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생1 최대 최소 논리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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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학년도 7월 학력평가 20번이에요. 갑툭튀 딸(1-2-6)에 의해 (나)는 상염색체 우성 형질, 갑툭튀(8-9-10)에 의해 (가)는 우성 형질, 갑툭튀(8-9-10)에 의해 (다)는 열성 형질이에요. R의 DNA 상대량의 합과 t의 DNA 상대량의 합이 같은데, 여기서 최대 최소 논리를 의심해 봐야 해요.
DNA 상대량의 합과 DNA 상대량의 합이 동일한 경우, 한 쪽의 최댓값이 다른 쪽의 최솟값과 동일하도록 답이 설계되었을 가능성이 높아요. 이때 우성 유전자의 DNA 상대량의 합과 열성 유전자의 DNA 상대량의 합이 주어졌다면 정답은 우성 유전자의 DNA 상대량의 합의 최댓값과 열성 유전자의 DNA 상대량의 합의 최솟값일 가능성이 높아요.
1, 2, 4, 8, 10은 R를 1개씩 가지고 5는 R를 1개 또는 2개 가지므로 R의 DNA 상대량의 합의 최댓값은 7이에요. (다) 발현 남자인 3, 5, 10은 t를 적어도 1개씩 가지고, (다) 발현 여자인 2는 t를 2개 가지며, 열성 공유를 하는 6과 8은 t를 1개씩 가지므로 t의 DNA 상대량의 합의 최솟값은 7이에요. 따라서 ⓑ는 7이에요.
(다)의 유전자는 X 염색체에 있어요. 10은 8한테 h를 받았고 이 h는 3에게서 왔어요. 10은 8한테 R를 받았고 이 R는 4에게서 왔어요. 8은 10에게 h와 R를 주었는데 두 유전자가 따로 움직이므로 (가)의 유전자와 (나)의 유전자는 다른 염색체에 있어요. 따라서 (가)의 유전자와 (다)의 유전자는 같은 염색체에 있어요.
이 문제를 풀 때 ⓐ의 값을 구할 필요는 없어요. ⓐ와 ⓑ가 다르다는 조건도 없고 ⓐ의 값을 선지에서 물어보지도 않으므로 구하지 않아도 돼요. 문제를 어떻게 풀지 구상하면서 이를 생각해서 ⓐ의 값을 구하지 않고 문제를 푸신 분들께 칭찬드려요~ 아주 잘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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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사후적이다 이런게 느껴지지가 않아서 좋네요. 정말 생명 잘하는 사람들의 논리가 이런거구나를 알게 되는 느낌이랄까...

감사합니다~! 엄청난 칭찬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