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실모평가논란에 관한 생각(열심히썼으니읽어줘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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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에 '수험생이 실모 평가 하는 게 뭐가 잘못인가?'에 관한 글을 읽고 내가 떠오르게 된 생각을 공유하고 싶어서 이 글을 쓰게 됐음
내 생각을 정리해본 후 내린 결론은
정당하게 산 사람이 '문제 별로네'라고 하는 것 자체는 잘못이 아니지만
그 근거가 객관적으로 틀린 근거라면 잘못이라는 거임.
"문제 평가한 거 박제하는 거랑
식당 음식 맛없다고 리뷰 쓴 사람 사장이 박제하는 거랑 뭔 차이임?" 이라고 할 수도 있음
여기서 문제는 '문제 평가'가 객관적으로 틀린 근거를 토대로 이루어진 평가일 수 있다는 것임
실제로도 많은 허수들이 아는만큼 보인다고 출제자의 의도를 이해하지 못하고 문제를 평가하는 경우가 수두룩함.
여기서 위 비유의 식당 음식이 맛없다는 것은 개인마다 선호도가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주관적임.
그래서 내가 생각하기에 더 적합한 비유는
"문제 평가(객관적으로 틀린 근거를 토대로)한 것을 박제하는 것과
손님이 고깃집에서 알루미늄 호일 위에 고기를 구워먹는 것을 보고 알츠하이머 병이 나타날 수 있다며 사장에게 뭐라하는 것(과학적, 즉 객관적으로 틀린 사실임)을 보고 사장이 인스타그램에 한탄하는 것은 비슷하다"임
이때 고깃집 사장이 나쁜 일을 했다고 말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임
당연히 소비자는 판매자에게 제품에 대한 생각을 전달할 수 있음. 실모로 예를 들자면 오타, 저작권, 옳은 근거를 토대로 하는 문제 평가 등임. 하지만 객관적으로 틀린 근거를 토대로 문제를 평가하면 나는 그건 잘못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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