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실모평가논란에 관한 생각(열심히썼으니읽어줘잉)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3179858
메인에 '수험생이 실모 평가 하는 게 뭐가 잘못인가?'에 관한 글을 읽고 내가 떠오르게 된 생각을 공유하고 싶어서 이 글을 쓰게 됐음
내 생각을 정리해본 후 내린 결론은
정당하게 산 사람이 '문제 별로네'라고 하는 것 자체는 잘못이 아니지만
그 근거가 객관적으로 틀린 근거라면 잘못이라는 거임.
"문제 평가한 거 박제하는 거랑
식당 음식 맛없다고 리뷰 쓴 사람 사장이 박제하는 거랑 뭔 차이임?" 이라고 할 수도 있음
여기서 문제는 '문제 평가'가 객관적으로 틀린 근거를 토대로 이루어진 평가일 수 있다는 것임
실제로도 많은 허수들이 아는만큼 보인다고 출제자의 의도를 이해하지 못하고 문제를 평가하는 경우가 수두룩함.
여기서 위 비유의 식당 음식이 맛없다는 것은 개인마다 선호도가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주관적임.
그래서 내가 생각하기에 더 적합한 비유는
"문제 평가(객관적으로 틀린 근거를 토대로)한 것을 박제하는 것과
손님이 고깃집에서 알루미늄 호일 위에 고기를 구워먹는 것을 보고 알츠하이머 병이 나타날 수 있다며 사장에게 뭐라하는 것(과학적, 즉 객관적으로 틀린 사실임)을 보고 사장이 인스타그램에 한탄하는 것은 비슷하다"임
이때 고깃집 사장이 나쁜 일을 했다고 말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임
당연히 소비자는 판매자에게 제품에 대한 생각을 전달할 수 있음. 실모로 예를 들자면 오타, 저작권, 옳은 근거를 토대로 하는 문제 평가 등임. 하지만 객관적으로 틀린 근거를 토대로 문제를 평가하면 나는 그건 잘못이라고 생각함.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Internal Server Error가 다시 뜨는구나 1
무슨 일이지
-
다닐거는 아니고 단과 수강만하고 보강올려주는걸로 들어도 되는건가요?? 멀어서 가지는...
-
투표점 1
6모까지 고전수필만 공부 못했는데
-
나라지키러 가놓고 외출나와서 스카에서 수특펴놓고 있으면 보기 안좋은거 모르나..?...
-
독서실 책상 나무결로 울퉁불퉁해서 실모풀때 암걸리는데 장패드는 시험지에 빵꾸날것같고...
-
일요일은 바쁜날 9
교회 갔다가 학원 갔다가 카페에서 공부하다가 또 학원 가서 11시반에 끝난다...
-
저희학교만 그런걸까요..?
-
이제 그만 놀고 공부할꺼임
-
EBS파이널 모의고사는 등급컷이 안나와서 가늠이 안되는데, 기출 말고는 등급컷 있는...
-
국수영 조금 덜하는대신 겨울방학 전에 윤성훈 개념 한바퀴 가볍게 돌려놓는게 더...
-
이또한 운명이겠죠
-
3모는 턱걸이여도 5모는 백분위 99였는데 사설모고 풀때마다 전방위적으로 박살나네...
-
영어 88~90초 와리가리하는 중인데 보통 이런 경우에는 영어를 안정적인 1로...
-
3덮 96 3모 70 4덮 86 5모 89 5덮 94 원래 국어가 이런건가 더프는...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