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인데 자퇴하고싶어요

하지마용

하면 안되는 이유가 있을까요?ㅠㅠ 진짜 너무 비효율적인거 같아서요..

작년의 날 보는 기분이다

전 결국 자퇴함

자퇴가 더 나을까요??

머가 더 낫냐곤 말 못해줘요 사바사기 때문…

설대에서 차별하긴하지

서울대는 바라지도 않아서요…

자퇴하면 공부 더 할거같지? ㅋㅋㅋㅋㅋㅋ

전 안하고 후회 중임 그래도 대학이 전부는 아니니 잘 생각해봐요 생각보다 학교다니면서 학교 자주 뺄 수 있음

개소리인 이유 내가 알려?줌ㅋ
나도 작년에 자?퇴 생각?해봣ㅋ는데
어차피 지금 자퇴해봤자? 수능은 내년이고?ㅋ
학교?다니면서 수능공부ㅋ?하?고있는데 시간 충?분함ㅇㅇ

독재 다니면서 해도 그렇게 될까요..

자퇴해봐 ㅋㅋㅋ 학교다닐때보다 얼마나 더 효율적으로 공부하는지 스스로 느껴봐 ㅋㅋㅋㅋ 말로 해봤자 뭐하냐 지가 느껴봐야지 ㅋㅋㅋ

그래서 독재 다니면서 관리 받으려고요.. 독재는 관리 빡세게 해주지 않나요?

학교에서 잡아주는 커리큘럼 없이 스스로 스케쥴 짜서 스스로 독하게 거기에 맞춰 공부할수 있는 사람이라면 애초에 내신관리도 잘함.

자퇴 숙려제 써보세요 남이 일반화하면서 말하는거 듣지마시고 본인이 직접 해봐야 뭐가 맞는 길인지 알 수 있음

학교다니면서도 저딴 생각 하는데 독재다니면서도 그런생각 하겠지. “아 독재 벗어나서 혼자서 하면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독재 때려치는건 학교 때려치는것보다 훨씬 쉬울거고

한번이 어렵지 두번 세번 포기하는건 개쉽지 ㅋㅋ

혹시 학교다니시면서 정시준비하신건가요? 어떻게 하셨는지좀 알려주세요ㅠ

위에분 자퇴 왤케 싫어하심

ㄹㅇ 왜 저러심 거의 뭐 글쓴분 미래에서 온 본인이
자퇴막을려고 애쓰는 급인데

Stay!!

외로움 많이 타면 비추

님 쪽지 보내보시래여

앞뒤 사정 다 계산하고 스스로를 냉정하게 판단해서 자톼하는 애들은 10명중 한명꼴임. 다 자기가 그 한명이라고 믿고있음. 하지만 기본적으로 자퇴란 남들 다소화해낼수 있는 커리큘럼을 포기하는것이고 이런 포기가 인생에서 습관화되는거임. 그게 제일 무서운거지.

자퇴하는게 나은경우는 딱 두가지임

1. 모의고사 1등급평타로 찍는데 내신 5등급 미만인경우
2. 학교폭력등 문제가 있는경우

모고는 평균2가 나오고 내신은 4후반으로 나오는데 진짜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학교다니면서 하는거는 너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해요 님이 말리시는 이유가 뭔지 잘 알겠는데 너무 불안하기도 하고 뒤쳐지는 기분이 들어요 유튜브나 인터넷보면 재수생들은 기본 10시간씩 공부한다는데 학교다니면서 공부하면 기껏해야 하루 5시간이 최대인거 같아요 내년 수능이 교육과정 바뀌기 전 마지막 수능이고 많은 사람이 몰릴거 같은데 이런식으로 공부하면 그 사람들한테 깔릴거 같아요.. 학교다니면서 공부하는게 시간량으로만 봐도 너무 불리한데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떠들다보면 얘도 노는데 나도 놀아야지 라는 생각도 들어서 그래요…

지금 자퇴해도 올해 수능 못치지 않나
올해 수능쳐서 대학 일찍 들어간다면 해볼만 한데

올해 수능 못 쳐요 검고 보고 내년에 수능 보셔야 함

올해 수능봐서 대학가려는게 아니라 물리적으로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재수생이랑 그나마 비벼보려고 자퇴 고민하고 있어요..

