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에 썼던 내용인데 긁어와봄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3180164
국어는 이런 게 진짜 어려운 거 같아요
정답률을 떠나서 누군가는 출제자의 의도에 맞게 읽고 해석해서
답을 맞히는데 나는 못하는 그런 걸 어케 해결해야 할까...
(이런 이유로 수학에 비해 국어 고정 100이
나오기 힘든 이유라고 생각하고요)
뭐 맨날 하는 말이지만 지문에서 근거를 찾아야 한다 그러는데
실력을 올리기 위한 오답을 할 때 답이란 걸 알고 보는 거랑
모르고 보는 거랑은 보는 시선 자체가 달라서 실력이 정체된
상황이라면 오답이 의미없을 수도 있지 않나란 생각까지도 해봤거든요
지문에 근거가 있다<--이것도 내가 지문을 제대로 이해 못했더라도
문장에 나와있는 내용이라면 풀 수는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거와
관련된 문장을 의식적으로 보지를 못했거나 지문을 출제자가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요구하는 만큼 이해를 못하면 털리는 거고
선지 하나에 지문 뒤적뒤적 거리면서 지문의 근거를 찾는 건
국어 공부를 좀 해봤다면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현장에서의 문제는 제한 시간이 있는만큼 그러기 쉽지 않다는 거고요...
결국엔 지문 자체를 주어진 시간 내에 얼만큼 이해하냐인 거 같긴 해요
독해력과 어릴 때부터 쌓아져온 배경지식
이런 게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보는데
배경지식은 하루 아침에 쌓을 수는 없으니까
독해력을 기르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하는데
독해력을 기르는 방법으로 여러 가지가
소개되고 있지만 수학이나 탐구처럼 문제를 많이 풀어서
양찍누로는 해결되는 게 아니라서 자산만의 방법을
찾아야 하는 건데 이게 단기간 내에 찾기 쉽지 않은 거 같아요
저겉은 경우 글을 좀 더 잘 이해하기 위해 글이 쓰인 구조, 문단을
왜 이렇게 나눴는지에 대해 집중하면서 읽어봤던 거 같아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근데 중년층 골수 민주당 지지자들은 토론보고도 생각안바꾸심
-
제목과 그대로 과탐 생지 백분위 85찍는거랑, 생윤사문 90찍는거중 머가 더 어려움?
-
기출문제집 추천 6
서점에서 파는 책들중에 추천해주세요 자이 마너텅 마플 풀수록 이런거요......이제...
-
으에 으에
-
과자 6
에이스 맛있어
-
왤케 멍청하지 볕신새끼란 생각을 심하게 했는데 이제는 와 모르는거 알아서 좋다 라는...
-
이거 사포로 갈아야함??
-
6망 9망 수잘 2
인 사람도 있나
-
좋은 멘토들을 많이 만남 만족해
-
반수반으로 입갤해야하고 미적경제사문임 비용은 장학이랑 주거비 식비 등 고려한 것...
-
지방 재종반 다니는 재수생이라 잘 몰라서 그러는데 시대컨 강대컨 같은 대치동 학원...
-
확통으로 2등급 중반뜨는데 항상 모고 시험지에서 정답률 40~50퍼까지는 다 맞음...
-
지2할만한가요? 3
제가 사탐을 할려고했는데 사탐은 때려죽어도 하기싫을정도로 재미없고 그나마 지구과학...
-
빈유는 내가 또 잘 알긴함 참고로 메시 좋아함
-
그런게 있나요? 원하는 기출문제만 골라서 모아놓고 풀 수 있는 그런 앱… 제 기억에...
-
뱃지 탐나는데
-
재능 4
티비 ㅋㅋㅋ 엌ㅋㅋ
-
라고할뻔~~ㅋ
결국 내 생각엔 강사와 같은 시각을 만들어서 그걸 적용 가능하게 만드는게 국어라 생각해.
혼자하는것도 결국은 귀납적으로 강사 시야 얻는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