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oder [1394667] · MS 2025 (수정됨) · 쪽지

2025-06-01 15:26:20
조회수 874

차기정부 메디컬 전망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3296153

그분의 공약 및 그쪽 사람들의 정책대로 시행한다는 가정하에 작성했습니다


의사-찢길 예정 (비급여통제, 공공의대, 총액계약제)

치과의사-쏘쏘 (임플란트 급여화하면 수가적용인거 빼고는 뭐없음)

한의사-떡상 (의사한테 미용 뺏어오는거 대놓고 가능)

약사-떡상 (성분명처방, 의원급 마약류관리약사 의무고용)

수의사-떡락 (동물병원 수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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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재명 · 1286122 · 06/01 15:34 · MS 2023

    총액계약제를 하려나

  • Decoder · 1394667 · 06/01 15:35 · MS 2025 (수정됨)

    그분 공약에 있는 대안적 지불제도라는게 윤 복지부 (박민수) 정책 그대로 이어받는건데, 그게 까고보면 안에 의원급은 총액계약으로 한다고 되어있음

  • 천재명 · 1286122 · 06/01 15:41 · MS 2023 (수정됨)

    근데 건보를 같이 쓰는데 의사만 총액계약제를 적용함요? 할거면 치/한은 왜 안 함?

  • Decoder · 1394667 · 06/01 15:46 · MS 2025 (수정됨)

    그게 자세히 보면

    의사도 1차병원 (개원 의사들=의원급) // 2차병원 (준종합 / 종합병원) // 3차병원 (상급종합병원)이 있는데용

    이중 대부분의 우리가 생각하는 돈 잘번다는 의사 이미지는 1차병원 개원의들입니다

    이들의 수입을 떡락시키면 2차, 3차에 페이닥터로 의사들이 갈 테니 필수의료 문제가 해결된다는 관점에서 나오는 정책입니다

    1차병원 (의원급)에만 총액계약제를 적용해 수입을 박살내고

    2차, 3차병원은 총액계약제를 하지 않고 기존 수가를 조금 올려주는 것이 원래 박민수가 들고나왔던 원안입니다

  • Decoder · 1394667 · 06/01 15:48 · MS 2025

    치한은 왜 안 건드리냐고 하시면

    치한은 애초에 비급여가 거의 대부분이라 건보재정을 잘 안 먹습니다

    건보재정은 의사랑 약사가 거의다 먹고 살고 있습니다

    건들게 의사랑 약사뿐인데 지금 차기 유력주자는 약사편으로 유명한 정치세력에 속해있죠

    실제로 이번주에 내년 수가인상 협상을 진행했는데 약사 3.3% 인상, 치과와 2차3차 (병원 급)은 2% 인상, 한의사 1.9% 인상, 1차 (의원 급)은 1.7% 인상했습니다

  • Pharm. D. · 1190782 · 06/01 17:15 · MS 2022

    약사 건보료에서 가져가는 조제료는 전체 건보료의 4-5%인거 알고 말씀하시는거죠...? 전문약은 마진은 붙일 수가 없으니 약품비에서 약사한테 떨어지는 돈은 0원이니 제외하구요. 건보료에서 약사비중은 매우매우 낮은편이에요.

  • Decoder · 1394667 · 06/01 18:33 · MS 2025 (수정됨)

    그렇게 치면 의사도 가져가는 건보료에서 장비 리스비, 수술 재료비, 기타 소모품 비용 등등 제외하면.....

    의료수가가 원가의 70%~90% 수준이 평균적인건 유명한 얘기죠? 의사는 급여는 애초에 적자거나 본전이고 그걸 비급여로 매우는 구조입니다...

  • Pharm. D. · 1190782 · 06/01 22:12 · MS 2022 (수정됨)

    약사도 장비값(자동조제기계 aka ATC), 포장지값(소모품), 바코드 수수료 등은 당연히 있죠... 그거까지 감안하면 더 비율 낮아집니다. 건보료를 의사랑 ‘약사’가 다 먹고산다는건 너무 안맞는 말이에요.

  • 오르비후렌즈 · 409457 · 06/01 23:02 · MS 2012 (수정됨)

    약사가 건보료 낭비 심하게 하는 건 팩트입니다

    전체 약사가 전체 의사의 1/4 수준밖에 안 되는데 조제료 하나만으로 전체 건보료 5퍼센트면 엄청 많이 차지하는 겁니다
    여기다 복약지도료 같은 눈 먼 비용 추가하면 더 심하구요
    참고로 의사 진료비랑 약사 조제료랑 같은 수준입니다
    이게 말이 되는지..

    이런 내용 차치하더라도 아시다시피 중요한 건 약 조제에 전문성이 전혀 없다는 거죠
    옛날에야 약사들이 직접 조제했으니까 노동 개념으로라도 조제료 가져갔던 거 인정하죠
    그걸 누가 뭐라고 하겠어요?

