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수능 재도전 탐구 선택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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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08 수능 쳤었던 현 직장인입니다 구구절절한 인생 얘기는 생략하고
지방수+지방약 정시 최초합 경험 있어요
국어(당시 언어) 1~높2
수학(당시 수리가형) 낮1~중간2
영어(당시 상평 외국어) 높2~낮2 사설모의에서나 뽀록터져야 1
정도의 수준이 었습니다
올해 재도전을 해보려는데 시기가 시기인지라 가시권 진입 가능성이 보인다면 내년까지도 생각중이구요
물화생 화2 생2 경험 있고
선호 순서는 화2 > 물1 > 화1=생1 순입니다
원래 화1 생1을 옛날 물탐구 시절부터 안좋아했습니다 이상하게 고득점이 잘 안찍히더라구요
조금 찾아보니 화1을 다들 기피하길래 과감하게 버리기로 마음 먹었고
내년까지도 생각중이라면 쌩노베더라도 지구과학1을 반드시 시작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럼 선택지가 물지 or 화2지 인데
투과목도 굳이 하는걸 조금 말리더라구요
(07년도 1컷 40점에 제가 44~45정도 받고 표점74 먹었습니다.
영어를 개조졌는데 화2덕에 커버됐음)
너무 공부를 오래 놓았어서 시간재고 문제를 풀어보지는 못했는데
(머리가 텅텅 비어서 해봤자 의미가...)
대충 문제들을 훑어보니 솔직히 타임어택적인 부분을 제외한다면
타과목보다 문제가 크게 바뀌거나 한것 같진 않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1은 당시 69모수능 포함 1~2등급 왔다갔다인데
07수능때 물1컷50점 만점에 만점자가 6%라 표점64로 개망한시즌이었습니다
만점받긴 했어요(너무 쉬웠음).
다만 6,9모까지 보면 2등급이 뜬적도 있고 솔직히 완성된 수준이라고 말하긴 조금 불안합니다
국수영이야 바뀐건 바뀌었다 쳐도 공부 루틴 자체가 변화했다고는 생각이 안들어서
내가 공부만 충실히 잘 한다면 폼 되찾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탐구가 가장 걱정입니다. 제일 많이 변했고 얕고 넓게 공부했던 4탐구 시절이라
(네개 쳐서 2개 잘치면 2개보는 대학 지원하고 3개 잘치면 3개보는곳 지원하던 시절)
3개보는곳이 좀 더 많았고 늘 생1 버렸음.
이 상황에 물1지1 , 화2지1 , 물1화2 중에 어떤걸 추천하시나요?
올해 지방약수가 가능하면 그대로 입학하고
한해 더 연장하면 무조건 의대목표로 하려합니다
p.s 내신 없는 수준이고 지역인재 가능한 정시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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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튜브나 커뮤니티 며칠동안 뒤져보니 2과목 혐오가 심한거 같아서
1. 화1은 하지 않는다.
2. 1번을 잊지 않는다.
넵 화1은 미련도 없고 정도 없고 재미도 못느껴서 비선호였습니다
제때 물화생 or 화생지 / + 화2or생2 시절이라 그냥 흐름대로 넣고 공부했어요
지1화2
물1보다 화2를 권장하시는 이유가 있을까요?
물1이 요즘 상태가 영.. 어렵게 내도 1컷 48 이러고 있어서 화2가 나은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탐구는 리스트 안에 있는 과목 3개년치 수능 뽑아서 시간 40분정도로 재고 한번 풀어보시죠 그게 직빵이긴합니다
마음같아선 그러고 싶은데 공백기가 너무나 길어서 개념 한바퀴 정도는 돌려야 그게 가능할것 같아서요
완벽하게 푼다기보단 그렇게 대충 해보시고
답안 비교하면서 공부하면 할만한가 보는거죠
그리고 선호하는거랑 잘하는건 다르다는건 잘 아실테고 07 08 때랑 교육과정도 바뀐것도 있어서 관련 일 하셧던거 아니면 사실상 노베일 가능성도 있어요
수긍이 되네요 지1은 그럼 하는거로 하고 물1과 화2중 비교를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게시글 주제와 벗어나는 질문이긴 합니다만, 수능 준비하시게 된 이유같은거 여쭤봐도 될까요?
