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는 근데 은근 문법 무시안하고 시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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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하는 인강이 별로 없는거같음
제대로 구조 보고 해석 정확하게 할려면 문법 잘해야되는거같은데
1타들 강의봐도 그냥 대충 뭉개거나 커리자체에 이런거 별로 안녹아잇는거같음
영어적 어감으로 대충 처리하는 그런느낌?
그거 현장에서 잘안되니깐 절평인데도 고정 1안뜨는거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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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어떻게 단 한명도 정면승부하는게 아니라 하나같이 뭉개거나 주목보빼고 다...
문법 틀 안에서 강의해야 체계적으로 정리가 되는데 목차를 ㅈ대로 하니까 배우기가 어려움
ㄹㅇ로 아니 절평이기도 하고
의대정시든연대든뭐든 진짜 ㄹㅇ 1띄워야되는 사람들이 타과목에비해 적어서 그런건지 최저로대충 2비비기만하면되니까그런건지 영유 대치키드는 걍 이미 완성돼잇어서그런건지모르겟는데 너무 무근본임 걍 다
그래도 김지영은 문법에 그렇게 크게 의존하지 않는 것 같은데
현장에서 뇌절오는 문장 90퍼이상이 구절 ㅈㄴ 덕지덕지가 이유고 그러면 동사가 문제되는 사람은 없으니 결국 명사인지 형용사인지 부사인지싸움인데 이거 구조파악할려면 자리 이해부터해서 관계사 관계부사 이해도 높아서 끊어가며 한국말어순맞게 재조립해야되는데 문법 이해도 안높은데 가능한거임?
끊어읽기 웬만하면 하지말라함
끊어읽기를 안하면 n v (명사절1 ~~~~ n2 ( n2를 수식하는 명사구~~~~~( 명사구를 수식하는형용사구 ) 명사절끝 ) 이런 구조어케 하라는거지 받아들일수잇는 의미단위가 크지않아서 끊는건데
독학 효율 ㅅㅌㅊ인 몇안되는 과목
문법을 가르치면 분량이 커지고, 이러면 학생들이 해당 커리큘럼을 안 타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절평 과목의 학습 분량이 적기를 바라는 학습자분들의 니즈를 맞춰줄 수밖에 없는 게 강사님들의 입장입니다.
문법기반 구문독해를 강조하는 제 입장에서는 '양이 많은 건 사실이지만, 문법기반 구문독해로 공부하면 무너질 일도 없고 한번 제대로 공부하면 수학마냥 영어도 끝을 낼 수 있는데, 이 쪽이 어중간하게 공부하다 무너져서 다시 태초마을로 돌아가는 것보다 더 빠르지 않나?'라는 스탠스를 취하고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큰 볼륨'에 압박감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또한 사실이라, 그런 분들은 저같은 강사의 커리큘럼을 기피하겠지요.
요즘 트렌드는 문법을 좀 배제하고, 구문중심의 수업을 짜서, 특정 패턴의 문장을 많이 접하게 하여 체화하게 만드는 식으로 방향성이 설정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문법의 집합체가 결국 구문인지라, 문법개념 하나하나는 여러 형태로 응용이 될 수 있어 문법이 너무 취약해져 버리면 문법이 응용된 여러 다양한 패턴에 취약해져 크고 작은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수학만 응용이 되는 게 아닙니다. 영문장도 여러 형태로 응용이 될 수 있습니다.
구문이 공식이라면, 문법은 그 공식이 나오는 증명이나 원리 같은 겁니다.
정말 단순한 예를 든다면 'take care of'가 'take good care of'처럼 응용이 될 수 있다는 거죠. 그리고 이런 변형들조차도 모두 문법적인 이유와 원리가 있습니다. 물론 이 정도 수준이야 문법 같은 걸 몰라도 그냥 척 보면 감각적으로 비벼 읽을 수 있지만, 더 어렵고 난해한 형태로 응용이 되거나, 혹은 시험장이라는 곳에서 안그래도 처리할 정보가 많은데 이런저런 것까지 신경써야 하는 상황이라면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근데 저 진짜 궁금한게 영어 문법 배우는 거에 끝이 있나요.. 수학은 딱 범위가 정해져있다지만 영어는 예외도 있을 거고 너무 방대하고 어떻게 보면 끝이 없는 거 아닌가요.. 끝이 있다 해도 예를 들어 이 부분에서 전치사 같은게 이의미로 쓰였는지 저의미로 쓰였는지 어땋게 아나요..ㅜ 그런 것까지는 공식으로 없지 않나요..ㅠㅠ
1. 수능수학의 범위(개념+공식)가 정해져있듯, 수능영어도 범위의 끝이 존재합니다.
다시 말해서 수능에 한하면 문법과 구문에도 끝이 존재합니다.
오히려 그 끝의 범위는 수능수학보다 훨씬 짧아 수능수학의 절반도 안 됩니다.
(초등~수능까지 범위로 전제할 시)
초등수학조차 모르는 사람은 30시간으로 수능수학까지의 모든 범위를 끝내는 게 불가능하겠지요. 기껏해야 초등~중등 전 범위를 공부하는 데에 그칠 겁니다. 하지만 영어는 명사가 뭔지 모르는 사람도 30시간이면 수능영어에 등장하는 거의 모든 문법/구문체계를 모두 배울 수 있습니다.
언어는 체화가 필요하기 때문에, 체화는 다른 영역이라 해도, 개념의 범위 자체는 수학에 비해 압도적으로 적다는 것입니다. 비교 자체가 불가합니다.
저는 그래서 문법 공부로 힘들어 하시는 분들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계속 공부해도 공부해도 끝이 안 나는 이유는, 문법을 체계 없이 수박 겉핥기하듯 일부분만 조금조금 공부해서 그러는 겁니다. 그러니 아무리 공부해도 끝이 안 날 수밖에요.
2. 전치사도 각 경우에 어떤 뜻으로 사용되는지에 대한 원리와 규칙(=연어라 부르며, 더 쉽게는 숙어라 이해하시면 됩니다)이 존재하며, 이는 꼭 달달 암기해야 하는 부분이라기보다는 여러 문장들을 접하는 과정에서도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됩니다.
3. 다만 수학 강사님도 저마다 추구하시는 바가 다르듯, 영어 강사님들께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저의 경우 문법과 구문이 특히 주된 수업연구분야이기 때문에 수능 범위의 시작과 끝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는 것이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수능은 문법 한문제 나오고 해석을 하려면 어느정도는 알아야하기 땜에 배울수밖애 없음
토익이였으면 RC에서 골치아파지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