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변화에 대한 옛사람들의 불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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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변화에 대한 옛사람들의 불평 대한 글인데
"조상들이 '언어 파괴 좀 하지 말아라!'라며 분노하며 남긴 글을 언어학자가 접할 때, 그러한 분노에는 조금도 공감하지 않고 무미건조하게 (심지어 재미있어하며) 읽고서 '이 당시에 이러한 변화가 진행되고 있었군' 하는 정보만 빼가는 모습을 보면, 조상들의 규범주의적 분노가 속절없이 무색해지는 걸 볼 수 있고, 그것은 마치 '규범주의의 패배'를 상징하는 사건처럼 여겨지는 것이다. 물론, 언어변화의 시대적 양상을 엿보는 일 자체에서 느껴지는 지적 희열은 덤이다."
라면서 과거의 불평들과 언어의 변화를 보여주는 여러 예시를 제시합니다. 영어의 예시를 갖고 오면

이게 있는데, rely는 전치사와 함께 쓰이니 reliability는 용납할 수 없는 단어라거나 이탈리어 차용어인 balcony를 발음할 때 강세를 1음절에 두는 게 offensive하다며 발광하는 등의 내용입니다. "Desirability is a terrible word"라면서 불평하는 게 참 웃기네요
또 벤자민 프랭클린은 unshakeable이란 단어를 보고 뜻은 이해할 수 있지만, 그 단어는 용납할 수 없다며 수준 낮은 단어라고 불평한 바 있습니다(unshakeable, too, tho' clear, I give up as rather low).
이처럼 그 시대의 지성인들은 새로운 단어가 생기거나 발음이 변하는 걸 반기지 않은 경우가 꽤 많으며, 그들은 새로운 변화를 흔히 상스럽거나 세련되지 못한 표현으로 인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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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