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까앙 [1274926] · MS 2023 (수정됨) · 쪽지

2025-05-13 22:14:18
조회수 141

5모 국어리뷰(개인 소장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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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예고한 것처럼 국어 리뷰로 돌아왔습니다.

3모와 다르게 손풀이는 준비하지 않았고요, 사유:손풀이가 굳이 필요한가)

다 맞기는 했습니다만 3모 때와 마찬가지로 매체에서 자꾸 급하게 풀다가 틀릴 뻔해서 좀 연습해야할 것 같아요

표현상의 특징도 4덮과 여기에서 검토하면서 잡았으면 체크하는 습관을 가져야겠죠.

총 시간은 65분 정도였을 것 같고 문학 언매 전부 푸는데 45분 걸렸는데 독서 시간을 정확히 측정하지 못했어요.

총평은 문학과 언매의 시간이 미친 듯이 줄어서 독서의 정확도가 올라가는 시험, 1컷이 기이하게 높을 수 밖에 없는 구성입니다.


[독서론]

세트 자체는 무난했습니다만 3번 문제가 신기했네요.

적용 문제가 아닌 공통점 찾기라서 우어-하면서 몰려있는 글을 찾았습니다.

3번 선지와 헷갈렸을 수도 있지만 잘 푸셨을 것 같네요.


[인문 4~9]

6, 8번에서 잠깐 걸리고 넘어갔고요, 시간 관리가 잘되었기 때문에 차근차근 볼 자신이 있었습니다.

6번은 평가원 유형 바탕으로 이제 철학 지문에서 안 나오면 섭섭한 유형이었고, 쇼O/가X 이런식으로 정리하면서 풀면 좋더라구요.

8번은 지문의 거의 안 읽고 눈알 굴려서 읽어서 그런가 처음에 3~5번 선지에서 정리가 안되더라구요. 좀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거나 해야할 것 같아요. 3번과 5번에서 고민하다가 잘 골랐습니다.


[기술 10~13]

역시나 무난템이었습니다. 그런데 10/11번이 선지 구성이 너무 아쉬워서 쉽게 풀렸고, 12번만 조금 고민했습니다.

수특 국룰인 비례 관계 유형 파악만 나올 줄 알고 마지막 문단 비례관계만 표시했는데 갑자기 방향성이 나와서 지문 위쪽을 읽느라 좀 시간을 버렸습니다. 나머지 선지가 쉬워서 소거는 했지만, 개인적인 풀이방식은 너무 아쉬웠네요.

풀이는 13번부터 시작해서 10/11/12순서로 풀었습니다.


[사회 14~17]

지문의 구성이나 문제를 평가할 입장은 아니지만(작수 6/9 모두 1컷에 작수 94퍼따리가 이런 글 쓰는게 웃기다고 생각하시면...할 말이 없습니다만...내신 국어에 자신 있음+개인 아카이빙인데 어쩔+과외 중 이것 3개로 자신감 생겨서 걍 쓰는 거에요,,,허헛) 선지구성이 너무 아쉬웠어요.

3분? 걸린 듯요 정말로

15번이 조금 더 정교했으면 어땠을지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고전소설 18~21]

이번 문학이 전반적으로 쉬웠는데 고전시설은 조금 더 교육청스러운? 국룰 유형들의 연속이었습니다.

특히 이번 문학은 선지의 절반만 봐도 정오 판단이 될 정도로 딱딱 떨어지는 선지가 많았어요.

21번에서 보기 내용으로 꼰 것이 아닌 지문 내용으로 답 근거를 자연스럽게 만든 것만 캐치하고 넘겼습니다.


[고전시가 22~26]

(나)의 수필이 주제의식이 신박?한데 명확해서 잘 읽었습니다.


[현대소설 27~30]

30번 제외하면 코멘트를 크게 할 필요가 없는 흔한 '지식인의 비애' 주제의 소설입니다.

30번은 왜 빼두었냐면 내용 파악이 되어야 정오판단이 되었기 때문이죠. 상대의 빈궁한 처지에 대해 언급하며 공감하는 것은 상대가 아니고 의사가 주인공에게 일반적으로 보이는 모습이죠.


[현대시 31~34]

31번에서 명사 시상종결에 걸려 망할 뻔했네요.

제발 본인의 마음에서 아닌 것 같으면 다시 체크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해야겠어요. 

표현상의 특징치고 짜게 나왔다는 생각도 들지만, 4덮도 틀린 것보면 반성해야겠죠.

그외에도 선지들이 전반적으로 두루뭉술했는데 유난히 현시가 그런 것 같아요.

34번은 3번과 4번 중에 고민했는데, (나) 화자의 모습은 공간이 달라진 상황이 계기가 되는 장면 정도로 끝난다고 해석했구나~ 싶더라구요. 물론 이해는 잘 안됩니다만...보기상으로 전부 쉼표로 연결시켜서 이걸 계기로~ 이케이케`~해도 되는 거 아닌가? 싶었지만 그래도 일단 이해는 되었습니다.


[언어 35~39]

오르비언 분들이 38번 언급을 많이한 것 같은데 그 전에 세트형부터 언급하자면

구성도 흔하고 답 근거가 너무 명확하게 지문에 적혀있었어요.

38번은 저게 서술절이구나!하고 풀면 되었고, 늘 그렇듯 보어를 조심하면 되었습니다.

39번도 관형격조사와 부사격조사가 동일 형태라는 것은 자주 낚는 부분이니 현대어 해석을 잘 활용하면 좋겠네요.


[매체 40~45]

저는 계속 틀릴 뻔해서 짚고 넘어가지만, 어려운 세트는 아니었고 45번이 작년 10월 전국연합이 생각났습니다.


개인적 목적으로 남기는 것이니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

모든 의견은 적극 환영입니다--


rare-Hope World rare-세레나 세레니티 rare-경성제국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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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자까앙 · 1274926 · 5시간 전 · MS 2023

    음 저거 쓰고 저걸로 과외할 거에요

  • 무사와 악사⚔️? · 1338493 · 5시간 전 · MS 2024

  • Greenlime · 1200541 · 4시간 전 · MS 2022

    비문학 소재 자체는 야무진게 많았는데 예시가 너무 친절하기도 했고 문제도 쉬운 편이었어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분명 인문지문은 예시 몇개 잘랐으면 헤겔 에이어급으로 난해했을 수도 있는 잠재력이 있는 지문이라 생각했는데
    많이 참은 느낌

  • Greenlime · 1200541 · 4시간 전 · MS 2022

    근데 비문학만 풀고 흠 1컷 90 중후반 나올정돈가? 싶긴 했는데 문학 언매가 많이 쉬웠나보네여..

  • 감자까앙 · 1274926 · 4시간 전 · MS 2023

    시간관리가 되어서 등급컷이 올라간 느낌이었어요
    다시 풀 시간이 넘쳐나는-
    인문지문이 확실히 친절했죠
    근데 예시를 자르면 아마 세트 첫문제 답근거로 예시를 이용한~ 그게 빈약해져서 안된다고 판단하셨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