    근데 지금은 그냥 처방전 3초 보고 기계에 처방전 넣으면 기계가 다 알아서 조제해주잖아요?
    심지어 처방전 이중점검은 지금도 AI로 순식간에 대체 가능하지만 약사협회에서 억지로 막는 중입니다
    팩트는 현재도 의사 처방 화면에서 이미 병용금기, 중복처방 관련된 팝업 다 뜹니다

    복약지도료도 쏠쏠하죠
    아주 친절하게 약봉투에 다 써져서 나오고 실상은 하루 세 번 드세요 말 한 마디 하면 끝
    그걸로 건보료 쏙 빼가는 겁니다
    Asthma나 COPD 환자는 흡입기 교육해달라고 그렇게 말해도 약사들 절대 듣지도 않고 대충 하면서 복약지도가 아니라고 갑질합니다
    환자들이 맨날 저한테 와서 가르쳐달라고 하는데 어떻게 하겠습니까
    저는 울며 겨자먹기로 설명 다 해주죠.. 복약지도료는 약사들이 다 받아가구요ㅜ

    그렇게 하고 조제료만으로 전체 건보료 5프로씩 가져가니까 눈 먼 돈 나가는 거죠
    복약지도료 하면 10프로 되려나요
    의사들 3분 진료라고 욕할 게 아닙니다
    의사들 3분 진료 후 받아가는 진료비랑 약사들 처방전 3초 스캔하고 받아가는 조제료가 동일합니다,,

  • 메디컬가고싶어어 · 1297465 · 06/01 16:51 · MS 2024 (수정됨)

    동물병원 수가제는 이미 예전에 시행되다가 법원에서 자율경쟁 위반으로 위헌으로 폐지된 판례가 있어 시행되기어려울겁니다

  • 열심히행복한하루를 · 1104857 · 06/01 20:22 · MS 2021

    재매이햄은 해줌

  • Decoder · 1394667 · 06/01 22:47 · MS 2025

    재매이햄은 합니다

  • skylka · 1297465 · 06/01 16:57 · MS 2024

    추가적 부가세 폐지랑 보험활성화도 있어 이득인부분도 있을거같아요

  • 삼수새기 · 859331 · 06/01 23:04 · MS 2018

    한의대 간다..

  • 삐약삑 · 797041 · 8시간 전 · MS 2018 (수정됨)

    약사가 가져가는 파이가 27퍼인데 순이익이 0인 약품비가 77%라 건보재정에서 조제료가 가져가는 파이는 5퍼가 안됨…
    반면 표 보시면 의사 진료료가 건보재정의 66%를 차지함 약사가 건보로 먹고산다o 파이를 나눠가지는건 맞는데 순이익으로만 따지면 의사가 건보재정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월등히 크기도함

  • Decoder · 1394667 · 8시간 전 · MS 2025

    의사가 비중이 제일크죠
    그래서 의사를 패는것도 맞고

    약사는 빼고 의사만 패는건 약사에 호의적인 정치 세력이 집권 예정이어서 이기도 하고

  • 삐약삑 · 797041 · 8시간 전 · MS 2018 (수정됨)

    그것도 맞죠 사실 저는 성분명으로 바뀐다고 생각하면 슬슬 그 다음정권에서는 약배달 시동걸것이라 생각해서 과연 이득일까라는 생각도 하네요. 둘은 사실상 세트라서요

  • 오르비후렌즈 · 409457 · 4시간 전 · MS 2012

    얘는 또 의사에 열등감 가지고 피해의식 드러내네

    옛날이야 저 정도 조제료는 인정이지 약사가 직접 약 조제했으니까
    근데 지금은 기계에 처방전 넣기만 하면 알아서 약이 조제되는 철저한 AI 자동화 과정인데 전체 건보료 5%면 진짜 엄청 많이 가져가는거지 ㅋㅋㅋ

    본문에서 보면 알겠지만
    의사 기본진료료(진료비)가 4,794,721(백만원)
    약사 진료행위료(조제료)가 1,075,747(백만원)

    의사가 5배네?
    진료비가 조제료보다 훨씬 많다고 선동하겠지 너 같은 애들은?
    근데 약사 수가 4만명인데 비해 의사수는 16~17만명이네?
    비율로 따져보면 결국 의사 진료비 = 약사 조제료인 거임

    근데 약사 조제료 = 기계에 처방전 딸깍 넣는 비용 > 별명이 럭키편돌이인 것처럼 이건 걍 간호조무사도 가능, 심지어 약에 대한 지식이 아예 없어도 그냥 약 모양만 알고 틀린그림찾기마냥 대조하면 되기 때문에 전문지식이 필요 없음, 실제로 약국에서 일하는 알바생들은 간호사는커녕 간조도 아니지만 업무 아주 쉽게 잘만 함
    처방전 이중점검 드립은 제발 치지 말길.. AI로 순식간에 대체 가능한 부분인데 약협에서 개어거지로 막고 있는 수준인데 뭘 자랑하는지 ㅋㅋㅋ

    반면 의사 진료비는 뭐 말할 것도 없이 문진, 이학적 검사, 차팅을 최소 베이스로 하는 건데 ㅋㅋㅋ
    우리나라 진료비가 얼마나 말도 안 되게 싼지, 동시에 약사 조제료가 얼마나 비싼지를 보여주는 자료를 정확히 가져왔네

    이건 뭐 뒤에서 약사들 암살하려고 자료 가져온 건지 의심되네
    윗댓 말마따나 약뱃도 없고
    자료는 잘 가져갑니다 약사들 팰 때 써야겠다

  • 오르비후렌즈 · 409457 · 4시간 전 · MS 2012

    삐약삑님 자꾸 팩트로 설명해드렸음에도 반박 못 하고 도망가기만 하시고 억지 자료로 선동하시네요
    반박좀 부탁드립니다

    약사들 물타기는 역시 어마어마합니다
    조제료 5퍼센트라고 얼마 안 된다
    AI 대체? 결국 모든 직군은 다 대체된다 등등..

  • 수의대생 강아지 · 1072376 · 8시간 전 · MS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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