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계엄 생각나면 가끔 피식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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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나서 거실 컴퓨터 하고 있었고 아빠는 거실에서 잠, 엄마는 추워서 안방에서 잠. 두 분 다 일찍 잤음
새벽 1시에 친구가 톡으로 계엄 이야기해서 계엄 선포된 거 알게 되었음
내가 헉! 하면서 부시럭거려서 그런가 아빠가 깸
"아니 아무리 수능 끝났어도 너무한 거 아니냐? 빨리 들어가서 자라 좀!"
"ㅇㅇ 잘거임 근데 아빠 계엄 선포된 거 알아?"
"어느 나라가?"
"우리 나라가"
"언제?"
"방금"
약 10초 정적 후 아빠는 조용히 일어나서 뉴스를 틀었다.
큰 이유 없이 우리집은 아빠가 했던 어느 나라가? 에 아직도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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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을 우롱하는 행위와 다를 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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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학 한 번 풀어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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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4명 다 상대 네거티브하는 토론으로 이해했나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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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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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김문수는 무능해보여서 도저히 못찍겠고 이재명은 우클릭 이제와서 한다지만 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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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까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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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에 쓴 글이 있다길래 구경하러 프로필 누르고 계속 스크롤 하는데 끝도 없길래 하다 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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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 지지자들은 보통 안보고 지지하긴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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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 대충 훑어봐도 다읽히네 문장이 너무 쉬움 ㅅㅂ 이러면 독해력 올릴수가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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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웃기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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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꼬라지 그저 암담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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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겹다 2
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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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주어진 질문에 답을 안하고 딴소리하고 있노 양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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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통 첫 n제로 풀만한거 뭐 있나요 2개 추천 좀 기출 소스 꽤 있는거로요 3
고른 N제랑 교사 문제들 이 2개로 수능까지 갈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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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리 조교들 qna 검수 왤케 제대로 안함? Ai로 답변하는거 티내는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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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임 정치이슈만 있으면 정치글로 가득차는게ㅜ뭔 수험생커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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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저찌 잘 버텨냈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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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자 1
좀자 ㅋ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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