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반수 할?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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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매확통정법사문
현역(23수능) 34332
재수(24수능) 22342
지금은 국숭 다니고 있음 2학년
작년엔 미련이나 후회 최대한 잊고 지냈는데 올해 들어 자꾸 뒤를 돌아보게 되네..
수능 성적만 보면 재수 때 많이 못올렸다고 난 생각하거든
특히 사탐이 69엔 매번 47~50이었는데 수능날만 저럼 개인적인 분석으로는 당일 긴장 -> 체력이슈 같은데
아무튼
지금 대학생활은 나쁘지 않게 하고 있음 성적이나 과, 동아리 생활 등
여기에 불만이 있어서 런치고 싶은 건 아닌데
1학년을 다 보냈는데도 아직 이런 생각 하고 있는 거 보면
지금 있는 학벌 콤플렉스 비슷한 게 나중엔 정말 제대로 자리 잡을까 봐
내가 아직도 뭐랄까 근자감? 허영? 그런 게 있음
난 원래 더 잘하는 사람이고 더 잘할 수 있는 사람이다, 하는 그런
23, 24수능 끝나고도 각각 결과에 인정 못했음 납득도 안 가고
2학기만 휴학하고 독학으로 해보려는데 너무 무리일까?
고등학교 자퇴하고 현역, 재수 다 인강으로 했어
만약 한다고 했을 때, 이번에도 결과가 안 좋거나 남은 기간 스스로에게 떳떳하지 못하게 보내면
난 정말 깔끔하게 인정하고 수능, 입시는 아예 지우고 다음 페이즈로 넘어갈 수 있을 것 같아
지금은 혼자 눈 가리고 아웅하는 꼴인 것 같아서
그런데 한 편으로는,
수능 공부 안 한지 1년반이고 이미 2학년 1학기를 마쳐가는 중이고,
명확하게 목표하는 학교(ex. 연고대)나 과(ex. 메디컬)가 있는 것도 아니고,
긴 시간이 남은 것도 아니라
또 지금 현역이 07인데 04가 이제와서 반수타령하는 것도..ㅋㅋ 약간 무모해 보이기도 하고
아 참 난 남자고 미필인데 디스크 공익이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한테 하고 싶은 말 있으시면 다 해보세요(해주세요)
근데 지금으로선 ㅈㄴ마렵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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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군수하시는건..
생각해봤는데 그럼 입학이.. 28학번 아닌가여
군필이면 학번은 딱히 상관안쓰던데..
글고 27인가 28부터 수능 바뀐다는 거 아닌가??
그건 맞죠
26수능 보는 건 좀 무리,,라고 생각하시나요??
오랫동안 수능 안보다가 반수로 올리는건 힘들거같아서..
하지마셈
왜 그렇게 생각해??
별로못올릴가능성이높음 현실적으로
글킨하지? 특히 수학을 많이 까먹어서..
나처럼되지마셈
넌 왜
하고싶으면 하는거고 후회만 살면서 후회할짓만 안히면 되는거 아닌가
앞으로의 일들에서 후회 안 하는 게 더 중요하단 거지?
사탐중에 왜 긴장하면 못칠수있는 과목들을 골라서..
정법 29점은 ㅋㅋㅋ 아직도 그 빠른채점 순간이 정확히 기억난다
공익이면 걍 군수하시죠 어차피 일과중에도 공부가능할 가능성이 높아서..근데 사탐이 6,9때 잘하다가 수능때 박은건 실력이 맞아요 왜냐하면 저도 그래봤었거든요 그거 개빡세게 해야 수능때도 백분위99씩 찍히는거
당일 긴장 -> 체력이슈 면 반수가 맞음
국영수 몰빵하면서 사탐 감유지만 하고 사탐 편하게 치면 ㄱㅊ을듯
02도 하는데 04라고 못 할게 뭐잇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