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생1 최대 최소 논리 2탄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3280944
21학년도 7월 학력평가 20번이에요. 갑툭튀 딸(1-2-6)에 의해 (나)는 상염색체 우성 형질, 갑툭튀(8-9-10)에 의해 (가)는 우성 형질, 갑툭튀(8-9-10)에 의해 (다)는 열성 형질이에요. R의 DNA 상대량의 합과 t의 DNA 상대량의 합이 같은데, 여기서 최대 최소 논리를 의심해 봐야 해요.
DNA 상대량의 합과 DNA 상대량의 합이 동일한 경우, 한 쪽의 최댓값이 다른 쪽의 최솟값과 동일하도록 답이 설계되었을 가능성이 높아요. 이때 우성 유전자의 DNA 상대량의 합과 열성 유전자의 DNA 상대량의 합이 주어졌다면 정답은 우성 유전자의 DNA 상대량의 합의 최댓값과 열성 유전자의 DNA 상대량의 합의 최솟값일 가능성이 높아요.
1, 2, 4, 8, 10은 R를 1개씩 가지고 5는 R를 1개 또는 2개 가지므로 R의 DNA 상대량의 합의 최댓값은 7이에요. (다) 발현 남자인 3, 5, 10은 t를 적어도 1개씩 가지고, (다) 발현 여자인 2는 t를 2개 가지며, 열성 공유를 하는 6과 8은 t를 1개씩 가지므로 t의 DNA 상대량의 합의 최솟값은 7이에요. 따라서 ⓑ는 7이에요.
(다)의 유전자는 X 염색체에 있어요. 10은 8한테 h를 받았고 이 h는 3에게서 왔어요. 10은 8한테 R를 받았고 이 R는 4에게서 왔어요. 8은 10에게 h와 R를 주었는데 두 유전자가 따로 움직이므로 (가)의 유전자와 (나)의 유전자는 다른 염색체에 있어요. 따라서 (가)의 유전자와 (다)의 유전자는 같은 염색체에 있어요.
이 문제를 풀 때 ⓐ의 값을 구할 필요는 없어요. ⓐ와 ⓑ가 다르다는 조건도 없고 ⓐ의 값을 선지에서 물어보지도 않으므로 구하지 않아도 돼요. 문제를 어떻게 풀지 구상하면서 이를 생각해서 ⓐ의 값을 구하지 않고 문제를 푸신 분들께 칭찬드려요~ 아주 잘하셨어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선택과목이니 표점이니 신경 안 써도 되는 28수능으로 드가자~~ 앱스키마 강기원...
-
앙냥냥
-
우리집은 그리 넉넉치 않고 재종도 영끌해서 다녔는데 다들 잘살드라 그나마 성공했으니...
-
우울글 그만 1
STOP
-
작수기준 생1 백분위 96-97 생2 백분위 93-94
-
예아-
-
개념을 정확히 알아야하는 문제들 있잖아요 예를 들어, 환경윤리나 사회 정의 등등.....
-
고등 3년간 정시파이터 선언한애들 보면 정시공부 하겠다는게 아니라 내신 공부...
-
노래방가고싶네 4
내가 왕년엔 코리안 마잭이엇는데
-
초음파 찍었더니 큰데.. 별 일 아니었음 좋겄다..
-
드릴 어렵나요? 3
뉴분감 다음으로 드릴6 수1 풀어보려 하는데 수능 기준 몇번급 문제들로 구성되어...
-
회차당 20분정도 걸리는데 시즌1이라 좀 쉬운거죠??
-
ㅇㄷㄴㅂㅌ
-
다들 대학가면 2
왜 공부가 제일 쉬웠다고히는건가요? 사회가면 뭐가 어려워서그러는거임?? 현우진...
-
국어만 3모 39점 ㅇㅈㄹ로 7뜰거 기적적으로 6떴는데 5모때 77점으로 4뜸 이거...
-
암기 싫어해서 4
생명과학 함
-
ㅈㄱㄴ N제라는걸 처음해보는데 드릴끝나고 다른 N제들도 할거라서 드릴 워크북 굳이...
-
저게 내 미래라니 눈앞이 깜깜해진다

감사합니다!!!사후적이다 이런게 느껴지지가 않아서 좋네요. 정말 생명 잘하는 사람들의 논리가 이런거구나를 알게 되는 느낌이랄까...

감사합니다~! 엄청난 칭찬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