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수학 노베 재수생 도움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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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06년생 재수생이고 중1부터 고3 3월 까지 공부를 아예 놓은 상태로 있다가 (코로나 여파로 집에서 쉬는게 일상이 되어서 게임만 하다가 고1되고는 체대 준비 한다고 운동좀 깔짝 하다가 도저히 길이 안보여서 정신차리고 공부 시작했음) 개학 하고 나서 공부 시작했는데 수학은 고1부터 안되어 있어서 시발점으로 고1부터 수1,2했고 미적은 할 시간도 부족하고 수1,2가 안잡혀있는 상태라 거의 안해서 이번년도에 확통런을 했는데 확통은 현재 정병호쌤 비기너스부터 하는 중인데 비기너스 문제는 그래도 어느정도 풀리는 느낌인데 막상 모의고사 풀면 26번부터 막혀요 어케 해야하죠? 공통은 스블완강 해서 이제 수1은 거의 다 맞는 수준 (3,5학평 다 맞음)이고 수2는 1,2문제 정도 틀리는 수준이라 이제부터 6모 전까진 확통을 주로 할거같은데 그냥 빠르게 문풀 하는게 나을까요? 안풀려도 고민 조금만 하고 바로 바로 해설 보는 식으로 공통과목은 최대한 고민하고 킬러는 1시간 까지도 안풀리면 고민해봤는데 저한테는 이렇게 하니까 도움이 되는 느낌이였는데 확통은 뭔가 공통과 유사점이 없기도 하고 처음해서 그런지 감도 안잡히네요..
영어도 중1부터 안해서 션키쌤 카스타트 듣는데도 좀 이해가 안가서 그냥 먼저 단어만 1회독 하고 유튜브나 그런데서 중등 영어라도 빠르게 한번 보고 다시 카스타트 들으려는데 괜찮나요? 나머지 과목은 국어는 강의 안듣고 혼자 풀었는데 어릴때 책을 많이 읽어서 그런지 평가원에서는 거의 2등급, 교육청에서는 1등급도 맞아보고 해서 걱정이 없고 사탐도 그냥 강의 들으면서 부족한 부분 채워 나가면 될거 같은데 확통이랑 영어는 너무 답답하네요 물론 교육청 이지만 공통에서 1,2개 틀리는데 2등급 컷 맞는게 너무 좀 공부 하기싫고 해서 이렇게 써봤네요 문제 안풀릴때마다 너무 스트레스랑 우울해져서 이렇게 장황하게 아무말이나 하게 되는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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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문풀 많이 늘리면서 풀이 익숙해지게 만들면 좋을거같고 영어는 단어 많이 외운다음에 빈순삽 제외하고 다른 유형들 먼저 공략 고고혓
답변 감사합니다, 그럼 일단 수학은 그냥 빠르게 문풀 하면서 해설로 약간 기출 유형을 외우는 식으로 해야겠네요 확통하는 사람들 말 들어보니까 약간 나오는 유형에 정해져있다고들 하더라고요
안녕하세요.
지나가던 노베 전문 영어강사입니다. 드릴 수 있는 몇 조언을 얹어봅니다.
1. 인강을 듣고 커리를 따라가기에도 시간이 부족하긴 합니다만 단어가 너무 약해서 강의 수강 자체에 무시할 수 없을 정도의 문제가 있다면 강의를 잠시 중단하고 중등단어장을 빠르게 돌려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최악과 차악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합니다.
단어를 외우겠다고 바쁜 와중에 진도를 멈추는 것도 선택하기 어렵지만
강의 수강 자체에 문제가 있을 정도로 단어가 약하다면 계속 강의를 억지로 듣는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도 아닙니다.
2. 중등 단어장 아직 구매 안 하셨으면 어휘끝 중등 시리즈 2권 추천드립니다.
3. 현재 영어 등급과 목표 영어 등급이 구체적으로 기재되어 있지 않아 정확한 상황을 알기는 어려우나 만일 극노베에서 2~3등급 이상을 노리고 계신다면 실력 좋은 분께 1:1로 수업도 한번 받아보시는 것 또한 권장드립니다.
제 기준으로는 수능까지 시간이 촉박하나 국어 지능이 높은 학습자일 경우 6월에 시작하더라도 수능까지 충분히 뒤집어 볼 만한 여지가 있습니다.
그럼, 건투를 빕니다.
긴 답변 감사합니다, 현재 영어 등급은 정확한 점수대는 모르겠지만 작년 수능 기준 4등급이고 작년에 그래도 내신이 강제되기도 했고 기본적인 독해력이 있어서 완전 노베까지는 아닌거 같긴한데 순수 찍맞이 없고 듣기도 없다고 생각했을때의 영어실력은 4등급컷 정도 되는거 같아요 작년 수능과 평과원등 모의고사에서도 듣기에 좀 약해서 듣기를 4,5개 이상씩 계속해서 틀렸었거든요 그리고 단어장은 샨티쌤 듣고있어서 프리퀀시를 사서 하려는데 괜찮을까요?
목표 등급이 없긴 하지만 제 걱정과는 달리 6~9등급 노베도 아니고, 다행입니다.
프리퀀시도 좋습니다. 강의 내용과 호응되기도 하고 교재 컨셉 자체가 학습 효율성이라 시간 없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됩니다.
다만, 중등~고등기초 단어가 약할 경우 프리퀀시 한 권만으로 수능 대비가 어려울 수 있으니, 여유가 되시면 조금 밑으로 가서 좀 더 기초적인 단어장을 외우시고 프리퀀시를 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때 어떤 단어장을 봐야 하느냐는 질문을 참 많이 받는데요.
저도 잘 모릅니다.
정확히 말씀드리면, 질문자분이 직접 서점(번거로우면 교x문고 등의 미리보기를 통해)에 가서 단어장 수준별로 펼쳐보며 자신이 모르는 단어가 얼마나 있는지 봐야 합니다.
대략적으로, 모르는 단어가 4~5할 이상이라면 그 단어장을 봐야 한다고 조언드리고 있습니다. (보수적으로는 3-4할만 몰라도 굳이 사서 보는 게 안전하기는 한데.. 수능까지 시간이 없으니까요. 다 가져갈 수는 없겠지요.)
따라서, 예를 들어 서점에 가서 어휘끝 중학필수를 봤는데 80%이상은 안다, 그럼 다음 난이도의 교재인 중학마스터를 펼쳐보세요. 거기서도 대부분 안다, 그러면 어휘끝 고교기본을 펼쳐보시면 되는 식입니다.
고교기본에서 모르는 게 4-5할 이상이라면 그 교재를 보시면 됩니다.
프리퀀시의 경우 고교기본 수준도 섞여 있으나 수능수준의 단어가 중점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즉, 수능 수준 단어가 실린 단어장 역할을 한다고 보시면 이해하기 쉬우실 겁니다.
따라서, 예를 들어 어휘끝을 사용하실 경우 고교기본편 이후 어휘끝 수능이 아닌 프리퀀시로 가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