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말투는 계급을 말하는가? - 언어 속 숨겨진 사회의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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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쓰는 언어학 칼럼: 우리의 말투는 계급을 말하는가?
우리의 말투와 계층
"Think like a wise man but communicate in the language of the people."
(William Butler Yeats: 1865∼1939)
우리가 매일 무심코 사용하는 말 속에는 생각보다 많은 것이 담겨 있다. 언어는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의 다채로운 모습과 그 안의 문화를 고스란히 비춘다. 그중에서도 특히 흥미로운 지점은 바로 '사회 계층'에 따라 언어 사용 양상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점이다. "저 사람은 말투만 들어도 어느 정도 사는 사람인지 알겠다"는 식의 이야기가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정말 우리의 말투는 계급을 드러내는 걸까? 왜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계층별로 다른 언어 형태가 나타나는 것인가? 그리고 이러한 언어의 차이는 우리 사회에 어떤 의미를 가질까? 오늘은 언어 속에 숨겨진 사회 계층의 비밀을 함께 파헤쳐 본다.
사회를 담는 그릇, 언어: 사회언어학 엿보기
이러한 현상을 탐구하는 학문이 바로 사회언어학이다. 사회언어학은 언어와 사회가 서로 어떤 관계를 맺고 영향을 주고받는지를 밝히는 분야다. 우리가 어떤 사람을 만나 대화를 나눌 때, 우리는 단순히 정보만을 주고받는 것이 아니다. 말투, 어휘 선택, 발음 등을 통해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서로의 지역적, 사회적 배경을 읽어내고, 상대방과의 관계를 설정하며, 때로는 자신이 속한 집단의 정체성을 드러내기도 한다.
같은 말을 쓰는 사람들이 모인 집단을 언어공동체라고 하는데, 이 언어공동체 안에서도 지역이나 사회 계층에 따라 다양한 언어 변이가 나타난다. 마치 물감이 번지듯, 사회의 지리적, 사회적 변화는 언어에도 그대로 스며들어 다양한 색깔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특히 사회가 여러 계층으로 나뉘면서, 각 계층의 특징이 언어 변이라는 형태로 나타나게 된다.
우리말에도 계층이? 국어 속 사회계층적 변이
과거 조선 시대에는 양반과 상민의 언어가 뚜렷이 구분되었던 것처럼, 현대 국어에서도 계층에 따른 언어 차이를 엿볼 수 있다. 물론 신분제가 사라진 지금, 그 양상은 훨씬 복잡하고 미묘해졌다.
소리의 미묘한 변화:
홍연숙(1991, 1994)의 연구에 따르면, 서울말 사용자 중 특히 대학을 졸업한 중산층 이상의 사회계층에서는 [에]/[애]의 음가 구별이 점차 약화되고 있으며, ‘출퇴근’, ‘귀여운’, ‘명확한’ 등에서 이중모음이 단모음으로 변하는 현상도 관찰된다. 젊은층일수록 이중모음 'ㅙ, ㅞ, ㅟ, ㅚ' 등이 단모음처럼 짧게 발음되는 현상이 두드러진다. 반면에, 평양말에서는 [에]/[애] 구별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어 남북한 언어 변화 양상에 뚜렷한 차이가 있음을 보여준다.
단어 첫머리의 예사소리가 된소리로 바뀌는 어두 경음화('좁다'가 [좁따]로, '좀'이 [쫌]으로 발음되는 것)는 어떠한가? 이주행(1999)에 따르면, 이 현상은 모든 계층과 연령에서 나타나지만, 특히 중류 계층과 20대 이하에서 더 자주 사용된다고 한다.
'가려구'를 '갈려구', '모르지'를 '몰르지'처럼 [ㄹ]음을 덧붙여 발음하는 것은 주로 하류 계층에서 더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단어 선택의 차이:
'레저', '리더', '비전' 같은 외국어 단어를 일상 대화에서 자주 사용하는 모습, 혹시 주변에서 본 적 있는가? 놀랍게도 이러한 외국어 혼용은 중류 계층에서 더 빈번하게 나타난다고 한다. 이는 사회적 신분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언어 사용에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
부르는 말도 변한다, 호칭의 변화:
김성헌(1997)은 여대생의 남자 선배 호칭이 '형'에서 '오빠'로, 다시 '선배'로 변해가는 경향을 보고했다. 과거 여대생들이 남자 선배를 '형'이나 '오빠'라고 불렀던 것이 9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선배'라는 호칭으로 바뀌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이는 90년대 사회적 격변기를 지나며 호칭에 대한 심리적 태도가 반영된 것으로, 가족적인 유대감보다는 사회적 교류망 안에서의 공적인 관계를 중시하는 사회 변화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처럼 우리말 속의 작은 차이들이 때로는 우리가 속한 사회 계층의 특징을 드러내기도 한다. 특히 중류 계층에서 나타나는 특정 언어 현상들은 사회적 상승 욕구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영어는 어떠한가? RP부터 뉴욕의 외침까지
영어 역시 사회 계층에 따른 뚜렷한 언어 변이를 보여준다.