내년 수능볼거라면 자퇴 비추
올해 수능볼만큼 이미 완성되어있지 않다면 너는 그렇게 특별한 인간이 아님. 자퇴하면 그대로 망가질 가능성 99%로 본다.

애초에 그런 생각이었으면 고1 끝마치고 고2때 수능보는걸로 계획 잡았어야함. 그런 효율적인 방법을 버리고 뒤늦게 불안하다는 이유만으로 수능 시기를 당길수도 없는 지금 자퇴한다는건 그렇게 숙고된 결정이 아님. 니 인생이니까 니가 책임지겠지만 이건 거의 백퍼 망하는 각임. 아마 자퇴후에는 공부 더 안할거야.

유투브나 인터넷을 일단 좀 끊어보는게 어떰? 한달이상 끊을수 있다면 님 의지력 인정해줌. 그거 한달 못참을정도면 자퇴해도 뭐 답없을거임.

넵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니근데 애초에 자퇴를 할 이유가 전혀없음 어차피 3학년에는 학교에서 하루종일 공부할수있고 지금도 고2인데도 학교에서 절반정도는 정시공부하고 못할때는 영단어 외우거나 그냥 자는중 그리고 학교에서 하는 공부가 압도적으로 집중이 잘됨

ㅈ반고 자퇴생인데 공부량차이 크긴한듯 걍 아무리 의지있어도 학교다니면서 하긴 빡세긴한듯 근데 시간은 진짜 빨리감

저도 제작년 이맘때쯤에 고2에 자퇴하고 재수 중이에요 공부량 말도 안 되게 차이나는 건 사실이에요 대신 많이 외로울 거에요 의지가 있으면 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화이팅

자퇴해도 할 사람은 하고 안 할 사람은 안해요..
인간관계 2년 끊는다는 게 마냥 쉽진 않기도해서 경험적으로는 비추지만 독기 품고 한다면 못할 건 없죠

온라인도 좋지만 주변 사람들과 충분히 대화하시고 후회없는 결정하시길 바라요

넵 감사합니다

본인 의지 따라 다른데, 적은 글의 내용을 보면 이상적입니다.
현실과 괴리가 있을 수 있어요. 상황도 그렇구요.
행복회로 말고 최악의 상황을 다 적어보세요. 그리고 비교해보시면 될듯

내년 수능까지 기숙학원 들어가 있겠다면 자퇴 추천

웬만하면 안하는거 추천

잡아주는 툴 없으면 공부 절대 안해요

스트레스받으며 다닐바엔 남자답게 자퇴ㄱ

저 고2때 자퇴하고 수능준비하고 있는데요. 솔직히 독재든 재종이든 관리해주는곳 가면 적어도 학교에서 정시준비하는것보다 성적은 더 잘나올거고 대학도 더 잘 갈 확률이 높아요. 근데 원래 사람은 남의 떡이 더 맛있어보인다고 정작 자퇴하고 나서는 내가 못한 학교생활때문에 후회할지도 몰라요. 어쨌든 고등학생처럼 친구를 사귀고 놀 수 있는 시기는 인생에서 지금이 유일할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저도 남들에게 다 있는 고등학교 시절이 나에게는 텅 비어있다는 사실이 가끔 아쉽기도 해요. 그래도 본인이 자퇴할거라면 마음 굳게먹고 남들말 크게 신경쓰지 말고 끝까지 해보세요. 옯붕이든 친구든 선생님이든 남들은 글쓰신분 인생을 글쓰신분보다 크게 고민하지 않고 별생각없이 조언할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잘 고민해보고 소신껏 결정하시길 바라요.

