ㅂㅅ같은데 동사 포기할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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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화에서 사탐런한 사람입니다
개념강의 한번 돌리고 암기 나름 하면서 기출 풀고 연표 듣고 있습니다
최근 3개년 기출 풀면 대부분 3개씩 틀립니다
근데 맞은 문제도 아리까리한게 많고
개념도 개념강의에서 알려준거 외에 계속 추가되는 느낌입니다
다른과목과 달리 개념에서 응용되는게 아니라
그냥 내용만 계속 추가되니까 미칠것같습니다
이미 쏟은 시간이 아깝긴한데
이런 공부가 성향에 잘 안맞는지라 스트레스가 크고
무엇보다 하나틀리면 나락가는 동사 특성상 과연 킬러 한두개를 잘 맞출수있을지도 의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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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암기자신이 없어서 생윤사문할생각이긴해요..
암기 힘드시면 과1사1이나 사2더라도 사문은 꼭 집어넣으시고 그 외에는 생윤 고르시는게...
나머지 하나는 사문이에요
흠...
스트레스가 크면 튀는게 맞다보긴해요
혹시 동사 공부팁 알려주실수있으실까요
제가 지금은 바빠서 이따 8시전까지는 올려드릴게요
동사하면서 가장 큰 걸림돌이나 장애물을 좀 더 세세하게 말해주시면 더 자세하게 말씀드릴수 있어요!
1. 연표 암기에 대한 부담이 있습니다. 전연의맹 1004 여진1115-1234 후금1616 청 1636 등은 메이저한 주제는 외워가는데, 연표 교재에 있는 연표숫자들이 너무 방대하다보니 어디까지 외워야할지 감이 안옵니다. (ex. 청 강희제 재위시기 이런것도 외우라고 언급하시는데 정말 이런거까지 기본적으로 외우는게 맞나요? ㅠㅠ)
2. 사료 해석이 숫자 베이스로 딱딱 떨어지게 분석하는게 아닌, 그야말로 배경지식 싸움인 것 같은데요. 쉬운 문제는 쉽지만, 어려운 문제는 이 지식(꽤나 지엽적인)을 모르면 그냥 풀수가 없는것에 대한 막막함과 불안이 있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의 대화체가 보기로 제시되는 경우, 현대적인 문체가 아니기도 하고 역사적인 마이너한 용어들이 언급되다보니 그 보기를 완전히 이해하기 보다는 키워드 위주로 포착하려고 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제가 공부해야할 양이 끝도 없을 것 같다는게 막막한것같아요.
3. 제가 듣는 인강 강사분이 수업시간에 정정하는 오류사항 (본인 교재나 수업때의 발화)가 꽤나 있습니다. (제가 전에 들었던 국수, 과탐, 사문 수업에서는 거의 일어나본적 없는) 사탐 특성상 공부 초반에 인강에 많이 의존하게 되는데, 선생님께서 실수하시는 부분이 꽤 있으시니 저도 공부에 확신이 생기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이분 수업은 연표까지만 듣고 ebs 수특 정선아쌤 강의로 넘어가서 한 번 정리할까 생각중이었습니다.
1.연표 부담은 어쩔 수 없습니다 동아시아사에서 연표문제는 빡빡한 준킬러의 역할로 반드시 출제됩니다 다만 1300년 이전 연표는 외워지면 외우고 아니면 몇세기인지 이정도만 외워도 괜찮습니다 빈출 연표는 1300년 이후 입니다 이것도 1800년까진 외울 연표가 몇 없으며 진짜 중요한 연표는 1800년 이후 입니다 1800년 이후 나오는 모든 연표는 가능하면 외워야 합니다
근데 "황제의 재위시기" 이런 문제는 10중 8은업적을 물어보는 문제라서 연표형이 아니라는것 알아두세요 (가끔 연표형으로 동시대를 물어보긴 합니다) 물론 베스트는 그냥 다 외우는 겁니다
2.이것도 어쩔수 없는 역사과목의 고충입니다
1등급 변별을 위한 고난도 사료는 지엽이나 독해가 힘들거나 낚시를 자주 걸기 때문에 이런건 공부해가면서 늘릴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불안과 막막함은 저를 포함한 모든 쌍사 신청자들이 가지고 갑니다 (교과서 모든 내용을 암기할수 없으니)
3.이건 강사 문제라서 강사를 바꾸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참고로 전 이다지 교재와 교과서로 독학했습니다
더 있으시면 질문 주세요!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