영국 상류층의 상징, RP(Received Pronunciation):
'용인발음'이라고도 불리는 RP는 과거 영국 상류사회, 특히 명문 사립학교와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대학 출신 특권층이 사용하던 발음이다. '퀸스 잉글리시(Queen's English)'라고도 불리며, BBC 방송을 통해 널리 알려졌다. RP는 지역색이 드러나지 않는 사회계층적 변이형으로, 오랫동안 표준 발음의 권위를 누려왔다.
'교육받은 사람들'의 언어, 표준 영어:
오늘날 표준 영어는 단순히 RP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전 세계적으로 교육받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지역색보다는 사회적 지위를 나타내는 방언으로 이해된다. 그래서 표준 영어는 RP보다 변화에 더 유연한 모습을 보인다. 예를 들어, "I've not washed the dishes yet today."와 "I haven't washed the dishes yet today."는 모두 표준 영어의 범주 안에서 허용되는 표현이라고 Holms(2001) 는 설명한다.
뉴욕 백화점 점원들의 /r/ 발음 (윌리엄 라보브의 연구):
사회언어학의 고전으로 꼽히는 라보브(Labov, 1966, 1972a)의 1960년대 뉴욕 백화점 연구는 /r/ 발음이 사회 계층을 드러내는 중요한 '표지(marker)'임을 보여준다.
라보브는 고급 백화점(삭스), 중급 백화점(메이시스), 서민 백화점(클라인)의 점원들에게 "여자 신발 가게는 어디 있나요?(Where are the women's shoes?)"라고 질문했다. 모든 백화점의 신발 가게는 4층(fourth floor)에 있었다. 그는 점원들이 'fourth floor'라고 대답할 때 /r/ 발음을 얼마나 하는지, 그리고 못 알아들은 척하며 다시 물었을 때(즉, 더 신경 써서 발음할 때) /r/ 발음 빈도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조사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상류층 고객이 많은 삭스 백화점 점원일수록, 그리고 더 신경 써서 말할수록 /r/ 발음을 더 많이 사용했다. 반면 클라인 백화점 점원들은 /r/ 발음 사용 빈도가 낮았다. 이는 /r/ 발음이 뉴욕에서 사회적 지위와 연결되어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는 결과였다. (아래 <그림 2> 참조)
영국 노리치 시민들의 /ing/ 발음 (피터 트러드길의 연구):
영국의 사회언어학자 피터 트러드길은 노리치 지역 사람들의 영어 /ing/ 발음 변이([ɪŋ]과 [ɪn])를 연구했다. 예를 들어, 'singing'을 [sɪŋɪŋ]으로 발음하는 것과 [sɪŋɪn]으로 발음하는 것의 차이다.
연구 결과, 사회 계층이 높을수록, 그리고 격식적인 상황일수록 표준형인 [ɪŋ] 발음을 더 많이 사용했다. 반면, 하류 계층으로 갈수록, 그리고 일상적인 대화에서는 비격식적인 [ɪn] 발음이 더 자주 나타났다. 이는 언어 변이가 사회 계층뿐 아니라 발화 상황(화체, style)에 따라서도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래 <그림 4> 참조)
왜 우리는 다르게 말하는가? 변이 속에 숨겨진 비밀
그렇다면 왜 이렇게 언어는 사회 계층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이는 걸까? 그리고 이러한 차이는 어떤 의미를 가질까?
'더 좋은 말'은 없다, 표준어의 자의성:
흔히 표준어가 '더 좋고 우월한 언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표준어의 지위는 사회적 인식과 권력 관계에 의해 결정되는 자의적인 것이다.
앞서 본 뉴욕의 /r/ 발음은 상류층의 특징으로 여겨지지만, 영국에서는 반대로 /r/ 발음을 적게 하는 것이 전통적으로 더 높은 사회적 지위를 나타냈다. 영국에서 [h] 발음을 탈락시키는 것(예: 'hotel'을 [əʊˈtɛl]이 아닌 [əʊˈɛl]처럼 발음)은 과거 교육받지 못한 사람들의 특징으로 여겨졌지만, 현재는 상류층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처럼 특정 발음이나 언어 형태가 좋고 나쁨은 그 자체의 속성이 아니라 사회적 합의와 인식의 문제인 것이다.
