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판별좀 (사연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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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음슴체로 하겠습니다
1. 에타에서 과외구한대서 면접보러 카페감
2. 카페 가던 길에 과외학생 형분한테서 전화가 옴 (과외학생 형분이 나오신다는거 알고있었음) -> 과외학생 관련해서 컨설팅? 선생님도 모시기로 했는데 자기도 그런쪽을 잘 몰라서 상담해보기로 했다. 그런데 그분이 일정이 틀어지셔서 혹시 나 면접보는 중에 잠시 같이 자리해도 되겠냐고 물어보심. 나는 가는 길이었어서 일단은 ok함..
3. 카페 도착해서 나에대한 면접 어느정도 보고, 중간에 컨설팅 선생이라는 사람이 도착. 이후에 컨설팅 선생이라는 사람하고 형분하고 둘이 상담하기 시작 (무슨 메타인지 어쩌구? 어떤 연구소라고 해서 구글에 쳐보니 사이트 하나 띡 나옴)
4. 형분이 동생도 동생인데 자기도 요즘에 진로고민 있다고 말함, 컨설팅 선생이 그럼 간단하게 무료로 상담해주는 프로그램 있다고 한번 해보시지 않겠냐고 해서 형분은 설문지 작성하기 시작(구글폼)
5. 나한테도 진로관련 고민 없으시냐 등등 몇가지 물어보길래 분위기에 휩쓸려서 얼떨결에 설문조사 해버림.. 실제로 진로고민을 하고있긴 했었어서 더 흔들린듯
6. 설문은 끝났고 결과 바탕으로 회사에 상담오시는거 어떠냐고 해서 형분은 가겠다고 함, 나도 솔깃해서 괜찮을거같다고 얘기해버림..
7. 컨설팅 선생이 먼저 가고, 학생 형분도 동생한테 과외 관련 얘기 잘 전달해서 상의하고 연락드리겠다고 해서 자리가 마무리됨
그날은 별 생각 없었는데, 다음날 부모님한테 얘기해보니 부모님은 과외 면접 자리에서 별걸 다한다고 그러시면서 좀 의심된다고 둘이 짜고친거 아니냐 그러시더라구요. 과외 관련 얘기만 하고 끝나는거지 무슨 설문조사를 하고 상담을 하고.. 저도 듣고보니 좀 쎄한 느낌이 들어서.. 과외글 빌미로 낚시하는건가 싶네요..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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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뭔가 있는 것 같음

글 쓰면서도 다시 되짚어보니 뭔가뭔가..신천지일것같은데
아니어도피하시죠..
계속 되짚어보는 중인데 느낌이 좀 그렇긴하네요..
99% 신천지네요
그쪽 전략과 정확히 같음

헉 진짠가요..사이비 같아요..
저도 의심이 점점 확신이 되어가는거같아요..
그런데 저 신천지는 형분이 모셔온 거고 님도 어떻게 보면 피해자?이신데 짜고 친 거 아니냐 하시니 좀 억울하실 듯..
저 형분하고 컨설팅선생 두사람이 짜고친거아니냐? 하고 하신 말씀이에요.. 근데 두사람도 처음 본거같긴 했는데 그게 다 연기였다면..
아 독해 joat라 마지막에 저 과외학생 부모님과 말씀 나누셨다는 줄.. 지송합니다
그런데 사이비들 특이 짝으로 다니면서 작업 거는 거라 왠지 저 두 분도 짜고치는 느낌이..
진짜 소름돋네요…
이게 신천지가 아니라면 다른 사이비일듯

다들 말하시는거 들어보니 정상적인 상황은 아닌거같네요밥만 얻어먹고 먹버해요 그냥 듣는척 네네~ 하다가 밥 다먹으면 일정이 있어서 간다하고
ㅋㅋㅋㅋㅋㅋ 그냥 연락처 지우고.. 다시 부딫힐 일 없게 해야할거같아요..
이거 에타에서 봤죠
저도 작년에 과외모집 이거 신천지에 당했어요
어 진짜요? 확통님도? 상습범이었구나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