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PC방 업주 A씨(37)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통영시의 PC방 3곳에서 USB를 컴퓨터에 꽂으면 바이러스가 퍼져 메인보드를 망가뜨리는 ‘USB 킬러’를 사용해 30대의 컴퓨터(900만원 상당)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인근 PC방이 생기면서 자신의 매출이 줄어든다는 생각에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를 입은 PC방 업주들은 폐쇄회로(CC)TV에서 A씨가 자리를 옮겨다니며 컴퓨터에 무언가를 꽂는 것을 확인해 경찰에 신고했다.

통영=위성욱 기자 we@joongang.co.kr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1195319

저 사건 터지고 당해 3~4월경에 통관 금제리스트에 usb킬러 올라감.

그리고 통관 금제리스트 올라가도 끄떡없는 게 전자공고 학생 중에 탑급이나 전기전자공학과 대학생이면 충분히 유튭 보고 따라만들 수 있음. 참고로 저 장비는 러시아 군용 보안 전문가의 발명품인데 일급 문건을 적에게 넘기려는 시도가 벌어지지 않도록 접속 시 수 초만에 몇 백 볼트의 고압전류를 반복해서 흘려보내 컴퓨터의 메인보드 전 부위를 불태워 아예 고철로 만드는 장비로 USBreaper이라고도 한다.

오우, 씨발. 살려고 계획은 했었는데 실제로 샀으면 ㅈ될 뻔했구만. ㅗㅜ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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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바론 · 829797 · 05/13 20:31 · MS 2018

내가 자주 입버릇처럼 언급하는 악플러 병신 새끼 때문에.

참고로 전자공학과 학생, 전자공고 고교생 정도면 전공 지식이 있을 경우 만드는 데 무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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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바론 · 829797 · 05/13 20:32 · MS 2018

말 그대로 컴퓨터를 단 몇 초만에 한 번의 접속만으로도 끔살시키는 무서운 USB다.
USBreaper, 러시아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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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바론 · 829797 · 05/13 20:34 · MS 2018

지금도 러시아에서 팔고 있는데 개량형 Ver 1.0, 2.0, 3.0,4.0까지 나온 걸로 알고 있고 전용 충전기 패치 장비도 동봉되는데 그걸로 꼽고 나두면 고전압 방출 탱크 여러 개에 전류가 공급되어 컴퓨터 접속 시 바로 방출 및 메인 보드를 박살내는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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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바론 · 829797 · 05/13 20:36 · MS 2018

참고로 어떤 국내의 모지리 미친 새키가 usb포트가 있는 금호고속버스에서 이거 꽂았다가 버스 한 대 홀라당 날려버린 내용도 있고 이게 만일 비행기에서 usb포트에 꼽아버리면 최악의 경우 테러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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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바론 · 829797 · 05/13 20:37 · MS 2018

그래서 미국의 경우 usbkiller 공항 수하물에 반입 시 적발될 경우 테러 모의 혐의 외 일부 병합된 죄목들로 기소해 징역형이 꽤 나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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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 바론 · 829797 · 05/13 20:38 · MS 2018

참고로 한국도 반입이나 출국 시 적발될 경우 현행범 체포 후 벌금형이 주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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