분들은 제가 이렇게 틀린 것을 보고서는 아 나는 저 애처럼 저런식으로 이상하게 빠르게 생각해서 틀리지 말아야지 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총평
일단 결과부터 말하자면 저는 이중차분법에서 굉장히 어이없는 실수로 1개를 틀리고 언매를 2틀하면서 총 93점을 맞았습니다.
독서
어려웠습니다. 일단 독서론부터 생각보다 턱턱 걸리는 느낌이었고 메인 3지문(육가+역사서, 비타민k, 이중차분법) 또한 2022년급은 아니지만 모두 어디하나 거를게 없는 라인업이었습니다. 통합지문에서는 이 7번 같은 문제가 의도삽입된 부분을 체크하지 못하여 틀린 학생들이 많을거 같고 비타민K와 같은 경우는 선지 자체는 어렵지 않았으나 비타민 k1과 k2를 제대로 나누지 않았더라면 틀릴만한 문항이 있었습니다(저도 틀릴뻔요) 그리고 이중차분법... 이건 저는 브레턴우즈보다 어려웠습니다. 이 지문의 핵심은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지문에 나와있는 내용 위주로 풀기"였고 그렇게 푼다면 14번 15번을 풀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저는 15번에서 잘못봐서 하나 까였습니다) 그리고 16번 보기 문제는 사건 처리 이후 어디가 영향을 받았지를 생각하면 잘 풀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문학
상당히 난이도가 낮은 편이었습니다. 이건 제 체감입니다. 소현성록 같은 경우는 종종 걸리길 하였으나 도대체 여씨가 석씨 내쫓기 위해 몇개의 약을 준비했느냐 파악하면 21번 쉽게 풀리고 또 인물 관계 위주 파악하면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시와 수필같은 경우에도 고전시가 2개가 이해가 쉬운편에 속하고 꽤나 전형적인 작품인가 동시에 보기를먼저 읽고 공선옥의 작품이 3인칭으로 나타내졌구나를 알면 이해하기 용이했습니다.
미스터방은 사실 거의 필수이자 국룰 작품입니다. 보기와 이전부터 소설의 내용을 알았더라면 충분히 보기 문제 제외 다 거를 수 있었고 보기도 어투를 생각하며 풀면 잘 풀수 있었습니다.
현대시 두 개도 보기 바탕으로 사고하면 상당히 쉬운 지문이었습니다.
전체적인 난이도는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충분히 가치있는 지문이 많이 나왔기에 한번 풀어보세요.
좋아요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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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수능이 딱 이렇게 나오면 좋을거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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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조가 너무 안맞긴 했어요
최고는 2309인데 2206도 나쁘진 않은..
내일은 2406 풀어보죠 시간이 된다면
2406은 정말 쉬울 거예요 (스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