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친구 다 날린 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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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나랑 함께 다녀주지도 연락을 받아주지도 않아서
송도에서 수업만 듣고 내내 신촌에 있음....
MT 아카라카 이런 거 다 안감.......
진짜 세상에 혼자 버려진 느낌이라 너무 외로움
고3때도이정도는아니었는데....
난 대학만 오면 다 끝날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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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얼굴이면 여자가 줄을설텐디
님 누군진 모르는데 우울해서 자살시도했다고 대학교에서 애들이 왕따시킴?
범죄 저지른것도 아니고 힘든일 있으면 그럴수있지않나
걍 나랑 비슷한루트 탄거같음
난 그때 그래도 수능으로 탈출하면 되겠지 해서 자살시도 대신 수능쳤는데
걍 그때 죽을걸
하 .... 진짜 인생이 너무 슬퍼요
나도애초에반수같은거아예생각도없었는데
인생시발진짜
걍그때죽었어야했음돈이라도안날리게
작년 저를 보는 거 같네요.. 친구 하나도 없으니까 평일에 송도에 있는 거 자체가 힘들었는디... 전 그래서 언기도랑 기숙사에 박혀서 반수준비했음
으아아....
반수는 저는 수학을 못해서 서울대와는 거리가 너무 멀어요ㅠㅠ
비자 안나오면 그냥 다녀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