공개하기는 조금 그런 얘기라 확실하게는 밝히지 않겠지만
마음속에 품어왔던 미련이라고 해두겠습니다
죽을날까지 수십년인데 이 미련을 안고갈 자신이 없다는걸 확신했어요
미련 안고 살 빠에 후회없는 선택 하는게 맞는거 같슴다. 저도 약간 다르지만 비슷한 처지라 질문해봤슴다. 화이팅입니다!
어느 지역 지연인재세요?
부울경입니다
부울경은 그래도 일반이랑 비슷한 지역 아닌가요
뭐 혜택보는 학교도 적은것 같고 별 생각 안들긴 합니다...
07수능이면 화2에 오비탈 나오던 시절 아닌가요??
그랬던것 같습니다 오래되서 화1,화2 경계는 희미하네요
요즘 화2 기출 풀어보시면 실망하실 수도 있어요ㅋㅋ 화2 찍먹해보시려거든 16~17수능 풀어보셔요 점점 변질되기 시작하던 때가 그때에요
기대치에 못미치게 나와서 실망할 수 있다는 말씀이시죠?
일단은 선호도 순위에 올려놨던 이유가
1.적은 개념양 2. 빠른 계산 이런 결들이 예전과 비슷하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유일하게 경시대회 입상도 해본 과목이기도 하고
뇌피셜론 빠르게 개념 훑고 시험감각만 끌어올린다면 금방 괜찮게 하지 않을까라는 결론이었는데, 역시 만만하게는 보면 안되겠군요
하지만 제가 수시최저를 맞추는것도 아니고 표점만 잘받으면 되서
1컷 47 48 50의 1과목들을 할바엔 화2를 뚫는게 좀 더 이득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점수가 안 나와서가 아니라, 뭔가,, 글쓴이님이 알던 화학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 거에요
화올에서 요구하는 계산능력이랑 수능화2에서 요구하는 계산능력이 조금 다르거든요
본인이랑 잘 맞으면 화2만큼 좋은 게 없긴 해요
감사합니다
말씀주신김에 궁금해서 작수 화2 한번 훑어보고 왔는데 어렵긴하네요
다만 피부로 와닿는건 계산적인 부분에서만 어려워진거라
발상이나 풀어나가는 과정 등에선 뚜렷한 변화는 못느꼈습니다
타임어택 쪽으로 스텟을 키워야 하는 느낌이 오네요 화2로 가보겠습니다
우와 제가 08년생인데...화이팅하십쇼
저도 신기합니다...ㅎ
국어수학영어 안어려워요?
예전하고 달라진게 뭐인거같아요?
아직 공부 스타트 안해서 언매와 영어는 안쳐봤고
수학은 1컷받는건 가형에 비해 너무 쉽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07수능 1등급 인원이 4900명에서 현재 수능 17000+ 로 늘었으니 당연한 부분이겠죠
저도 국어 영어가 걱정이긴합니다. 아마 6모 이후 스타트하면 국어를 많이 봐야할것 같아요
제가 공부할 당시 재종반에선 수리가형 인원은 수학을 잘하건 못하건
재수 총 순공시간의 60~70%는 수학을 잡고 있는 분위기 였어요
1등급 인원은 점수지키기, 2등급은 끌어올리기 등등
수학 가산점도 높았고 수학 잘치면 대학간다는 마인드라 그때는
대단하시네요 직장 병행하시는건가요?
이직 보고있다가 수능개편전에 두번안에 쇼부한번 쳐보고 미련버리려고 퇴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들 화이팅하셨으면 합니다
너무 멋있습니다 저도 늦은건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늦은나이에 시작했는데 화이팅하세요
약대 정시는 2022학년도때 첨생겼는데 합격은 언제하신거에요?
07인가 08까지는 수능으로 뽑았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때 합격 하셨나봐요
08학번 마지막 4년제 약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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