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걸음마. 202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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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 고등학교를 자퇴했다. 당연히 겁이 나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그보다 더 겁이 나는 건 내 꿈을 외면한 채 후회하며 찬란했던 과거만 바라보며 평생을 살아게될 나 자신이었다.
정시로 메이저 의대에 단번에 합격하겠다는 멋진 의사가 되겠다는 어릴 적부터 품어온 한 번도 바꾼 적 없는꿈.
그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나는 스스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제부터 나한테 어떤 고통이 와도 버틸 거다.
앞으로 어떤 시련이 와도 나는 절대로 물러서지 않는다.
악으로, 깡으로, 끝까지 버틴다 첫 시작을 가슴속에 새기며. 흔들려도 쓰러지지 않고, 넘어져도 반드시 일어선다.
그리고 언젠가 내가 상상하던 모든 것을 이루고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할 날이 올 것이다.
“잘했어. 드디어 해냈구나 결국 나한테 안된다고 , 절대 못할 거라고 비웃던 그들이 틀렸네. ”
Ps. 말도 없이 갑자기 자퇴해서 정말 미안하다 친구들아
내년 수능이 끝나고 나면 꼭 다시 만나서 밤새도록 수다 떨며, 내가 없는 동안의 이야기, 그동안의 웃음, 눈물다 털어놓자. 수능이 전부는 아니지만 학교 다니면서 우리가 각자 원하는 길을 위해 이렇게 달려온 만큼 모두가 자기만의 방식으로 꼭 꿈을 이룰 것을 난 믿어 의심치 않아. 너희가 나한테 입이 닳도록 말했던 너희가 매일 상상하고 원하고, 바랬던 그 모습으로 성장해서 후회 없는 얼굴로 미소 지으며 세상 멋지게 다시 만나자.
나는 너희가 무엇을 선택하든 어떤 방향으로 가든 세상이 뭐라 하든 결국엔 세상에서 가장 멋들어지게 이뤄낼 사람들이라는 걸 누구보다 믿는다.
나는 반드시 내가 그리고 꿈꾸던 모든 것을 이뤄낼 사람이다.
그리고 이 글은 그 시작을 증명하는 첫 문장이다.
Team 08,07, 부산사나이 내 친구들 그리고 굳은 목표를 가지고 지금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려온 당신.
절대 포기하지 말자 , Never Give Up 나도 절대 포기 안 할 테니 당신도 무조건 할 수 있을 거야 다들 폼나게 꼭 이뤄내자 파이팅!
2025년 5월 21일, 열일곱 생일, 결국 줏대 있게 이뤄내서 모두에게 인정받을 남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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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할까말까 귀찮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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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준에서 0
'ㄱ' 하나 빼면 '박서준'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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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그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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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안자도 되게 발전되어이ㅛ지 얺응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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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세분의 독해 방식이 궁금합니당 들으신분 있으면 후기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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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퇴는 지능순
그래요
자퇴생으로서 응유ㅓㄴ함니드
We can do it 가보자고요.
쉽지않은 길일겁니다
외로울때 참지말고 휴식을 꼭 가지시길 바랍니다
힘들때마다 저를 응원해주는 가족 , 친구들을 생각하며 굳은 결의를 다질 생각입니다. 살짝미분현우진씨도 꼭 원하는 목표를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악의는 없지만 귀여워서 글 전부 다 캡처하고 싶다
당신도 했으니 나도 할수있다. 당신의 앞날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