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편지 <- 이거쓰고 까였다는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3278856
까일만하다고 생각함
수업시간에 저 시 다뤘는데 음...
문학적인 가치나 그런거는 엄청 높고
시 자체는 좋은데
그걸 편지에 써서 고백편지로 쓰면...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물론 나는 그리 심한 정도까지는 안갔기에 말하기 약간 조심스러운 부분일 수도 있지만...
-
제출할때 실수로 확통부분을 안냈어
-
네
-
전 요즘 생각이 바뀜 있는듯 걍 서로 취향이 아니고 인생이 힘들면 눈에 안 들어옴...
-
신규는 오랜만인데 그닥 공간안쓰임 걍 발상전환용wwwwww
-
오 나 60렙이네 12
망햇네
-
소신발언 15
마감끝나서행복해요잇
-
카쿠 10
친추 ㄲ
-
내가 내 수능 성적+ 고등학고 쌤 추천서로 받은건뎀..
-
참 이렇게 보니 중학교 때 썸탄게 낭만적이고 비극적임 13
본인은 중학교때에는 목동 옆에 있는 영등포에서 학교 다녔는데 그때 책 좋아하는...
-
나는 멍텅이인 듯 13
공도 개 어렵네
-
오노추 16
존나 맛잇음
-
공벡
-
나도 한때 잘햇엇는데
-
작가님들 미리보기 일주일에 두편씩 내주세요
-
요즘 참 9
지루하다
-
근데 이거 10
3,4차랑 y=t 서로 다른 실근의 합을 gt라고 정의할때 gt연속성 이걸...
헉 이연님이시다
그게머임
황동규의 시
I
내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 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나 언젠가 그대가 한없이 괴로움 속을 헤매일 때에 오랫동안 전해 오던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 보리라.
Ⅱ
진실로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내 나의 사랑을 한없이 잇닿은 그 기다림으로 바꾸어 버린 데 있었다. 밤이 들면서 골짜기엔 눈이 퍼붓기 시작했다. 내 사랑도 어디쯤에선 반드시 그칠 것을 믿는다. 다만 그때 내 기다림의 자세를 생각하는 것뿐이다. 그동안에 눈이 그치고 꽃이 피어나고 낙엽이 떨어지고 또 눈이 퍼붓고 할 것을 믿는다.

아하난또 너가 쓰고 까였다는줄
아 ㅋㅋㅋㅋ
저거 유명해서 다들 일화 알거라 생각햇슴...

난 국어 못함귀여우니까 됏어 일루와

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