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평 지구과학 난이도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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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6월 모의평가 지구과학1 난이도 예상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2025학년도 3, 5월 학력평가에서 지구과학1 과목이 매우 쉽게 출제된 것을 두고 오는 6월 모의평가에서는 변별력 확보를 위해 난이도를 대폭 올릴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저는 이번 6월 모의평가 지구과학1이 예상과는 달리 3, 5월 학평보다 한 문제 정도만 더 어려운, 여전히 쉬운 시험지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하며 1등급 컷은 47점 내외가 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합니다.
첫 번째 이유: 사회탐구 과목과 달리 과학탐구 과목의 경우 사교육의 영향이 상당히 큽니다. 따라서 난이도를 3, 5월 학력평가에 비해 대폭 높일 경우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 확보라는 명분 뒤에는 대다수의 학생들은 아예 손도 댈 수 없는 킬러 문항이 양산될 수 있다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는 공교육 정상화를 추구하고 모든 학생들에게 공정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려는 교육부의 기본 방침과는 상충되는 부분입니다. 특정 학생층에게만 유리한 시험은 교육의 본질을 흐릴 뿐만 아니라 계층 간 교육 격차를 심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가원은 과학탐구 과목의 난이도 조절에 있어 이러한 점을 충분히 고려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 번째 이유: 이번 6월 모의평가는 의대 증원 계획이 취소된 이후에 출제된 첫 평가원 시험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당초 의대 증원으로 인해 의대 입시를 목표로 하는 최상위권 N수생들이 대거 유입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증원 계획이 취소되면서 이러한 최상위권 N수생들의 참여는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즉, 기존의 예상보다 최상위권 경쟁이 다소 완화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굳이 과도하게 어려운 문제를 출제하여 학생들에게 혼란을 줄 필요가 있을까요? 이미 의대 정원이라는 큰 변수가 사라진 상황에서 시험의 난이도를 급격하게 조정하여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가중시키기보다는 3, 5월과 비슷한 수준의 안정적인 난이도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세 번째 이유: 과학탐구 난이도가 급격하게 상승할 경우, 많은 학생이 과학탐구에 대한 벽을 느끼고 사회탐구로 이탈하는 사탐런 현상이 더욱 가속화될 수 있습니다. 평가원 입장에서도 사탐런 현상을 좋아하지는 않을테기에, 과학탐구의 난이도를 신중하게 조절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물론 시험이라는 것은 언제나 변수가 존재하고 예측은 예측일 뿐입니다. 하지만 현재까지의 교육부 기조와 의대 증원 이슈의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6월 모의평가 지구과학1은 지나친 난이도가 아닌 기존의 흐름을 유지하며 수험생들의 기본적인 실력을 점검하는 수준에서 출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수험생 여러분들은 과도한 불안감에 휩쓸리기보다는 기본적인 개념을 충실히 다지고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하는 것이 현명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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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지1은 쉽게 내도 의문사로 변별 ㄱㄴ이라 쉽게 내도 부담이 없는듯
6평에서 어렵게 나올 일은 없다고봄
무조건 작년 6평보다 쉽게나올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