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1학기 수학1 25점 -> 19대수능 수가 77점 4등급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3189184
근데 솔직히 그냥 힘든 걸 넘어 이거 정신력에 심히 부담가는 건 없지 않아 있었음
3수까지 했는데. 16 17 19 이렇게 해서 6 5 4.
이렇게 해서 교재비 포함 도합 5천만원 가까이 수능에 들어간 걸로 추정하는데 솔까 공부 해도 안 되면 때려치우라고들 많이 하는데 뭐 지금 하도 취업 안 되서 재수생들 ㅈㄴ 증식하니까 등급 따는 거 야랄나는 거 킹정하는 부분
글고 대학 가서도 올학기 F 받는 거 하나도 없이 걍 미친놈처럼 해서 도합 총평점 2.84/4.3(경북대 환산학점표 3.12/4.5로 졸업.)
학점 보면 무슨 노력이란 걸 대단스럽게 했나? 느낌도 들고 애매한 컷인데 본인은 나름 자소서에 사건들 좀 쓰면서 내가 이걸 어떻게 극복했는지 과정이랑 학업에 대한 그런 공략법 생각하며 2학년 때 건강 조져서 나락간 학점 피해복구 하느라 애쓴 것도 없지 않아 있었으니까.
근데도 학업에 무슨 미친듯이 눈까리 돌아가서 한 맺힌 거처럼 뭐 자존감 개박살낫으니까 그러겠지 모자란 새끼 욕할 수야 있겠지만 추후 나중에 대학을 가든 취업을 하든 특히 이거보다 더 야랄나는 사건 맞닥드릴 수도 잇거나 무슨 내가 반복적으로 이야기하는 악플러 씹새끼 사건 이야기 이딴 거보다 더 심한 거 맞닥드릴 수도 있는데 특히 자기소개서는 면접 임원들한테 대학생활을 자기 인생 스토리로 풀며 "내가 어디에 강한 면모가 있고 이러한 노력을 햇습니다" 요런 거를 통해 회사에 도움 될 만한 인재인지 아닌지를 판별하는 거란 말임
뭐든 간에 그 회사에서 초반에 못할 수 잇는 거야 당연하겟지만 시간 지나면서 개선되고 회사의 그런 톱니바퀴 같은 인재가 된다는 보장 잇으면 운 좋을 때 회사한테 자소서 찍혀 취직해서 입사하는 거고
20대 헛되이 놀면서 띵가띵가 시간 때우면 뭐.... 평생 인생 별 볼일 없어지는 거고
말 그대로 자기소개서라는 게 실패를 어떻게 하고 이를 어떻게 해서 극복하며 피해를 수습해 인생 재설계해나갔는지 이거를 특히 니만의 스토리로 짜야지
요즘 무슨 ㅈㄴ 보편적으로 평탄햇다 일케 쓰면 요즘 유사판독기 머시기 해서 다 걸림
알아먹었으면 됐고
그냥 4.5 기준 2점대면 자격증은 필수인데다 문과 쪽은 특히 학점은 거진 필수에 토익이랑 한능검도 갖춰야 되고 더 골치 아픔
그냥 문이과 다 노답인데 참 이 때 인생이 ㅈㄴ 중요함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대학가면 6
여친 사귈수있나요
-
내장점은멀까 7
있긴한가..
-
마법사가 될수있대요!!
-
다만 그게 미래의 성장을 땡겨와서 살리는거라 나중에 곱절로 쳐맞을거란게 문제지
-
문제 상황. 대부분 위와 같이 연립해서 풀었을 것 허나, 미지수를 이용해 삼각비의...
-
진짜 모르겠음
-
경제는 그래도 무너지는건 막을 것 같은데 글쎄 정치는 과연 잘할까
-
동기 동생들이 3
왤케 귀엽지
-
나도 한달에 400k뛰어도 믄제없는 몸뚱이를 가지고싶고 나도 10k 39분대로 뛰고싶음
-
여자한테 들어본 말 14
(침묵) 경멸하는 눈빛 or 누군지 모르겠지만 불쾌하니까 꺼져달라는 눈빛
-
수시잘아시는분들 1
교과로 가면 그냥 전과목 평균만 보고 학종은 과목마다 등급 볼수있는거임?
-
고려대 근처 갈려하는데 맛집 있나..
-
대학붙고 나니깐 0
3월 이후부턴 보상심리인지 그냥 암것도 안하고 놀기만함 알바 한적은 있는데 하루만에 때려쳤고
-
이제 체념의 단계라서
-
논문을 여러 개 써보니 왜 중요한 문장을 처음이나 마지막에 쓰는지 알겠습니다 1
제가 요새 오르비에 소위 평소 생각을 메모한 것을 그대로 정제없이 써두는 것 말고,...
-
오르비에서 옯만추해서 연애할거야~~!! 나랑 옯만추 할사람?
-
나랑 음악취향 비슷한 여자… ㅇㄱㄹㅇ 취미가 많은 편도 아니라 이거 좀 많이...
-
디 0
.
-
응 0
.
-
씨발
-
삽입까지밖에못해봄
-
ㅇㅇ..
-
수능대비 원탑
-
미드 주전경쟁 말고 서폿 주전경쟁이요
-
너 공부한다면서 왜 핸드폰하고있어? 아침에 일어났으면 이불좀 개라.
-
2n년 인생 통틀어서 여자가 나한테 번호 물어본적 없고 여자가 말 건거라곤...
-
가능한가 싶은 하셨던분들 후기좀요 내가 할 수 있던건 이중치환 밖에 없었는데......
-
순으로 다 하면 2등급 가능하려나
-
EBS 2025학년도 만점마무리 봉투모의고사에서 문학 5개 틀렸는 데 글을 읽으면서...
-
사람이너무무서움 1
진짜임..
-
우흥 1
우흥
-
그냥 종 자체가 우월해보임
-
꾸추 키우고싶네...
-
아닌듯
-
이정도가 딱 보기좋은듯
-
나 80kg넘는 뚱녀임
-
여고였긴한데 150 초반들이 진짜 많았던 기억 그리고 165는 넘어보이는 학생들도...
-
수험생때도 기출 다 푼건 아니었고 21년꺼부턴 수능만 풀어봤어서 심심한 김에...
-
간단히말해서 우울해서 존나 쳐먹는거 ㅇㅇ
-
죽기직전까지 공부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안하는 것도 아니고 디데이 보면서...
-
걍 혼자 그림체가 다름 ㅋㅋ
-
걍 위고비 딸깍이나 하고싶다
-
진짜 번따할뻔함 근데 내가 너무 못나서 참음
그런데도 내가 표독스럽게 상처 줬는데 특히 그 친구들 보면 사과도 좀 하고 친하게 지내면서 내 친구들 소중한 줄도 알고
특히 인생 저점에 건강 다 조져서 인생 ㅈ됐다 싶어 극단적 선택 고려할 때 떠오른 내 친구들
니들 덕분에 이렇게 인생 달라졌다.
원망이라도 달고 고맙게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