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글쓰기에 재능있는지 좀 봐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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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항상 가방에 책을 가득 채워다닌다. 그것들을 다 공부할 자신이 있는것도 아니다. 남들 눈에는 미련하고 욕심 그득한 행동으로 보이겠지만 나는 그걸 알면서도 가방을 비우는 날이 없다. 그 행위는 실은 나에게 선택을 주기 위함이다. 행위의 선택권을 박탈당한 시간과 공간에 놓여있기에 무엇이라도 선택할 거리를 만들어야만 했다. 내겐 가득 찬 가방이 그런것이다. 자유를 박탈당했기에 자유를 새로이 정의내린다. 억압되지 않은 채로 가장 틀에서 벗어나야할 그것은 나에게 무언가의 테두리 안에서만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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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보임?
글재밌음
엄
솔직한 감상평 ㄱ
평범한가
남한테 지적할 짬은 아니지만
띄어쓰기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면서 과하게 현학적인 표현으로 자기 어휘력을 과시하려는 느낌
어설프게나마 읽어본 책에서 문체를 빌려오려고 한 느낌도 살짝 들고
어쨌든 잘 쓰려는 노력이 보이는 글 같음
그러먄 재능은 별로 없는건가
노력이 가상했음
재능은 없어보임
그런데 이런 곳에서 평가받는 건 보통 한 귀로 흘려듣는 편이 현명함
근데 딱히 평가를 제대로 받을만한 장소도 없어서ㅠ
띄어쓰기는 하다못해 네이버 검사기라도 돌리면 되는데 걍 띄어쓰기 빼고봐도 많이 어설퍼?
'억압되지 않은 채로 가장 틀에서 벗어나야할 그것은 나에게 무언가의 테두리 안에서만 존재한다.'
내가 느낀 게 특히 이 부분에서 도드라짐
ㅋㅋㅋㅋㅋㅋㅋ
오글거리는구나ㅏㅠㅠ
님 게시글 왤캐 웃김 ㅋㅋㅋㅋㅋㅋ 겁나웃김
전체적으로보면 웃기긴할듯 아ㅠㅜ
게시글마다 다른 세계관으로 봐주셈
혹시 진로를 이쪽으로 생각 중이면 어디 청소년이나 학생들이 글 올리고 작가들이 평가해주는 사이트 있었던 것 같은데 잘 찾아보셈
오키오키
안와닿음
ㅈㄴ 현학적이고 독자들의ㅜ대가리에 님이 말하고자 하는 걸 쑤셔넣는 능력이 잇는 것도 아님
그래도 책은 많이 읽은 듯
ㅎㅇㅌ
사람들이 얼핏 보고 현학적이다<<일케 말하는 이유는 문장에 너무 많은 단어를 집어넣어서 그럼. 무얼 말하고 싶은지 잘 알겠는데 필요 없을수도 있는 어휘들로 꽉꽉 채워버려서 호흡이 길어짐. 이는 쓰고 싶은 사유가 풍부하다고도 할 수 있지만 깎아내지 못하면 원석 덩어리인 뿐임,, 글 잘 씀. 옛날에 비슷한 글 올리던 분 계셨는데 오랜만에 기억나서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