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장수생.. 수학 5등급 제발 도와주세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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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미치겠네요 ㅠ
20년만에 수능치는 학번인데요
작년에 공부 시작했는데 솔직히 들쭉날쭉 해서 안했다고 해도 무방한 ㅠ
작년에
50일 수학 + 시발점 수1 . 이렇게 했었고
사탐 개념 1바퀴 돌렸어요
진짜 절망적인건
제가 수리나형 수2없던 시절 이라 쌩 노베고
작년 처음 6평 쳤을때 진짜 20년 전 고3때기억으로 쳤는데 원점수 40점이었거든요?...
그리고서 올해 12월 수2 시발점 한번 듣고.
3월 부터 더프 학평 치고 있는데 계속 -- 원점 45점 or 47점이예요
너무너무 절망적인게
어떻게 공부를 했는데.. 아예 처음 쳤을때랑보다 10점도 안올라가는지 ..
이번 5덮 보정등급으로
언매 확통 영어 생윤 윤사 한국사
252111 나왔는데
사탐은 제가 4과목 200만점 시절에도 197점 받을 정도로 했어서 공부자체가 재밌어서 그런지 잘하게되고
언매도 개념을 돌리고 문풀하니까 점수가 오르는데
아예 유기 상태인 영어보다
수학은 진짜 어쩌나요 아예 방법을 모르겠어요
제가 현역때도 수학은 늘 3-4등급 이었는데 수능때 어떻게 1개 틀리고 백분위99받았었거든요
근데 다른 과목은 나름대로 공부했던 가락이나 이런걸로 할 수 있겠는데 수학은 진짜 너무 절망적이예요
문과식 스탈이라
사탐이나 다른괴목경우 일단 개념 후에 문제를 풀면 내가 아는걸 확인 거의 다 맞추니까 재미가 있는데 수학은
일단 문제 보면 아예 처음 보는 느낌들어서 계속 개념만 하고
어거지로 4월부터 아이디어 듣고 있는데
솔직히 돌아서면 까먹어서 너무 힘들어요
유형화하고 기억을 해야하는데
머릿속에 유형이 나눠져있지도 않아요
한마디로 수학은 공부법 자체를 잘 모르는거 같은데..ㅠ
하루에 5시간씩해도 쎈 소단원도 다 못풀어요 ㅠㅠ
수학도 복습을 해야한다는데 솔직히 다시 문제 봤을때 못풀면 짜증이나서 복습을 회피하는거 같아요ㅠㅠㅠㅜ
다른 과목은 머릿속에 기억이 남아서 재밌는데
수학은 커리부터 잘못 선택한거같고
김기현 쌤도 너무 잠오고 ㅜ
그나마 강의는 개때잡이 젤 재밌었는데 노베가 듣기에 너무 내용이 차곡차곡이 안됐었고요
6평 치고 나서 9월 전까지 기출 돌리고 문제 많이 풀 생각인데
지금 기출 문제집 수분감이랑. 검더텅 수1수2확통 이렇게 있거든요
근데 수분감은 년도별이라 풀어도 사실 유형화가 하나도 안돼요.
그나마 유형화 되어있어서 검더텅 샀는데.. 또 강사들꺼 들어야하나 유혹이 들고요...
나름 5개월 동안 공부했는데 그때도 지수로그 수열 3점짜리는 잘풀었고(고딩때 공부한기억) . 지금은 수2 3점짜리 풀수 있는 수준 ?
4점부터 거의 아예 못풀고. 수2는 아예 발상자체가 안떠오르고
지수로그 삼각함수 수열은 잡으면 한문제 푸는데 시간 엄청 걸려서 결국 확통을 거의 못풀어요...ㅠ
수2는 학교에서 배워본적이 없어서 강사들 책에 있는 기출이 외워져서 푸는 느낌이지 개념도 잘 모르는거 같아요ㅠㅠ 수 1은 그래도 원래 알던걸 기억해내는 느낌이라면
수2는 아무래도 현역때 아예 해보지 않아서 둥둥 떠있다고 해야하나....
고딩때 배워봤더라면 이정도는 아니었을텐데 절대량 자체가 너무 적어서 ㅠ
다른 과목은 어떻게 해야지 이런 메타인지가 되는데
수학은 현역때도 못했어서 잘하는 사람의 방향 느낌? 자체를 모르는거 같아요
저좀 도와 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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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워낙 수학 잘하시는 분이 많으시긴한데 노베에서 올라가시는 입장이시면 조언드릴 수 있을 것같네요. 수학도 결국 행동강령을 만드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항등식이 나오면 무조건 대입법OR양변 계수 비교를 떠올리시고 문제 상황에 알맞는 선택을 하셔야 합니다. 결국 강의를 듣고 기출을 푸는 건 자신의 행동강령을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만들기 위해 데이터 베이스를 싿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보고 이 상황에서 어떤 선택지가 있고 그 중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면 공부가 제대로 안된겁니다.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마인드맵을 만드시고 주기적으로 보시면서 문제를 푸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쎈이 유형문제집인 만큼
쎈을 풀면서 내가 이렇게 문제가 제시되면 이렇게 풀어야겠다를 정립해야해요
풀이를 머릿속에 기계화 해야겠다는 느낌으로 풀어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