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수학 관련 질문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3235936
올해 현역인 고3입니다. 작년부터 수학은 싹다 4가 나오는 상황입니다. 일단은 제가 6모를 코앞에둔 시점에서 아직도 수학 개념을 완전히... 아니, 5%도 마스터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인강도 이제 삼각함수를 들어야하는 그런 상태입니다.
그런데 개념은 돌려야한다는 것은 알고는 있지만은, 편법? 같은게 하나 머릿속으로 떠오르더라고요. 제가 생각한 방식은 이랬습니다.
최근 모의고사와 수능 기출들. 재작년꺼 3모부터 해서 작년 수능까지 싹다 시험지를 훑어봅니다. 왜 훑어보냐? 각 문항별로 어떤 개념이나 문제가 나오는지를 알려고 그랬습니다.
그랬더니 모든 시험지에서 1번은 간단한 지수 문제. 2번은 간단한 미분 문제. 3번도 간단한 등비수열 문제. 4번은 간단한 극한 문제. 5번도 미분 문제 등등.. 이렇게 항상 나오더라고요? 문제 유형도 똑같고요. 그래서 문제하고 유형은 똑같으니, 답지를 통해서 풀이 과정만 익히면은 4등급은 뜨겠다 이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놀랍게도 효과를 봤는지, 이걸 통해서 11번까지는 푸는 상황입니다.
근데 이렇게 해서 문제를 풀어도 되는지 여쭤보려고 글을 씁니다.
뭐, 이게 당연히 맞는 공부법은 아니라는 것은 스스로도 알고 있습니다만... ㅖ 뭐, 간단하게라도 피드백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일단 개념은 어떻게든 무조건 다 돌릴 생각입니다. )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만약 지적 생명체 외계인이 있고 걔네가 손가락이 16개였다면 16진법만 써서...
-
이감 풀려는데 1
6모 대비로 모의고사 좀 다운받아서 풀려는데 뭐 부터 풀면되나요 •••¿
-
6모 수학 하... 11
아직 확통 개념중인데 어쩌냐
-
수원 메가 독재 0
궁금한거 있는데 다녀보셨거나 다니시는분 댓글 좀 달아 주실 수 있으실까요?
-
개념기출은 철두철미 mdgc 2회독 햇고 디카프 풀고 잇는데 뭔가 찝찝해서.....
-
VPN키면 대부분의 이미지가 로딩이 안됌. 디시나 아카 이런데는 돠는데
-
호시노 겐, 녹황색, 미나미 전부 가고 싶은데 지방대학 다녀서 못 갈거 같음 힘들다... ㅠㅠ
-
5덮 국어 27
풀고옴 맞춰봐 점수 참고로 한지문 날림
-
집 근처에 독재가 3개나 있는데 잇올도 있음그래서 다니는데 개비싸서 다른 곳으로...
-
아 기분 좋다 0
알코올 ㅆㅅㅌㅊ
-
댓글좀달아줘 6
관심좀줘
-
수학 문풀 0
지금 계속 기출 풀고 있는데 요즘 개념 까먹은 느낌이 조금씩 들어서 개념 한바퀴...
-
오르비 잘자요...
-
심지어 241122 231122수준의 킬러 거르고 봤어도
-
한 강좌에 시3 소설4지문 밖에 안다루냐 기테마 2.0도 똑같던데 아니 에필로그...
-
휴식
-
휴가까지 d-3 5
으흐흐
-
작년에는 블랙 화이트였는데 올해는 그냥 시즌1 2 3 이렇게 되어있는데 합쳐진건가요?
-
다시 지옥이 시작되겠구나
-
취르비이비ㅐㄹ 0
취하노
-
최신기출복습?
-
칼럼남길까말까 0
-
라고 그분께서 말씀하셨네요
-
내가 만약 좌표평면에 곡선을 랜덤으로 그린다면 무조건 그 곡선의 식을 작성해볼수가...
-
이건 머 강의 들을것도 없어보이는데 맞음?? 그냥 양치기가 답인거같은데
-
수학 갑자기 든 생각 11
f(x)가 함수가 아니다를 더 엄밀하게 설명할수 있을까? 따지고 보면 저 "집합의...
-
집중이 안 돼? 1
그럼 딴 생각을 안 하면 되잖아 놀고싶어? 그럼 할 걸 미리 해놨으면 되잖아
-
내일부터 전속력으로 다시 달려볼게요 친구들이 놀려서 자기혐오 생기고 너무 우울했었어서..
-
원래 문학풀때 마음으로 감정이입하면서 느끼면서 풀면 안되는거죠..? 무슨 말인지...
-
같은 독서실 다니기/다른 독서실 다니기 중에 뭐가 나아요?
-
흠뻑쇼가는사람 0
.
-
평소에 수학에 그래도 자신이 없는편은 아니었던거같은데 이젠 진짜 자신감도없고...
-
영어 2627 잘못 입력해서 원점수는 96입니다 삼모 이후에 수학이랑 국어만 했는데...
-
일단 앞으로도 계속 인증할거고 또 여태까지 인증한걸로 봐서는 제 국어 실력은 현재...
-
님들아 걍 내가 이따 집가서 지문 해설하나 찍어볼테니까 3
쉬운지 어려운지 판단좀 해줄수 있음? 평가를 받고싶다
-
에이...
-
일클래스 문학 0
문학 잘 못하는데 일클래스로 기본기 쌓기 충분한가요?
-
기하뭐냐? 2
공도 재밌어서 13시간동안 기하만함
-
22수능 지2 5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비주얼 ㅎㄷㄷ 하네요
-
결론부터 말하면 매우 쉬웠습니다. 이게 만약에 N수생 분들 껴있는 평가원 모고였으면...
-
내방 창문으로 개포 > 강남역까지 보임 밤에 커튼 열어두면 트레이드타워로 추정되는...
-
퇴근 4
-
님들이 생각하는 국어 비문학에서의 “이해”와 “납득”이 뭔지 알려주셈 30
내 과외학생과 소통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음 내가 생각하는...
-
정작 우리 삶이랑 가장 관련된 것중 하나인 국민연금은 좌우 막론하고 싸움같은거 없이...
-
억까야이거…
-
열심히읽어야지
-
오늘은 간단한 주제에 대해서 다뤄보겠습니다. 저는 고등학생 당시 화학1과...
-
레이저 제모 해야지 20
2021년에 5회 했었는데 지금 다시 존나게 나서 이번엔 1년이용권으로 10회이상...
아는만큼 보이는거에요
내가 적당히 하고 말 것이 아니라면 그리고 내가 남들에 비해 정말로 뛰어난 두뇌를 가지고 있다고 자부하는 게 아니라면 개념을 거르고 문제를 푸는건 심히 잘못된 방식이라고 봐여.
당연히 초반의 문제들은 지나치게 학교 내신 문제들보다도 쉽다보니 평가원 또한 이런 문제들의 제작에 큰 힘을 쓰지 않아요. 그러나 중간 4점 이상의 문제들부터는 흔히 말하는 실전개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이용되기에 문제 출제의 스펙트럼이 쉬운 문제들에 비해 넓습니다.(물론 이것도 실전개념을 다 듣고 보면 그렇게까지 출제범위가 넓지는 않음을 인지하겠지만) 그런 상황에서 최근 2년 간의 문제들을 통해 문제를 예측하고 그 부분만 공부한다는 것은 단기적으로 볼 때는 효율적일 수 있겠지만 상방을 올리는 데 한계가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