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과 언어 변화의 관계 ft. 사회언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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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차이, 말에서도 느껴진다? - 연령과 언어 변화의 흥미로운 관계
"요즘 애들 말은 통 모르겠다."
"할아버지,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세대 간의 언어 차이는 비단 오늘날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사회가 변하고 세월이 흐르면서 언어 역시 끊임없이 변화하기에,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아온 사람들 사이에는 늘 크고 작은 말의 간극이 존재해왔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언어는 그 사회를 잇는 그물망과 같기에, 사회가 달라지면 언어 사용 양상 또한 달라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박경래(2004)는 사회언어학적 관점에서 '연령'이라는 변수가 언어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심층적으로 탐구한다. 이 논문을 통해 우리는 왜 세대마다 사용하는 말이 다른지, 그리고 한 사람의 언어가 나이에 따라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흥미로운 사례와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언어 변화, 보이지 않는 흐름: 사회언어학의 등장
전통적으로 언어학, 특히 방언학에서는 주로 지역에 따른 언어 차이에 주목해왔다. 표준어를 기준으로 각 지역 방언의 특징을 비교하고, 지리적 거리에 따라 언어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연구하는 것이 주된 관심사였다. 이러한 관점에서 언어 내적인 조건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언어 차이는 '자유변이(free variation)'라고 보며, 그 원인에 대해서는 깊이 탐구하지 않는 경향이 있었다. 자유변이라는 것도 언어 내적으로는 설명하기 어렵지만, 언어 외적으로는 설명 가능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언어 변이가 자유롭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다. 다시 말하면, 어떤 언어 집단에서 언어 차이가 발견된다면 그런 차이가 발생하는 원인을 사회적인 요인과 결부시켜 해결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그러나 언어는 진공 속에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같은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라도 사회 계층, 성별, 종교, 그리고 '연령'과 같은 다양한 사회적 배경에 따라 서로 다른 언어 양상을 보인다. 이러한 '사회 방언'은 지역 방언만큼 뚜렷하지는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며 언어 변화의 중요한 단서들을 품고 있다. 1960년대 중반, 윌리엄 라보브(William Labov)를 필두로 한 사회언어학자들은 바로 이 점에 주목했다. 그들은 언어 현상을 사회적 맥락과 연결 지어 이해하려 했고, 특히 '자유변이'로 치부되던 현상들 속에 숨겨진 사회적 요인들을 밝혀내기 시작했다. 사회 과학의 연구 방법을 도입하여 자료를 계량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언어 변화의 과정과 원리를 보다 객관적으로 설명하고자 한 것이다.
이러한 사회언어학적 접근은 "언어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가변적인 대상"이며, "하나의 언어 집단 내에서도 다양한 언어 형식이 공존한다"는 인식을 확산시켰다. 더 이상 한두 명의 토박이 노년층 제보자가 그 지역 언어 전체를 대표한다고 보기 어려워진 것이다. 도시처럼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에서는 더욱더 다양한 제보자를 통해 언어 사용의 복잡한 양상을 파악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기존의 전통 방언학에서는 방언 조사와 연구를 국어사 연구의 보조적인 수단으로 이용하려 했고, 기술언어학의 이론에 바탕을 두고 방언에서 관찰되는 언어 현상들을 통하여 하나의 독자적인 언어 체계를 수립하려 했다. 이 때문에 연구 대상 언어 집단에서 관찰되는 언어 현상을 인위적이고 자의적으로 해석할 가능성을 낳게 되었다.
언어 변화와 연령: 두 개의 시간 축
그렇다면 '연령'은 언어 변화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을까? 박경래 교수는 연령과 관련된 언어 차이를 두 가지 측면에서 관찰해야 한다고 말한다.
- 세대 차이(Generation Difference)에 의한 언어 차이: 서로 다른 세대, 예를 들어 할아버지 세대와 손자 세대가 사용하는 말의 차이를 의미한다. 이는 주로 신세대에 의해 언어가 새로워지고, 그 결과로 언어 변화가 일어나는 과정을 보여준다.
연령 단계(Age-Grading)에 의한 언어 차이: 한 개인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그 연령대에 맞는 언어 형식을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어린아이가 어른스러운 말투를 쓰거나, 어른이 아이들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어색하게 느껴지는 것은 바로 이 연령 단계에 따른 언어 규범 때문이다.
