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직병 수능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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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상담 받고 싶은데 물어볼 곳이 없어 여기 질문드리게 되었습니다.
30대 초중반 나이에 학벌에 미련이 남아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현재의 삶에 만족중이나, 학벌에 대한 아쉬움이 10년이 넘도록 사라지지 않습니다..
저는 과거 게임중독이라 고2까지 공부를 하나도 안했습니다.
고2 모의고사 등급이 대략 45655 정도였습니다. (문과)
그러다 고2 겨울방학부터 막연히 인서울을 하고 싶다는 열망에(지방 촌놈이라 서울을 동경했습니다) 수능까지 약 10개월간 하루 4시간씩 자며 공부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국수영 112라는 성과를 이루었으나, 탐구 한과목 omr 밀려써서 5등급이 나와버렸습니다.
재수하고 싶었으나 집이 어려워 그냥 건동홍 최초합으로 들어갔고, 졸업 후 법세노관 전문직 중 하나 합격해서 개업 후 나름 만족스런 삶을 살고 있는데 학벌에 대한 미련이 평생 가시질 않네요..
수능을 준비하게 된다면 기존 업무 점차 줄여나가 하루 5시간 정도는 확실한 공부시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아마 준비한다면 내년 수능부터 볼 거 같고 3년이고 5년이고 할 생각입니다. 개업 전문직이라 공부병행해도 최소한의 생활비는 보장이 되어서요.
수능에서 손 놓은지 10년이 지나서 감이 안잡히는데,
연고대 낮은과 기준으로 몇년 잡고 직병으로 준비해도 힘들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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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늦은나이에 시작한 사람이에요
단순 학벌만 목표시면 확통사탐으로 해보시죠
국수 베이스 있으시니 도전할만할겁니다
확통 사탐이 가장 대학가기 쉬운 조합인가요?
연고 낮과가 목표이고 문과이셨고 하루 공부 5시간인걸 고려하면 다른 선택지를 잡을 이유가 없어요
말씀 감사합니다.
근데 제가 현역 때 (10년도 더됐지만) 확통을 잘 못했고 미적분은 되게 잘했는데 그래도 확통이 낫나요? 물론 문과 미적분이라 이과분들이 보면 코웃음 칠 수준이긴 합니다..
요즘 문이과 통합됐다는데 난이도 감이 안잡혀서요
본인 목표에서 굳이 미적 할 필요 없고 미적이 공부 투입량이 상당히 많아서 비추드려요
감사합니다. 말씀주신 내용 참고하여 계획하도록 하겠습니다.
여쭙는 김에 송구하지만 한가지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제가 전문직 공부랑 금융 관련 자격증 공부했어서 경제 베이스가 꽤 있습니다. 사탐으로 경제 선택은 별로인가요?
사탐은 개인적으론 본인 관심 있는 과목선택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탐하신다면 나쁘진않아요
대신 사탐하신다면 사문은 가급적 선택하시길 권해요
쌉가능
국어영어 피지컬이 어느정도 있어보이셔서 충분히 가능할거 같아요
그렇다기엔 수능공부 놓은지 10년이 넘었네요ㅎㅎ… 요즘 수능이 과거에 비해 엄청 어려워졌다던데, 국수영탐 중에 요즘 대학 라인을 가르는 핵심 과목이 뭘까요?
국어 수학이 제일 중요해요! 수학은 기본적인 공부량이 많이 필요해서 수학 위주로 공부하시면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