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자신이 너무 한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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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도 재수를 했었는데요.. 앉아있던 시간도 적고 앉아서 공부하던 시간은 더 적고 앉아서 집중해서 공부한 시간은 더더 적습니다.. 의지가 없던 걸까요? 의자에 앉으면 졸음이 몰려오고 아침에는 잘 일어나지 못하고.. 그렇게 실천하지 못하는 자신에 무력감을 느꼈습니다... 그렇게 재수에서 또 한 번 실패하고 올해에는 뭐라고 해야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올해 제가 한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뭐 어떻게 해야하죠 그냥 의지박약에 게으른 놈팽이 이러고 말아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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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통제가 안되면 남들의 눈길이 필요함 ㅜㅜ
근데 열심히 해서 망한 것보다 차라리 안 하고 망한게 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