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법 이거 맞나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73125074
제가
3월에 전역해서 5월까지 수학 열심히 했는데도
3등급 이상을 못 올리길래
하루종일 공부법이랑 계획을 짜고 있는데
공부 잘했던 분, 성공하신분들 조언좀 해주세요..
이상한 구언도 있는데 걸러 주세요..
열심히 찾아 본 겁니다..
성적이 안오르는 원인
1. 공부법
2. 지능
3. 올바른 방향으로 충분한 양을 꾸준히 하지 않았음
4. 망각(복습이 없음) 휘발성
5. 공부하는 시간
6. 하던짓이 매년 똑같음
7. 학습 계획 수립 능력
(공부 계획을 세우는 방법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음)
8. 공부하는 방법
본인에게 딱 맞는 공부 방법을 인지
9. 침착함 유지
늦었다고 인지하면 아무것도 되지 않음
10~12
10. 계획
한주 단위로 완전히
학습량과 학습시간을 과학적으로 설정하라
현실 가능성이 있어야 한다.
과욕 없애야 한다
5p 1시간
너무 무리하게 계획을 세우면 안 된다.
그리고 예기치 않은 변수가 있을 수 있음
80% 정도 양만
11. 밀린공부/심화/확인체크
12. 일요일에는 반드시 복습을 해야 한다
13. 동기부여 목표 설정 학습의지 고취
출처: 손주은,강성태,스터디코드,에듀플렉스 고승재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이때를 기점으로 커뮤 영향력이 급격하게 오르고 언론이나 정치계도 커뮤 여론을 더 의식하게 되었음
-
오르비 덕분에 내 병신같은 합리화도 버렸고, 이런 과분한 대학에도 오고, 재미도 있었고..
-
현생 친구가 없어 너네만이 내 친구라구 탈릅금지야
-
그래라! 4
그래라 그래라
-
허리는 별로 안아픈데 오른쪽종아리뒤쪽이 말도안되게쑤심...
-
5모를 풀었고 지거국에 다니는 중입니다. 5모 점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화작 |...
-
그때 내가 한번 확 데였을때 커뮤질을 그만뒀어야 했나
-
제목 어그로 죄송하고요 내일 저녁 순두부찌개vs샌드위치 추천 부탁드립니다
-
수리논술관련 아무거나 전부 무물보
-
이재명 절대 안 된다고 하는 애들 많고 이준석 찍는다는 애들 꽤 있음
-
그래도 너네랑 재밌었으니까 난 만족할거야.
-
6모전까지 n제 풀지 아님 엑셀풀지 고민중입니다
-
준비 어떤가요? 별로인가요? 한번도 모의고사 국어를 학원에서 안배워봤는데
-
1.개념 기출을 끝낸이상 내가 모르는건 없다 2. 무조건 실전적으로 찍어서라도...
-
국어 질문 4
국어 잘하시는분들은 기본 배경지식은 따로 다 공부하시나요 아니면 지문 볼때마다...
-
담배 담배 담배 1
성인이라서 좋은 점인 듯
-
근데 문과는 3
일반적으로 국어를 많이 봄 아니면 수학을 많이봄? 상위권대학 기준으로
-
지금인가 4
-
올해는 해설강의 안 찍어줌?
-
왜 가입버튼이 안눌림???
-
시대정도 미친 문제 DB를 쌓아둔 곳은 문제를 어떻게 보관할까 2
자체 시스템이 있을라나 문항 택하면 언제 출제됐는지 다 뜨고..
-
글을 못지움 1
진지하게 정리하려면 8시간??
-
정치 공부해보고 싶은데 10
진짜 조금조금씩밖에몰라서 근본부터 배워보고싶음 내신 한국사 범위가 현대산데 현대사...
-
오 0
거듭제곱근 문제도 재밌을수가 있군..
-
문학 인강 추천해주세요ㅜㅜ 문학 잘하는 편이 아니라 누가 좋을까요??
