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주의성향 어케고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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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하루에 아침 6시~오후 11시까지 밥먹는 시간, 이동하는 시간 빼고는 다 공부하려고 계획짰는데 아침에 10분정도 늦게일어나거나 중간에 무슨일 생겨서 공부를 몇분에서 몇시간정도 못하는일 생기면 그날 하루는 망했다고 생각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다음날을 기대함
이거 어케해야함? 그렇다고 공부시간 줄이고 쉬는시간을 계획에 넣는건 못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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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못 지키시는 계획 무리하게 잡는거 아님?
그렇다고 계획을 프리하게는 못가져갈거가틈
그럼.. 계획 세우실 때 주말은 주중에 못 한 과제 같은 걸 할 시간을 따로 두시면 괜찮지 않을까요?
계획을 적게짜고 추가로 하면서 만족감을 느끼시죠
그게 안돼서 미치겠어요..
본인은 완벽하지 않다라는걸 인정하고 가는게 중요하다봄 저도 그런 성향이었는데 인정하고 널널하게 스트레스 잘 안 받고 살고있음
아빠도 너는 로봇이 아니다 사람이다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진짜 제 계획이 틀어지는 순간 극도의 스트레스와 불안감 느껴서 저런 상황 후에 공부 하려해도 집중이 안돼요…
먼지 알아요.. 그래두 7 8월쯤 되면 그런 완벽주의 성향 다 묻힐정도로 힘들어져서 그때까지만 버텨보죠
그런 계획 지켰는데 일이 오히려 꼬였거나
그 반대로 계획 못 지켰는데 원래보다 나은 결과를 얻게 되면 차츰 나아짐
완벽주의는 계획이 틀어져도 원래 계획의 99%까지 영끌하겠다는 마인드로 최대한 실천에 옮기는 거임
계획보다 실천에 주안점을 두셈 하루 날잡고 하루 종일 아무 실모나 풀어보든가
이 바닥에 완벽이란 없는 것 같아요. 현우진T 말대로 그냥 우직하게 하면서 농도가 가장 짙은 싱태에서 탁 보고 끝내는 게 맞을 듯 하네여
그건 완벽주의가 아니라 걍 귀찮은거 아님?...
완벽주의이려면 일이 좀 틀어져도 밤을 새서라도 끝내야지..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이 말 듣고 정신 똑바로 차렸네요..
개인적으로 그런 성향이 실존하는건 맞는데
스스로 완벽주의라고 규정하는게 더 악화 시킬 수 있어요
자기 실현적 예언같은거죠
완벽주의 성향->난 완벽주의야->때문에 살짝 비틀렸을 때 안함->성향 강화->아 역시 난 완벽주의야
그냥 하시면 됩니다.
진짜로 그냥 해보면 되는 경우가 많은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