저는 자퇴 두번했는데 학교에서 진짜 죽겠다 정도 스트레스아니면 별로 추천안해요..혼자서 공부하는게 오히려 더 힘들수도 옆에 같은나이 동기들이랑 같이 붙어서 생활하면서 공부하는게 심적으로 더 나을수도잇어요

저도 이렇게 생각해요. 학교에서 딱 정해준 시간만큼 애들이랑 붙어있다가 집애 와서 몰입의 시간을 따로 가지는 게 도움이 되는 친구들이 생각보다 많아요. 지금은 당연해서 그게 오히려 없어도 된다 싶겠지만 인간관계가 단절되면 인터넷이나 기타 잡일에 몰두하게 됩니다. 학교는 정시에 오가지만 인터넷은 어디서나 가능해서 방해의 정도가 남달라요.

내신 아예 안할거면 자퇴하는게 맞지 뭐하러 시간죽임
사회성 또래집단 그런거 다 옛말인지 오래지..
거기다 정시한다고 학교에서 주변인처럼 맴돌면 학교에서 얻어갈수있는 학업외의 요소도 어차피 못얻어감

근데 스스로 공부 못하는 타입이면 그에 맞는 방지책은 정하고 자퇴해야해요
결국 자퇴하나 안하나 정시파이터 외치는 학생들에게 남는건 고졸뿐인 애들이 절대다수라서..

지병때문에 자퇴했는데요
갓반고인지 ㅈ반고인지는 모르겠고
작년에 고1이었고 11월에 자퇴했네요
이번 3월 5월 교육청은 11222(미적물1생1) 12112(기하물2생2) 받았고요

저는 자퇴 비추합니다
건강 호전되서 다시 복학하려고 준비중이네요
왜 비추하냐면요 님 미래도 중요하긴 한데요
사람따라 성격따라 다르겠지만요 정말 외롭고
가끔 아득하게 먼 미래가 절망스럽기도 하고요
공부할 시간이 많은건 좋죠 너무 좋은데

본인이 수능시험에서 지금실력으로 1받을자신
없으면 하지마세요

저는 국어에 자신이 있어서 자퇴해도 크게 무리는 없겠다 싶어서 자퇴박은거에요.
애초에 고1 모고때도 전교1등했고 그러니깐요.

근데 그래도 힘들어요 수능은 정말 내신과 괴리가 크고 차원도 다릅니다

난자퇴출신이지만비추

메우비추함니다.

정시를 하실거고 친구관계 상관없으면 냉정하게 자퇴 후 독재가 공부시간이 훨씬 많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이 사라지는게 아쉽다곤 하지만 그게 더 싫은 경우도 있으니까요 제 주변에도 자퇴한 애 있는데 대학 가고 고딩때 친구들이랑 잘만 놀더라구요

하지마세요

현실적인 관점에서 말해보자면... 취업할 때 고등학교 생기부 떼오라고 하는 곳 있어요. 메디컬 갈 거 아니고 취업할 생각 있으면 검고는 특별한 사유 제외하고는 안 뽑아주는 경우 많아요.

난 자퇴 안 햇지만 개추 ㅋ
사립고 나와서 내신도 개박았는데 미련 못 놓고 계속 챙기다가 모고 성적도 못 챙겨서 스트레스 오지게 받고 죽고싶었음
부모님이 너무 완강하셔서 자퇴 못 한건데 허락만 해주셨으면 서울대든 인식이든 과감히 포기하고 자퇴했을거임

근데 굳이를 궂이라고 하는 거 보면 아직 학교를 놓아선 안 될 것 같긴 함

고3 초반엔 안하고 후회했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조금씩 풀어져서 안하길 잘했다 생각했음.

전 자퇴했는데 딱히 후회는 안 함
근데 제가 잘 풀려서 그렇게 생각하고
수능 못봤으면 후회했을듯..

공부는 언제든 다시 할 수 있는데
고등학교 때의 여러 추억은 그때밖에 못 쌓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