나도 상류층처럼! 과잉 수정(Hypercorrection):
때로는 더 '올바르게' 혹은 '상류층처럼' 말하려는 노력이 지나쳐 오히려 어색한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이를 과잉 수정이라고 하는데, 특히 사회적 신분 상승을 열망하는 중류 계층에서 자주 나타나는 현상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영어에서 'between you and me'가 문법적으로 맞지만, 'I'가 주격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between you and I'라고 말하는 것이 그 예다. 이는 자신의 문법 능력에 대한 불안감과 사회적 인정 욕구가 결합된 결과로 볼 수 있다.
새로운 말투는 어디서 오는가? 변이형의 확산:
일반적으로 새로운 언어 변이형은 사회적 지위가 높은 그룹에서 시작되어 아래로 확산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런던 상류층의 세련된 말투가 런던을 오가는 노르위치 중류 계층 사람들을 통해 노르위치 사회에 퍼져나가는 식이다.
하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때로는 중류 계층이 새로운 변이형을 도입하고 확산시키는 데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들은 사회 변화에 민감하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데 유연하며, 이웃 노동자 계층과의 유대감을 표현하기 위해 그들의 일상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흥미로운 사례로 마사의 포도원(Martha's Vineyard) 이야기가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 주 근처의 이 작은 섬에서는, 외부인(관광객)에 대한 반감과 지역 주민으로서의 정체성, 유대감을 표현하기 위해 일부러 비표준적인 발음(예: 'light'를 'layeet'으로, 'house'를 'heyoose'처럼 발음하는 모음 중설화)을 사용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는 표준어와 다른 '일상어'가 오히려 암묵적 권위(covert prestige)를 가지며 확산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말투가 능력까지 결정한다? 언어와 인지 능력 논쟁
사회 계층에 따른 언어 사용의 차이는 교육 현장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바로 '언어 결핍' 논쟁이다.
번스타인의 '제한적 코드'와 '정교한 코드':
1970년대 영국의 사회학자 바질 번스타인은 노동 계층 어린이들이 학교에서 성적이 부진한 이유가 그들의 언어 사용 방식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노동 계층 어린이들이 주로 짧고 단순하며 맥락 의존적인 '제한적 코드(restricted code)'를 사용하는 반면, 중산층 어린이들은 논리적이고 자세하며 맥락 독립적인 '정교한 코드(elaborated code)'를 사용한다고 보았다. 그리고 이러한 '제한적 코드'가 어린이의 인지 능력 발달을 저해한다고 주장했다.
비판의 목소리:
번스타인의 연구는 큰 파장을 일으켰지만, 많은 비판에 직면했다. 노동 계층 어린이들의 언어가 '결핍'된 것이 아니라, 단지 그들의 성장 배경과 대화 규칙이 중산층과 다를 뿐이라는 지적이 많았다. 또한, 특정 방언이나 언어 형태가 사고방식의 차이를 유발한다는 주장 역시 근거가 부족하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중요한 것은, 특정 계층이 사용하는 '일상어(vernacular)'에 대해 부정적인 낙인을 찍고, 그것이 마치 지적 능력의 부족으로 이어지는 것처럼 판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는 점이다.
우리 안의 다양한 목소리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는 단순히 의사소통의 도구를 넘어 우리 사회의 복잡다단한 모습을 담아내는 그릇이다. 사회 계층에 따른 언어 변이는 분명 존재하지만, 기억해야 할 중요한 점들이 있다.
1. 변이형 사용은 자의적이다: 어떤 발음이나 어휘가 더 '우월하다'는 객관적인 기준은 없다. 사회적 합의와 인식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질 뿐이다.
2. 특정 계층만이 특정 변이형을 독점하지 않는다: 언어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계층 간의 경계를 넘나든다.
3. 계층에 따라 언어 사용 규칙이 다를 수 있다: 이는 우열의 문제가 아니라 다양성의 문제다.
결국 언어의 진정한 주인은 그 언어를 사용하는 우리 자신이다. 상류층이든 하류층이든, 각자의 자리에서 가장 적절하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언어를 선택하고 사용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다양한 목소리들이 모여 우리 사회의 풍요로운 언어 문화를 만들어간다.
어쩌면 예이츠의 말처럼, 현명하게 생각하되 우리 주변 이웃들의 평범한 언어로 진솔하게 소통하는 것, 그것이 바로 언어가 가진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 아닐까.
(참고: 황선혜, "계층별 언어 변이", 새국어생활 제14권 제4호, 2004.)
논문 던져주고 한번 써 보라고 함. 트레이닝시키는 중인데 이 정도면 꽤나 괜찮은 듯. 사진은 내가 넣은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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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언어학 되게 재밌죠... 전 딱 개론서에 실린 수준으로밖에 모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