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좋아했던 경험이 있는 사람이 수능 국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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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글을 삭제했지만 노베에서 한달 만에 더프 1등급을 찍었다 라는 비틱글 올린 사람임.
대학 과제하다가 심심해서 올려봄.
개인적으로 짧은 수험생활하면서 느낀점 적어봄
1. 자극적인 것을 끊어야 집중력이 좋아지는 거 같다.
맨날 짧더라도 유튭보고 야 ㄷ 보고 이러면 집중력이 확실히 떨어졌음. 한달 정도 안하니깐 뇌 굴러가는게 다름.
이것 때문에 요즘 청소년들 문해력 낮다고 하는거 같음.
긴 텍스트를 읽는 지루함을 견딜수가 없음. 유튭에서 친절하게 말하고자하는 의도를 직설적으로 거의 같은 방식으로 표현하니깐 텍스트를 읽는 것이 굉장히 어려운 거 같음.
본인도 스마트폰 없던 응애시절에는 밤늦게 나가서 놀수도 없으니 심심해서 책읽고 신문 읽었는데 스마트폰 생기자마자 독서량 거의 사라짐. 그리고 나중에 성인되서 국어공부하니깐 예전같지 않음이 체감됨.
짧은 시간에 얻을 수 있는 도파민을 피하는 게 집중력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인거 같음
2. 요즘 티처스같은 영상들 보면 재능 재능 거리는데 조금 보기 역함.
개인적으로 재능이 있다고 느껴지는 거는 그 사람이 이전에 했던거를 무시하는 거같음. 본인도 학원에서 한달 만에 국어 1등급 찍으니깐 재능 차이 운운 하는 사람들 많이봄.
솔직하게 내가 1개월 공부해서 1등급 된게 아니라 어릴 때 접한 책이 있으니 가능한거지. 남의 성과만 보고 재능 재능 ㅇㅈㄹ 하는게 ㄹㅇ 얼척이 없음. 재능러들의 대다수가 너보다 이전에 먼가를 해놓은거지 무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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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를 더 많이 틀릴 듯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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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분배 안하고 쭉 푸는 사람들중에 은근 천재들이 많은듯
김동욱샘 생각과 일치하심
1번 매우동의
긴 텍스트 못 읽는 사람 << 자극적인 소재 떡칠 된 웹소설도 못 읽는 정도인가요
웹소설을 읽는 방식에 따라 굉장히 상이할 거 같습니다.
읽는 방식이라는게 있는건가요? 시비 거는게 아니라 궁금해서
일단 저는 역사 관련 책을 많이 읽었었는데
읽을 때 어떤 인물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가설을 세워 그 사람이 어떠한 감정이나 판단으로 그러한 행동을 하였는지 등 을 따지거나 책을 작성한 사람이 살던 시대 배경에 지배적인 문화양식에 영향을 받아서 작성한 책인가 등 이런 거를 따지면서 많이 읽었는데 다른 소설 책이나 수능 현대 문학에서도 이런 게 도움이 되었음
아 그런식의
본인 4월은 너의 거짓말, 격기 3반 보고 erika 들었더니 국어 오름
책 열심히 읽었으면 국어 사탐 진짜 날먹인듯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