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월 [1360865] · MS 2024 (수정됨) · 쪽지

2025-05-12 22:37:51
조회수 219

[오르비 신춘문예] 결과 발표!!!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3127858

안녕하세요




현월입니다


https://orbi.kr/00073112927

위 글에서 공지해 드린 바와 같이

신춘문예 결과 발표를 제가 맡게 되었습니다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먼저 참가작 목록입니다

[신춘문예]로 검색하시면 글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다만 심사가 너무 늦어지며 일부 참가자분들께서

글을 삭제하신 것 같습니다

가능하면 다시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플레이는 무너졌냐?-박윙깅

공허몽-[Prime] headmaster

침전-1007공주님

성경-이태린

가을-Greenlime-3

쓴 시는 적었다(제목 참1가)-슈뢰딩거와 고양이-1

김@치-느낌좋은남자-4

졸업식-휴릅하고 있을 무브링

전구-자고싶

자퇴 전과 후-saram1233

꿈-맹목적지향-2

시작선에 선 너는-밮오밥나무

막-,차영진-5

<o-M. Arch

겨울은 여섯 번쯤 지나가고-01년생페이커

물개-왕잘하는아사람-1

아스팔트 프레파라트-Stella Artois-1

자습-똥글사랑꾼-2

첫 눈-심찬우fan-1

N수생들을 위한 시(단, N > 2)-원나올-2

알.1-풍성-2

紫紙-을종배당이자소득세-1




상품은 원 주최자님께서 탈퇴하시어 지급이 불가능하니

덕코로 대체합니다

상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1등상: 20만덕

2등상: 10만덕

3등상: 5만덕

4등상: 3만덕

5등상: 1만덕



각 심사위원분들께서 투표를 하여

많은 표를 받은 순서로 1등부터 5등까지 선정하였습니다


다만, 심사위원 수가 너무 적고

심사 방식이 점수제가 아닌 투표제인 관계로

동점자가 발생하였다는 점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결과를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심사위원님들의 한줄평도 함께 올려드립니다




먼저 5위


슈뢰딩거와 고양이

왕잘하는아사람

Stella Artois

심찬우fan

을종배당이자소득세


다섯 분께서 한 표씩을 받아 5위입니다


심사평 모음


슈뢰딩거와 고양이 [쓴 시는 적었다]

-담담한 어체로 시인의 고뇌에 대해 말하다

-글로 기교를 부리는 듯하다. 시작하지 못하는건 시뿐만이 아닐 것


왕잘하는아사람 [물개]

-구지가를 이 시대에...


Stella Artois [아스팔트 프레파라트]

-회화적인 느낌이다

-현실사회의 비인간성과 융통성의 부족에 대한 풍자가 두드러지는 시


심찬우fan [첫 눈]

-장수생의 비애와 놓지 않은 희망이 묻어난다

-일기처럼 느껴진다


을종배당이자소득세 [紫紙]

-난해한 것이 이상의 시 느낌이 난다

-난해하지만 뭔가 뜻이 있을 것 같다




다음으로 4위


맹목적지향

원나올

풍성


세 분께서 두 표씩 받아 4위입니다


심사평 모음


맹목적지향 [꿈]

-꿈이라는 관념의 구체와

-꿈이란 인상적 존재를 낭만적으로 묘사함


원나올 [N수생들을 위한 시(단, N > 2)]

-필적확인란을 이용해서 참신하게 시를 풀어나갔다

-N수생들이여 날아올라라

-어쩌면 오르비의 사계절을 노래한 걸지도 모르겠다. 그 끝은 봄이기를.


풍성 [알 1]

-알을 깨고 나오는 모습이 감각적으로 표현되었다




다음으로 3


Greenlime


단독 3표로 3위입니다

 

Greenlime [가을]

-단순하지만 아름답다

-가을의 단풍이 피칠갑을 한 것이라는 부분이 인상적




다음으로 2


느낌좋은남자 


님께서 4표를 받아 단독 2위입니다


느낌좋은남자 [김@치]

-김치를 통해 땅 속에 묻힌 고통스럽고 어두운 순간이 있더라도

빛날 순간이 올것이라는 상념을 참신하게 담아낸 것이 경이로웠습니다

-일상 속 제재로 맛깔나게 썼다일상속 제재로 맛깔나게 썼다




대망의 1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차영진

님께서 단독으로 5표

모든 심사위원의 투표를 받아 1위입니다


차영진 [막]

-똑바로 걸어가기 어려운 시대다. 나는 저 새를 보며 오늘은 걷는다.

-가히 대작이다 문창과생이 분명

-화자를 직접적으로 드러내지 않으면서 정형시에서 탈출한 지금까지 유일했던 시




이것으로 발표는 끝났습니다만

몇 가지 정리할 사항과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우선, 평가 방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심사위원들이 각자 상위 다섯 작품을 선정한다는 방식이었으며

이에 많은 동점자가 발생한 점

대회 운영상의 불찰이었습니다


둘째로, 일부 시는 현재 확인이 불가합니다

심지어 수상작 중에서도 지워진 시가 있습니다

정확히 등록과 마감 시각을 정하고

대회 발표를 질질 끌지 말았어야 하며

출품작은 주최측에서 따로 저장하여둘 필요가 있었는데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습니다


셋째로, 일부 참가자분들께서 닉네임을 변경하셨습니다

하지만 주최측에서 아이민을 확인해두지 않아

현재 직접 한 분 한 분 찾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넷째로, 원 주최자님께서 중간에 탈퇴하시어

약속했던 상품이 덕코로 대체되었습니다


저는 심사 위원으로만 참가한 것이었지만

대회 진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기미가 있었음에도

미리 예상하고 의견을 내지 못했습니다

제게도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습니다


원 주최자님을 대신하여

상기한 모든 사항에 대해 참가자분들께 사과드리며

저도 이 이상 손쓸 수 없는 상황이니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수상자 분들께서는 제게 쪽지 부탁드립니다



일부 수상자 분들의 경우

예전 닉네임을 댓글 검색이든 뭐든 해서 찾아야 하는데

솔직히 힘듭니다


제게 쪽지해 주시면

예전 글 닉네임 확인 후 순위에 맞게 덕코 지급하겠습니다

참가자분들의 아이민을 적어 두지 않아 발생한 일이니

역시 원 주최자님을 대신해 사과드립니다

귀찮게 해 드려 죄송합니다




이상, 오르비 신춘문예를 대신 맡은 현월이었습니다

저는 다시 국어학습총론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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