이 두 가지 측면은 모두 '연령'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지만, 언어 변화를 바라보는 관점과 그 결과가 다르다. 세대 차이는 주로 통시적인 언어 변화의 단면을 보여주는 반면, 연령 단계는 한 개인의 생애 주기 내에서의 공시적인 언어 사용 양상을 보여준다.
세대 간 언어 차이: 진행 중인 언어 변화의 거울
사회는 끊임없이 변하고, 그 변화는 언어에 고스란히 반영된다. 특히 세대 간의 언어 차이는 진행 중인 언어 변화의 양상을 가장 잘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다.
1) 변화의 두 가지 경로: 표준어화와 신어의 등장
박경래 교수는 충청북도 방언의 노년층 화자 예문을 통해 세대 간 언어 차이의 구체적인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a. 스슥을 갈어 놓구 못 갔다 먹었어. (표준어: 조를 갈아 놓고 못 가져다 먹었어.)
b. 저 근네루 해서 우리 마실 앞으루 해서 가는데 질이 매켜서 못 갔어. (표준어: 저 건너로 해서 우리 마을 앞으로 해서 가는데 길이 막혀서 못 갔어.)
c. 요새 낭구럴 누가 억씨게 하나? (표준어: 요새 나무를 누가 억세게 하니?)
d. 아이매구 이듬매구 또 매구 호매이루 맸어, 시방은 피사리만 하지만. (표준어: 애벌김 매고 두벌김 매고 또 매고 호미로 맸어. 지금은 피사리(피 뽑기)만 하지만.)
e. 논 맬 찍에 삼배출 나라구 하지, 삼배출은 슥:섬 나능 기여. (표준어: 논 맬 적에 삼베 올 나오라고 하지, 삼베 올은 석 섬 나는 거야.)
위 예문에 등장하는 '스슥(조)', '근네(건너)', '마실(마을)', '질(길)', '매켜서(막혀서)', '낭구(나무)', '억씨게(억세게)', '호매이(호미)', '시방(지금)', '맬 찍에(맬 적에)', '슥:섬(석 섬)', '나능 기여(나는 거야)' 등은 모두 충청북도 방언형이다. 이 방언을 사용하는 지역의 신세대들은 '막혀서~맥혀서', '나는 거야~나는 기야' 정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표준어형을 사용한다. 이는 교육과 미디어의 영향으로 방언형이 표준어형으로 대체되는 언어 변화가 진행 중임을 보여준다.
또 다른 변화의 양상은 사물의 변화에 따른 어휘의 교체다. 논문에서는 농기구와 관련된 어휘 변화를 예로 든다.
a. 흑징이루 갈구 물을 대서 쓰레질을 하구 번지루 팬하게 골러. (표준어: 극젱이로 갈고 물을 대서 써레질을 하고 번지로 평평하게 골라.)
b. 갈게는 짚으루 ᄋᆖᆼ을 엮어서 지붕을 해 이구 용구새를 틀어서 덮지. (표준어: 가을에는 짚으로 이엉을 엮어서 지붕을 해 잇고 용마름을 틀어서 덮지.)
c. 논 갈 찍에? 소에 멍애를 메워서 흑징이루 논을 갈잖어. (표준어: 논 갈 적에? 소에 멍에를 메워서 극젱이로 논을 갈지 않니.)
여기서 '흑징이(극젱이)', '쓰레(써레)', '번지', 'ᄋᆖᆼ(이엉)', '용구새(용마름)', '멍애(멍에)' 등은 전통적인 농기구나 농사 방식과 관련된 어휘들이다. 사회가 변하고 농사법이 기계화되면서 이러한 어휘들은 점차 젊은 세대에게 생소한 말이 되어간다. 할아버지 세대가 사용하던 이 어휘들은 아버지 세대에게는 익숙하지만, 아들 세대에게는 '트랙터', '경운기', '기와', '슬래브'와 같은 새로운 어휘로 대체된다.

이처럼 할아버지 세대가 쓰던 말('개상', '자리개', '도리깨')은 점차 사라지고, 아버지 세대를 거쳐 등장한 새로운 말('콤바인', '수도꼭지', '가스레인지')이 아들 세대에게는 일상어가 된다. 이는 한 세대 안에서 일어나는 사회 변화가 직접적으로 언어 어휘의 생성과 소멸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보여준다.
