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밤이라 멜랑꼴리해서 말하는 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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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는 진짜 재능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요
저도 말로는 계속 노력으로 된다 노력으로 된다 하지만, 그 노력의 효율 차이가 너무 커요.
사실 국어의 재능은 어렸을때 읽은 텍스트의 양으로 정해지는게 대부분인데 지금 다시 텍스트를 많이 읽고 경험을 쌓으려해도 진짜 안오르는게 국어에요.
물론 제 칼럼대로 하면 오르긴 해요. 근데 정말로 엄청 힘들고 고생 많이 할거에요. 한달째 내 성적은 그대로고 난 바뀐거 없고. 내 앞에 저 아이는 이미 하늘에 있는데 나만 혼자서 구르고 있고.
저기 저 재능있는 아이는 수업만 들어도 점수 오르는데, 나는 하루 3시간씩 아침에 해도 안오르고
진짜 국어는.... 절반 이상이 재능인거 같아요. 그래서 참 안타까워요. 정말로 죽어라 열심히 하는 사람이 떨어지는게. 제 아는 선배도 진짜 공부 열심히 했거든요. 하루종일 12~13시간씩 거의 매일, 근데 말이죠 그 국어가 이상하게도 안올라요 다른 것들은 잘 오르지만 그 국어 그 국어 그 ㅈ같은 국어 하나때문에 인간관계 다 끊고 사람이 망가졌어요.
이렇게 보면 참 애증의 과목이에요. 전 국어라는 과목이 가장 좋지만 오늘은 왜인지 국어가 싫어지는 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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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함
결과까지의 효율이 다르다는 말에 동의함니다..
재능있는 사람은 하루에 강의만 들어도 오르는게 국어고 없다면 하루 3시간 이상씩 해도 더럽게 안오르는게 국어
저 목동pga 현강생인데 특정해볼게요
어허 저런.... 중간정도 위치에 유씨면 너무 특정인데 조용히 해주시길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