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사 관련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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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공부하면서 많이 이용한 앱에 제 가정사까지 쓰게될줄은 몰랐는데 말할곳도 없고 정말 힘들어서 작성합니다
저희 아빠는 제가 3살때부터 도박을 했습니다 제가 중2 올라갈때까지 도박에 손을 댔고 엄마가 참고참다가 이혼후 저희는 따로살게 되었습니다 5년동안 아빠는 고시원에서 살고 새벽까지 대리기사를 뛰며 정말 힘들게 사셨습니다 5년이 지나고 작년부터 아빠가 너무너무 힘들게 사니까 다시 같이살게 되었습니다 근데 올해 2월부터 게임사이트에 접속한 기록이 떴습니다 한게임이라는 사이트인데 도박만 있는 게임사이트는 아니지만 로우바둑이,세븐포커 등 게임이랑 페이코(은행앱)랑 더치트?랑 같이 접속했다는 기록이 있어서 저희가족은 다 의심하고있습니다 아빠는 자기가 검색한거 아니라고 하는데 솔직히 검색한거는 빼박이고(검색기록이 계속있었음) 그냥 게임만 했는데 괜히 오해살까봐 게임사이트 자체를 검색한거 아니라고 한건가 라는 생각도 듭니다 전 아빠가 정말 도박에 손을댔다면 엄마가 가장 걱정됩니다 저희 엄마는 저와 동생들에게 정말정말 좋은엄마고 존경스러운 엄마인데 그런 엄마가 슬퍼하고 힘들고 외롭게 사실거라는게 너무 힘듭니다 저는 어떻게 하는게 맞을까요… 내일 아빠한테 카톡으로 솔직하게 엄마한테 말하라고 카톡할까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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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의 전적이 있는데도 그런 사이트를 들어간것 부터가..
방법이 없음 말하는 수 밖에 저희집은 퇴직금에 집 담보까지잡힘
걍 엄마한테 말하고 돈관리는 어머니가 하고
아버지는 용돈 타 쓰셔야함 폰 검사 필수고
모든 돈 관련된건 어머님 허락 받고 쓰라고해야함
도박치료도 받으시면서
지금도 아빠는 엄마카드 쓰시긴 해요 월급도 엄마한테
보내고…. 근데 몇십만원 자기 계좌에 넣어놓고 하나 싶어서요ㅠㅠ
근데 만약 도박을 정말로 해ㅛ다면 지금부터 도박치료를 한다고 나아질까요… 30중반부터 시작이고 지금 50 초반이신데
치료는 해야죠 늦었어도
아버지가 조금이라도 좋아져야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