2) 언어 변화의 방향성과 속도: 젊은 세대가 주도하는 변화와 표준어의 위세
일반적으로 언어 변화는 젊은 세대가 주도하는 경향이 있다. 기성세대는 젊은 시절에 익힌 언어 습관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강한 반면, 신세대는 새로운 언어 현상이나 개신형을 더 쉽게 받아들이고 사용한다. 박경래 교수는 자신의 아들과 겪었던 재미있는 일화를 소개한다. 초등학교 2학년이던 아들이 어느 날 "아빠, 난 '학교'와 '핵교'의 차이가 뭔지 알아."라고 말했다. 그 차이가 뭐냐고 물으니, "'학교'는 '다니는 것'이고 '핵교'는 '댕기는 것'"이라고 답했다는 것이다. 아이의 할머니는 항상 '핵교에 댕긴다'고 말하는데, 엄마나 아빠는 '학교에 다닌다'고 말하는 것을 관찰한 결과였다. 이는 노년층이 사용하는 방언형('핵교 댕긴다')을 젊은층이 표준어형('학교 다닌다')으로 바꾸어 쓰는 언어 변화의 단면을 아이의 눈으로 포착한 흥미로운 사례다. 이러한 변화는 주로 표준어 교육이나 매스컴의 영향에 의한 결과로 볼 수 있다.
국어의 음장(소리의 길이) 변별 능력 변화가 이를 잘 보여준다. 박경래(1993)의 충주 방언 연구에 따르면, 60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말[言]'과 '말[馬]'처럼 음장에 따라 단어의 의미를 명확히 구분했지만, 60세 미만 연령층에서는 이러한 변별 능력이 급격히 상실되어 문맥에 의존해 의미를 파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모음 '외[ø]', '위[y]'의 변별 역시 60세를 기준으로, '애[ɛ]', '에[e]'의 변별은 50세를 기준으로 그 이전 세대와 이후 세대 간에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특정 시점을 기준으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음운 체계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3) 언어 변화 관찰 방법: 실시간 방법 vs. 현장 시간 방법
언어 변화를 관찰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실시간 방법(real-time method)으로, 특정 지역의 언어를 수십 년 간격을 두고 반복적으로 조사하여 변화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현장 시간 방법(apparent-time method)으로, 특정 시점에서 여러 연령대의 화자들을 조사하여 세대 간 언어 차이를 통해 언어 변화의 양상과 방향을 추론하는 것이다.
실시간 방법이 가장 확실하지만 현실적인 제약이 많기에, 사회언어학에서는 주로 현장 시간 방법을 사용한다. 이 방법을 통해 우리는 현재 진행 중인 언어 변화의 단서를 포착하고 미래의 언어 모습을 예측해볼 수 있다.
진행 중인 언어 변화를 보여주는 외국의 고전적인 사례로 라보브(Labov, 1963) 의 미국 매사추세츠 주 연안 마서스비니어드(Martha's Vineyard) 섬 연구가 있다. 이 섬에서는 'time', 'night' 등의 이중모음 [aɪ]와 'out', 'house' 등의 이중모음 [aʊ]를 뉴잉글랜드 표준형인 [aɪ]와 [aʊ] 대신, 이중모음의 첫 모음을 중설화한 [əɪ], [əʊ] 같은 전통적인 방언형으로 발음하는 현상이 관찰되었다.
라보브는 이러한 방언형 사용이, 휴양지인 이 섬을 찾아오는 외지인들로부터 자신들의 고유성을 지키고 섬 주민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내려는 의도에서 비롯되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젊은층으로 내려갈수록 이러한 방언형 사용이 확산되었는데, 이는 섬 주민들의 위기의식과 외지인에 대한 저항의 표시로 해석되었다. 흥미롭게도, 30세 이하의 젊은층 중에서도 섬에 남아 살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중설화율이 높았지만, 육지로 나가 살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중설화율이 낮게 나타났다. 또한 직업별로는 어민들이 농민이나 다른 직업군에 비해 중설화 비율이 높았는데, 이는 외지인에 대한 저항이 어민들로부터 시작되었음을 시사한다. 이 연구는 언어 변화가 단순히 언어 내부적인 요인뿐 아니라, 사회적 배경, 정체성, 언어 태도와 같은 외부적인 요인과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다.
