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좋아했던 경험이 있는 사람이 수능 국어에서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3203605
지금은 글을 삭제했지만 노베에서 한달 만에 더프 1등급을 찍었다 라는 비틱글 올린 사람임.
대학 과제하다가 심심해서 올려봄.
개인적으로 짧은 수험생활하면서 느낀점 적어봄
1. 자극적인 것을 끊어야 집중력이 좋아지는 거 같다.
맨날 짧더라도 유튭보고 야 ㄷ 보고 이러면 집중력이 확실히 떨어졌음. 한달 정도 안하니깐 뇌 굴러가는게 다름.
이것 때문에 요즘 청소년들 문해력 낮다고 하는거 같음.
긴 텍스트를 읽는 지루함을 견딜수가 없음. 유튭에서 친절하게 말하고자하는 의도를 직설적으로 거의 같은 방식으로 표현하니깐 텍스트를 읽는 것이 굉장히 어려운 거 같음.
본인도 스마트폰 없던 응애시절에는 밤늦게 나가서 놀수도 없으니 심심해서 책읽고 신문 읽었는데 스마트폰 생기자마자 독서량 거의 사라짐. 그리고 나중에 성인되서 국어공부하니깐 예전같지 않음이 체감됨.
짧은 시간에 얻을 수 있는 도파민을 피하는 게 집중력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인거 같음
2. 요즘 티처스같은 영상들 보면 재능 재능 거리는데 조금 보기 역함.
개인적으로 재능이 있다고 느껴지는 거는 그 사람이 이전에 했던거를 무시하는 거같음. 본인도 학원에서 한달 만에 국어 1등급 찍으니깐 재능 차이 운운 하는 사람들 많이봄.
솔직하게 내가 1개월 공부해서 1등급 된게 아니라 어릴 때 접한 책이 있으니 가능한거지. 남의 성과만 보고 재능 재능 ㅇㅈㄹ 하는게 ㄹㅇ 얼척이 없음. 재능러들의 대다수가 너보다 이전에 먼가를 해놓은거지 무슨 ;;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언어와 매체 : 86 -> 고전소설에서 두 문제나..? 미적분 : 96 -> 아직...
-
국어-철학 빼곤 무난 언매 지문형 맞춘 건 너무 잘했는데 15분 쓰고 하나 틀린건...
-
뭐지 심지어 못풀문제도 없었는데..물2,화2는 난이도도 꽤 있어보이는데 40점대 중반
-
ㅇㅅㅇ패치 그분 사라지고 나서 독서의 난도가 어떻게 되는지가 핵심
-
5덮 화2 1
47 보정 1뜰까요
-
안되려나
-
거기선 행복하니?
-
본인하고 안맞는다고 까라는 말은 한 적이 없는데
-
..
-
어 그래그래 형은 국어 수학 원점수가 30점 차이나 4
수학만못해요2로 닉변예정
-
번복하겠습니다. 3
대체 왜 벌써 5덮인건데
-
5더프 물리1 10
물리1 어땠음? 난 ㅈㄴ어려웠음. 계산 ㅈㄴ 빡빡함 ㅆ
-
와 ㅈㄴ 잘한다
-
국어 화작 86 미적 62 영어 96 한국사 32<-3처음떠봄 생윤 32 사눈...
-
화작 확통 생윤(덜끝냄) 사문 3덮 58 32 69 28 39 4덮 65 55 70...
-
몰랐넹
-
뭔가 잘못된 걸 난 느껴
-
난이도가 너무 살벌했음 나 같은 3등급들은 다 죽었을 듯
-
5덮 0
화작 사문 91 45 무보정 1 가능하나요..?
-
더워
-
찍맞없는점수 확통이고 6모 몇등급 정도 나올실력인가요?
-
5더프 사문 보신분들 14
14번 19번 푸셨나요.... 풀면서 진짜 돌아버릴뻔했는데
-
생윤 0
2,3번 부터 틀려서 걍 20점대 각이었는데 왜인지 헷갈리는건 다 맞고 반론......
-
오늘 5월 더프 봤습니다 국어 영어는 할 만한 느낌이고 수학도 아직 갈 길이 멀지만...
-
생명...말하는거임 교육청은 40점대 초중반 나오는데 더프만 보면 자꾸 20후반...
-
5덮 화생 10
난이도 어땠나요? 전 화학 47 생명 50인데 둘다 약간 어려웠던거같음
-
수학 매기면 자살할거같아서 씨발
-
화작 89 미적 88 영어 88 사문 36 생1 39
-
별론가요… 언매문학독서론 너무걸려서 독서 맨날 하나 날림
-
윤성훈 껄로 불후의명강 개념한번만 돌렸는데(물론 ㅈㄴ 꼼꼼히하긴함) 42나옴 근데...
-
대만 여행 커뮤니티에서는 대만 스벅 호지차 라떼가 일본 스벅 호지차 라떼보다 더...
-
국어(화작):89점 철학 2개틀 과학 시간이슈 3틀 독서 너무 어려웠는데...
-
그동안 넘겼던 오답까지 다 할거임
-
읽다가 울컥했어 ㅠㅠ 국어 시험보다가 울컥한거 처음이에요
-
5월 전대실모 보정컷 20
흐흐 망했다
-
화작 84 미적 76 사문 34 지구1 42
-
무보 보 4,3 뜨려나 화작임
-
스카 같은 건물 프랑크 버거 스카에서 배민으로 포장하면 바로 가서 냠냠 공부힘드냐...
-
평가원도 아닌데 저는 그냥 알빠노 마인드라
-
5덮 국어 95 2
보정안하고몇예상?
-
더프 쌍사 5
작년이랑 출제진 바꼇나요? 아예 다른시험지된거같은데 ㅋㅋ
-
연간 커리어하이일듯
-
나만그럼? 헤겔 점유소유 브레턴우즈 카메라 다 씹어먹는거같은데 문제는 그래도...
-
공식적인 사설모의고사에서 한번도 34점을 넘어본적이 없음 3덮 31 4덮32...
-
5덮 기록 0
국어94점독서 5,11번틀언매 37번틀독서도 철학지문 빡세다는데 이감 1회...
-
3ㄱㄴ?
-
돈까스 중식 빵 파스타/필라프 국밥 제외 진짜 먹을 거 없네
-
몇번이에요
-
무난?
김동욱샘 생각과 일치하심
1번 매우동의
긴 텍스트 못 읽는 사람 << 자극적인 소재 떡칠 된 웹소설도 못 읽는 정도인가요
웹소설을 읽는 방식에 따라 굉장히 상이할 거 같습니다.
읽는 방식이라는게 있는건가요? 시비 거는게 아니라 궁금해서
일단 저는 역사 관련 책을 많이 읽었었는데
읽을 때 어떤 인물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가설을 세워 그 사람이 어떠한 감정이나 판단으로 그러한 행동을 하였는지 등 을 따지거나 책을 작성한 사람이 살던 시대 배경에 지배적인 문화양식에 영향을 받아서 작성한 책인가 등 이런 거를 따지면서 많이 읽었는데 다른 소설 책이나 수능 현대 문학에서도 이런 게 도움이 되었음
아 그런식의
본인 4월은 너의 거짓말, 격기 3반 보고 erika 들었더니 국어 오름
책 열심히 읽었으면 국어 사탐 진짜 날먹인듯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