-
지금 변호사수도 전세계적으로 현저히 적은 편인데 이거보다 적은 사시때는 말이 안되네
-
약간 어그로이긴 한데 진짜 ㅈ같은 거는 모든 나의 취미 생활(요즘 애들의 취미)...
-
위 3모 아래 5모 수시러, 수시로 저점 어느정도 챙겨질 것 같아서 고점 높이려고...
-
ㅈㄱㄴ
-
잘있으셔요 8
-
그러게나말이다 0
전부 무슨 의미냐
-
딱알았음
-
1일차 7
-
난 글케해서 백수십개씩도 지워봄
-
오르비 지박령 1
다 떠나가도 섭종까지 난 탈릅안할거야
-
집가고싶다 3
너무 재미없어졌어
-
잘 모르겠어.
-
나제카 손나 키가 스룬다 소 오모에테 시맛탄다
-
무기한 휴릅해야겠다
-
사실 '졸리다'보다는 '잠 오다'가 더 근본 있는 표현임 3
'졸리다'는 '졸다'에 피동접사 '-리-'가 붙은 건데, 근대국어가 되어서야...
-
교육과정 개편자가 암묵적으로 단원 배열 순서를 통해 의도를 드러내고 있음
-
14찍맞에 22,26,27틀 29,30시간out이면 어느정도 실력인가요
-
비번 1113 26수능러들 함께해욤!!!...
-
천천히 글 2
이걸 어떻게 지움 난 ㅔ진작 포기했어
-
나 이런 취향인듯
-
수렴하면서 박으면 용암 발사됨
-
2떴음 아직 어려운 부분 정리가 안되어서 주관이많이 들어갔네.. 분배윤리 동물윤리가 어렵다
네 좋은거 같아요 화이팅!
ㄳㄳ
성적이 안오르는 원인은 잘 알아보신 것 같아 더 올릴 수 있으리라 생각되는 방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저는 작년 6모 3등급 턱걸이 받고나서 수학 진짜 빡세게 해서 수능때 백분위 95로 2등급까지 올려봤습니다. 그때 저는 '피지컬 기르기'를 목표로 수2 22, 30번급 킬러문제들을 5개년치 모아놓고 문제의 발문을 나노단위로 쪼개고, 외계어같이 써놓은 것들을 하나씩 내가 아는 상황과 단어들로 바꾸는 연습을 했습니다. 예를 들어
'최고차항의 계수가 양수인 사차함수 f(x)와 이차함수 g(x)에 대해 h(x)=|f(x)-g(x)|가 실수 전체의 집합에서 미분가능하다' 라는 발문을 보고 'f와 g의 교점에서 h(x)가 0이 되고, 절댓값 함수인 h가 미분가능하기 위해서는 절댓값 안의 값이 0이 되는 x값에서(f(a)-g(a)=0일때 x=a에서) h(x)의 미분계수가 0이다' 즉, 'f(x)=g(x)인 x=a에서 f'(x)=g'(x)이다' 라는 식으로 복잡한 말을 '내가 이해할 수 있는 차원' 으로 끌어내리는 식입니다. 수2 킬러들이 발문 꼬아말하기의 원탑이기 때문에 진짜 도움이 많이 되고, 이때 문제를 봐도 혼자서 하기 힘들다면 해설강의나 해설지를 참고하되 그 풀이를 '이해' 하고, 이후 자신의 말로 그 문제에 대한 해설지를 직접 작성해보아야 합니다.
이렇게 고통스러운 시간을 제대로 보내고 나면 수1이고 미적이고 구분 없이 대부분의 문제가 자연스럽게 내가 아는 상황으로 쪼개져서 보이기 시작하고, 저는 거기서부터 2, 1등급으로 가는 길이 보였던 것 같습니다.
너무 길게 써주셨습니다!
하나하나 다 읽었는데 수능날에 백분위 88 확통 가려면
빌드업 배성민 커리랑 기출하려는데 엔제도 할까요?