4) 연령 단계별 언어 차이: 나이에 따른 역할
한 사람의 언어는 일생 동안 고정되어 있지 않다. 나이가 들고 사회적 역할이 변함에 따라 사용하는 언어 또한 달라지는데, 이를 연령 단계(age-grading)에 따른 언어 차이라고 한다.
유아어와 청소년 은어: '엄마, 까까 사줘'와 같은 유아어는 특정 연령대의 아이들만이 사용하는 언어다. 청소년기에는 또래 집단 내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기성세대의 언어로부터 자신들을 구별하기 위해 은어나 신조어를 활발하게 사용한다(예: '띵낀다(빠진다)', '쌩까다(무시하다)'). 이러한 말들은 대부분 일시적으로 유행하다 사라지지만, 때로는 사회 전체로 확산되어 새로운 어휘로 자리 잡기도 한다.
비표준형 사용의 변화: 미국의 디트로이트 흑인 사회 연구(Wolfram 1969 등)에 따르면, "He didn't do nothing."과 같은 다중 부정 문장(비표준형)의 사용률은 청소년기에 가장 높게 나타났다가 성인이 되어 사회생활을 하면서 점차 감소하고, 노년기에 다시 증가하는 U자형 패턴을 보인다(<표 4>, <그래프 3> 참조). 이는 청소년기에는 또래 집단의 규범을 따르려는 경향이 강하고, 중년기에는 사회 규범(표준형 사용)의 압력을 많이 받아 위세형(prestige form)인 표준형을 따르려는 경향이 강해지며, 노년기에는 이러한 압력에서 비교적 자유로워지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특히 학력이 높은 여성 화자의 경우, 중년기에는 표준형을 매우 의식적으로 사용하다가 노년기에 다시 비표준형 사용이 증가하는 현상이 두드러지는데, 이는 주변 또래 집단과의 동화를 위한 심리적 태도와 관련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시골 출신 중학생이 서울로 전학 가면 서울 말투를 쓰다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면 또래 집단과 융화하기 위해 고향 말투로 돌아가는 것과 유사하다.
호칭의 변화: 나이에 따라 사용하는 호칭이 달라지는 것은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관찰할 수 있다.
'엄마, 아빠' → '어머니, 아버지'
'누나' → '누님' (결혼 후)
아들 이름 → '큰애야, 작은애야' → '아비야, 아범아' (아들이 결혼 후)
며느리 이름 → '아가, 얘야' → '어미야, OO 어미야' (손주가 생긴 후)
연인 간 '자기' → 결혼 후 '여보' → 노년기 '마누라, 영감'
'자네'라는 호칭은 과거에는 30대 초반부터도 사용했지만, 점차 고루하고 권위적인 느낌 때문에 젊은 세대는 잘 사용하지 않고, 더 나이가 들어서야 사용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는 특정 호칭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변화함에 따라 그 사용 연령대 또한 달라짐을 보여준다.

결론: 연령, 언어 변화의 역동성을 담는 창
박경래 교수의 논문을 통해 우리는 '연령'이라는 사회적 요인이 언어 변화와 변이에 얼마나 다층적이고 역동적으로 작용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세대 간의 언어 차이는 사회 변화와 맞물려 진행되는 언어 변화의 생생한 증거이며, 한 개인의 연령 단계에 따른 언어 사용의 변화는 사회적 역할과 정체성을 반영하는 거울과 같다.
결국, 언어는 고정된 실체가 아니라 세대와 세대를 이어 흐르며, 개인의 삶과 함께 변화하고 성장하는 살아있는 유기체와 같다. 연령이라는 창을 통해 언어를 바라보는 것은, 과거의 언어사를 이해하고 현재 진행 중인 변화를 포착하며 미래의 언어 모습을 그려보는 흥미로운 여정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주변의 젊은 세대들은 새로운 말을 만들어내고, 기성세대는 그들의 말을 따라 하기도 하고 때로는 못마땅해하기도 하면서, 언어는 끊임없이 그 모습을 바꾸어 가고 있다.
(참고: 박경래, "연령과 언어 변이", 새국어생활 제14권 제4호,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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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한국어에 급을 따지는
단어들이 많다고 생각하시나요?
급이요? 글쎄요 꼭 특정 단어가 급을 나누는 뜻을 지니지 않더라도 맥락이나 여러 요소로 충분히 급을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 단어가 특히 많다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ㄱ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